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쿠팡·쿠팡페이가 하나은행·하나카드와 함께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하나은행 제휴 체크카드 사용이 강제되고 현금 인출이 불가능해 사실상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빠른정산은 전날 구매 확정된 매출 금액의 90%만 정산되며, 특정 카드사의 체크카드 사용이 강제되면서 판매자는 사업자용 신용카드 혜택을 받지 못한다. 빠른정산 서비스는 카드사, 은행과 함께 체크카드 이용 수수료를 나누기 위한 쿠팡의 꼼수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업무 협약’을 갖고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오픈했다.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들이 쿠팡 셀러 전용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판매대금을 미리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쿠팡은 입점 소상공인들은 재고나 부자재, 생필품을 구매하는 등에 있어 자금 유동성을 개선함으로써 사업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빠른정산 서비스의 실효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지난 7일 경기 이천 소재의 청미노인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치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치킨 나눔은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 어르신에 새해 인사와 함께 황금올리브 치킨 및 닭다리살 스테이크, 황금알 치즈볼, 레몬보이 등이 담긴 치킨 세트 100인분을 기부했다. BBQ 관계자는 "추위와 지속되는 고물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와 든든한 한끼를 전달 드리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행사에 동참했다"며 "설을 맞아 치킨을 드시고 싶다는 어르신분들에게 치킨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보람이 있었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치킨대학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등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국내의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치킨을 전달하고 진정성 있는 나눔의 가치 실현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비건 소비자를 겨냥한 대체 단백질을 첨가한 초콜릿이 출시돼 화제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핀란드 식품회사 페이저(Fazer)사는 푸드테크 기업 솔라푸드(Solar Foods)가 개발한 대체 단백질 솔레인(Solein)을 첨가한 초콜릿 ‘Taste the future'을 출시했다. 페이저(Fazer)사는 게이샤(Geisha) 등 글로벌 초콜렛 브랜드를 운영중인 핀란드 식품 회사로 솔레인 개발사인 솔라푸드(Solar Foods)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다. 솔레인(Solein)은 탄소 및 전기를 활용해 제조된 분말 형태의 대체 단백질로 무색, 무취를 특징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식품의 영양강화 역할로 활용된다. 솔레인 첨가 초콜렛은 철분과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한 간식으로 비건 소비자를 포함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 겨냥했다. 비건 식단의 경우 철분 부족 가능성이 높아 철분 함유가 높은 초콜렛이 소비자에게 큰 어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체 단백질 첨가 초콜릿임에도 일반 초콜릿과 동등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어 일반 소비자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상품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날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설날엔 떡국을 친척이나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하는 것이 한민족 고유의 풍습이다. 설날인 음력 1월 1일은 추운 겨울이 꺾이고 따뜻한 봄을 기대하는 시기로 양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떡국을 먹었다고 한다. 떡국의 흰 가래떡은 양의 기운을 상징하고, 가래떡을 자르면 엽전의 모양과 비슷해 부를 의미했으며, 연초에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나이가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떡국의 유래를 알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라며 떡국 레시피 2가지를 소개한다. 떡국의 시작은? 설날에 모여 앉아 떡국을 먹는 풍속은 상고시대(上古時代)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부터 시작됐다. 즉,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하는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떡국을 첨세병(添歲餠)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한자어를 풀이하면 ‘나이를 더하는 떡’. 떡국을 넣고 끓인 탕을 병탕 혹은 색깔이 하얗다고 하여 백탕이라고 불렀는데,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하는 말을 흔히 하여 첨세병이라는 이름도 있었다고 한다. <조랭이 떡국> 조랭이떡은 멥쌀을 재료로 누에고치 모양으로 만들어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 조롱박 같다고 해 붙여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22개 시군,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집단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설 명절 기간 개인 및 식품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발생하고,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도 전파된다. 설사, 복통, 구토 등 급성 위장관 질환을 일으킨다. 특별한 치료 없이 며칠 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데 설사, 구토 등 증상으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스포츠음료나 이온 음료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식재료와 조리도구 세척 및 소독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 금지 ▲개인 식기 사용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나소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식중독 예방 수칙을 꼭 실천해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지디웹이 주관하는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2023 GDWEB DESIGN AWARDS)’에서웹 부문 식품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는 국내 웹디자인·모바일UX 평가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제작된 수많은 웹·모바일 작품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 및 UI를 갖춘 작품을 선정한다. 국내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되는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는 학계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온라인 투표 점수를 합산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정한다. 오뚜기는 이번 어워즈 웹 부문 식품분야에서 높은 점수로 대상을 수상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비주얼디자인(20.8점) ▲기술요소(18.8점) ▲정보구성(18.2점) ▲웹아이덴티티(17.8점)을 받았으며, 특히 비주얼 디자인과 기술요소 측면에서 좋은 평가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2월 오뚜기가 '소통'을 콘셉트로 기업 브랜딩 강화와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한 것이 주효했다. 우선, 홈페이지 디자인 변화가 돋보였다. 기업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을 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7일 사회복지단체 한국사랑나눔공동체(이사장 이은덕)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 또한 어린 미혼모 가족을 위한 식료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해 따스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노선 공사 부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각별한 관심이 필요할 때”라며,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도 쌀 수급안정을 위해서 벼 재배면적을 2만6천ha 감축하는 내용의 쌀 적정생산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 1월 초부터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쌀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보완 과정을 거쳐 대책을 확정했고, 쌀 적정생산 대책을 통해 2024년산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적정 벼 재배면적을 69만 9천ha로 보고 벼 회귀면적(1만ha)과 작황변수(7천ha)를 감안하여 2만6천ha를 줄인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전략작물직불제를 활용하여 1만51백ha, 지자체 자체예산과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으로 1천ha, 농지은행 신규 비축농지에 타작물 재배로 2천5백ha를 줄이고, 농지전용 등 기타 7천4백ha를 합하여 목표면적 2만6천ha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략작물직불 지원대상 품목을 논콩에서 완두․녹두․잠두․팥 등을 포함한 두류 전체로 확대하고 옥수수를 신규로 추가했으며, 두류와 가루쌀의 지원단가를 100만원/ha에서 200만원으로 100만원씩 인상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중인 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제수용·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가공식품, 조리식품,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 건강증진식품과와 15개 시군 위생부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식품접객업 등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17건, 가공식품 26건, 수산물 10건 등 총 53건이다. 조리식품은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떡류·한과류·만두류 등 가공식품은 타르색소, 보존료 등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살폈다. 굴비 등 수산물은 중금속 및 동물용의약품을 검사했으며, 53개 품목 모두 식품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사는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식품검사를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국산 밀·콩·가루쌀 등 전략작물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부터 판매·수출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략작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판매하고자 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이며, 특히 국산콩(두류)의 경우 식품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산콩(두류) 활용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원료 생산을 본격화시킨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사업대상자를 기존 식품제조업체에서 외식업체까지 넓혀 식품 가공시장은 물론 외식 시장에서도 가루쌀 수요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제품개발, 포장, 시제품 생산, 홍보·판촉, 수출 등 전 단계에 걸쳐 소요 비용의 50%(밀·콩) 또는 80%(가루쌀)를 국비 보조로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가루쌀은 오는 16일, 밀·콩은 21일까지 이메일(wheat_soy@at.or.kr)로 접수하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