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18일 경남 거제시 소재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올해 3월 시행을 앞둔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 지원과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김춘진 사장은 최근 저소득층의 실질 식품비는 지속 감소 중이며,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 섭취도 부족한 상태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소득격차에 따른 영양 섭취 불균형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라고전했다. 한편, 김춘진 사장은 경남 통영시 소재 굴 양식업체인 덕성수산을 방문해 굴을 하나씩 낱개로 키워내는 ‘개체굴’ 양식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술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물 수출 및 해외시장개척 방안을 모색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올해 수입식품의 서류 심사를 디지털로 전환한다. 또 모든 가공식품에 영양 성분 표시를 의무화하고, 기존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두고 크기와 중량을 줄이는 이른바 '쉬링크플레이션' 경우 이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9일 충복 오송 식약처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수입식품 전자심사(SAFE-24) 대상을 모든 수입식품으로 확대해 사람이 하던 서류 검사를 디지털로 자동 심사한다. 이를 통해 연간 서류검사 업무량(‘22년기준 52.5만건)의 약 30% 수준(연간 약 16만건)이 검사관의 개입없이 자동 신고‧수리돼 영업자는 시간, 물류비용 감소, 검사관은 중점관리 검사업무 집중이 가능해지고, 소비자는 더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AI 위험예측 모델을 고도화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곡류, 소스류, 과자 등 수입식품을 유형별로 정밀하게 위험도를 예측하고, 고위험 식품을 무작위 검사 대상으로 자동 추출해 집중검사 한다. 또 민간에서 개발한 생성형·대화형 AI를 활용해 ‘식품표시 AI 상담봇’을 구축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유경 처장이 오송 식약처 청사에서 '식의약 안심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주요 핵심전략 3가지를 발표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건강 중시 트렌드, 입맛의 서구화 등으로 국내 치즈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인당 치즈 소비량은 약 3.7kg으로 2018년 대비 68.2%나 증가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치즈 생산액은 75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2018년 이후 연평균 5.4% 증가했다. 2022년 국내 치즈 총 소비량은 18만 9000톤으로 2018년 대비 약 22% 증가했고, 2022년 1인당 치즈 소비량은 약 3.7kg으로 2018년 2.2kg 대비 68.2% 증가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 확산으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치즈의 간식용 및 안주용 소비가 증가했고, 소비자의 입맛이 서구화되며 닭갈비.떡복이.부침개.라면 등 다양한 음식에 치즈를 얹어 먹는 문화 확산으로 치즈를 넣은 식품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업계도 기존 슬라이스 형태의 가공치즈 외에 생모짜렐라 치즈, 리코타 치즈, 부리타 치즈 등 고급 치즈를 유통하며 시장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전체 치즈 생산액 중 자연치즈의 비중은 58.1%, 가공치즈의 비중은 41.4%로 집계됐다. 2018년 이후 자연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9일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교육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 교육생을 모집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정’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3월 13일까지 이론교육 10회에 이어 3월 15일부터 4월 24일까지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실습교육 17회를 진행한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정은 공중보건, 위생·안전관리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 취득 후에는 학교, 기업체, 병원 등의 급식시설에서 일할 수 있는 전문 조리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외식업 경영주에게는 전문조리기술 습득과 메뉴개발의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시험 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바 있는 진주약선향토음식연구소 김미숙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교육생들에게 시험 현장경험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문조리기술 습득과 요식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일본 최대 식품·유통 무역전시회인 ‘제 58회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24’(Super Market Trade Show, 이하 SMTS)에서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Tangle)을 공식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1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SMTS’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1967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업계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인 14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 및 글로벌 유통 바이어를 비롯해 약 7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올해 전시회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법인인 삼양재팬과 함께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을 현지에 공식 론칭했다. 이에 SMTS 내 부스 디자인 및 구성도 ‘탱글’ 중심으로 꾸렸으며, 방문객 대상으로 ‘탱글 불고기크림파스타’와 ‘탱글 김치로제파스타’ 2종을 소개했다. 프리미엄 건면 제품인 ‘탱글’은 생면 같은 식감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불고기, 김치, 로제 등의 맛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일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공식 론칭 전임에도 이온, 세이유, 라이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안영진)은 관내 의약품·의약외품·한약재·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의료제품 안전관리 정책설명회를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대전 서구 소재)에서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4년 의료제품 안전관리 기본방향과 감시현황 및 분야별 주요 위반사례 ▲의료제품 수거검사 계획 등을 안내하며, 정책설명회 자료는 추후 대전지방식약청 대표 누리집(mfds.go.kr/daejeon/index.do) 공지 사항에 게시할 예정이다. 안영진 대전식약청장은 “이번 의료제품 정책설명회가 관내 제조·수입업자 등에게 의료제품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제품을 국민에게 공급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식약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업계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품질이 확보된 의료제품이 국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우성태)가 오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국 582개소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무상교환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농협경제지주가 최근 3년간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농업인은 지역농협 농기계센터에 신청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농협경제지주는 농기계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는 수리 사각지대의 농업인을 위해 ‘NH농기계순회정비단’을 운영해 전국단위의 농기계 순회수리를 추진한다. ‘NH농기계순회정비단’은 농기계전문기술을 보유한 정비요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농한기를 이용하여 도별 순회수리 봉사에 나선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기계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농협의 엔진오일 교환 및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며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과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국제박람회 및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수산식품 수출기업을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국제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추진됐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스임차비, 장치비, 기본 비품 임차비를 전액 지원받고, 운송통관비, 통역비, 냉장 비품임차비 등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상반기에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국제박람회는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박람회이며, 하반기 모집은 5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무역상담회 참가 지원사업은 해외 무역지원센터(7개국, 10개소)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와 수산식품 수출기업 간 1:1 수출 상담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업체별로 숙박비, 통역 서비스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무역상담회는 베트남 호치민, 미국 LA와 뉴저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무역상담회이며, 하반기 모집은 6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국제박람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에 대한 ‘현장 병리진단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화상회의를 통해 신속하게 병변 판독요령을 교육해 오고 있으나 영상 교육에 한계가 있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4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시 꼭 필요한 필수장기의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하는 요령과 함께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을 추가하여 동물위생시험소의 국가재난형질병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의 운영실적과 효과를 홍보하여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월 경북 영덕 및 경기 파주의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2023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소 럼피스킨 의심축에 대한 정확한 육안병변 판독이 더욱 중요해졌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