[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최적의 배합 설계로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가득 채우고 칼로리와 당 함량은 낮춘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이지프로틴의 정체성을 강화하여 헬스앤웰니스(Health&Wellness)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기 위함이다. 근육량을 키워 체형 관리에 집중하는 젊은 세대부터 근육 손실을 고민하는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단백질 식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2018년 800억원 수준이던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며 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된다. 5년 만에 약 5배 수준으로 고성장한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라이프스타일과 단백질을 섭취 목적을 고려해 단백질 함량은 물론 칼로리, 당 함량 등 제품의 영양성분을 챙기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국내 단백질 시장에서 이지프로틴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프로틴을 전부, 다시 설계하다’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기존 프로틴의 한계를 넘어선 완성형 프로틴을 담아낸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지프로틴 브랜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품은 ‘이지프로틴 단백질바 3종(고단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봉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몽골행 딸기 수출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담양 딸기는 몽골 수출용 1차 물량 500㎏으로 항공편으로 운송돼 몽골 울란바토르 내 이마트와 지역 마트 30여 개소에 납품된다. 딸기는 항공 운송에 따른 비싼 물류비와 짧은 유통기간으로 인해 수출이 어려운 품목이지만, 한국산 딸기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아 수출이 지속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와도 수출을 협상 중으로 중동의 두바이와 유럽, 미국에 원묘 수출을 통한 로열티 수입과 함께 딸기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담양 딸기는 전국 최상위 품질을 자랑하며 특히 맛과 당도가 좋아 국내 유통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이로 인해 수출용 딸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안정적인 유통 판로확보를 위해 담양군과 생산 농가, 수출 기업 등이 적극 협력해 이번 수출이 성사됐다. 이병노 군수는 “지속적인 수출길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담양 딸기의 세계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설을 앞두고 우체국 쇼핑몰 ‘하동군 브랜드관’에서 설맞이 쿠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특산물 기획전은 우체국 쇼핑몰 내 입점된 전 품목에 대해 10∼15% 할인 쿠폰을 발행해 지급하며, 오는 15일부터 설맞이 쿠폰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입은 우체국 쇼핑몰에 접속해 카테고리의 기획전→지역브랜드관→하동군 설 브랜드관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브랜드관은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우체국 쇼핑몰 내에 운영 중인 하동군 농특산물 온라인 몰로 현재 43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군에 주소지를 둔 농가(업체)라면 누구나 연중 입점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대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입점업체를 계속 확대하고, 수시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라인 마케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급등한 물가로 부담을 갖는 소비자에게 이번 할인 프로모션이 가격 부담을 덜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이 독자 개발한 품종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노을해심’은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국내 1호 해조 신품종 ‘풀무노을’과 ‘풀무해심’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이다. 윤이 나는 붉은색을 띠고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질긴 식감 없이 부드럽고, 씹을수록 은은하게 느껴지는 단맛과 감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우수한 김 원물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이번 리뉴얼은 풀무원에서 개발한 국산 1호 품종 노을해심이 갖고 있는 종자 본연의 우수한 맛을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자란 프리미엄 김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발라 구워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고, 조미 전장김, 도시락김, 선물세트 등 다양한 형태로 추가 출시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프리미엄 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품 패키지에도 변화를 줬다. 패키지 전면에 원물 이미지를 크게 배치함으로써 제품의 특장점을 통한 소비자 인식 편의를 높였다. 또한 MSC 에코라벨(Eco-label)을 추가 표기해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작된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스캔)하면 해당 품목의 안전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공되는 안전정보는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으로 시·청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에서 바코드 정보를 자율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한 269개 품목에 대해 글자·음성을 제공, 그중 3개 품목은 수어영상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269개 품목 중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리대’, ‘탐폰’ 등 여성 생리용품이 182개 품목(수어영상 3개)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 생리용품의 선택과 구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➊‘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통관) 단계에서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검사체계 운영과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식품 통관검사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매년 제품별 수입 동향, 시험‧검사 결과, 국내‧외 위해정보, 정책 여건 변화 등을 분석해 안전관리가 필요한 제품, 검사항목 등을 선정하고 이를 검사에 반영하는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을 수립‧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서류검사 건에 대해 ‘전자심사24(SAFE-i24)’를 적용(’24년 자동 신고수리 비율 : 약 20%까지)해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 품목 등을 자동 선별하는 인공지능(AI) 분석 시스템(’23.11월 적용)을 무작위표본 검사에 적용해 효율적인 통관검사를 추진한다. 또한 일본산 식품의 방사능 검사체계를 유지하고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 등에 대한 기획검사와 소비자를 기만할 개연성이 있는 제품에 대한 현장검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 수입식품 통관검사 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축산물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 및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2월 7일까지 도, 시군,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17개반 45명이 동원되며, 점검 대상은 70개소로 축산물 제조부터 보관․운반․판매까지 축산물 유통 전 단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축산물가공품 중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 햄․소시지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육 등 축산물 보관․운반 과정의 위생적 취급 및 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및 종업원 건강진단·위생교육 실시 여부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등이며 위반 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일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계획이다. 우경수 도 농정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축산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축산물작업장에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서 설 명절을 앞둔 11일부터 31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 원산지 둔갑 행위 등 불법 유통행위에 대한 '설 명절 먹거리 안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단속은 설명절 제수·선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행위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일본산 수산물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등 식품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 검사와 농수산물품질관리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 연계 검사를 통한 과학적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해 위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식품의 보존기준 및 규격을 위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근 수입과일에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통 과일류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중점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월초 도내 유통 중인 수입과일 등 과일류 2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9건은 기준‘적합’하였으나, 필리핀산‘망고’1건에서 살충제 성분 잔류농약(메토미노스트로빈, 프로페노포스, 펜토에이트)이 기준치의 4 ~ 21배 높게 검출됐다. 이에 연구원은 1~11월까지 도내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과일류 중 ▲ 국내 대표 저장과일(사과, 배, 감) ▲ 수입과일(망고, 바나나, 아보카도 등) 등 수거하여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신속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받은 농산물은 즉각 부적합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해당시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담당기관에 통보하여 즉시 유통이 차단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수입과일의 우리나라 과일 소비시장 점유율이 30%에 달하고 장거리 운반 및 보관을 위해 유통과정 중 보존제나 살충제 등 농약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고, 국가별 농약사용 지침이 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설 명절 기간 육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도축장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축산물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소재한 도축장은 일 평균 1,100여 마리의 소와 돼지를 도축하고 있는데, 명절 성수기를 맞아 소의 경우 도축 물량이 10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15일부터 31일까지 도축 시간을 앞당겨 오전 7시 30분부터 작업을 실시하여 식육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처하고, 철저한 도축 검사로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축 운송 차량 및 작업장 소독 등 도축장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여 겨울철 빈발하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을 예방할 계획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명절 성수기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육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수급 안정과 도축장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