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2024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이 11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이하는 쌀가공식품 산업대전에는 총 49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유통업체·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쌀가공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는 '글로벌 식문화의 리더 한국 쌀 가공품을 만나보세요'라는 주제로 최신 제품 및 동향을 소개하기 위한 종합전시관(주제관, 수출상담관)과 기업관을 운영한다. 종합전시관에서는 2023년 선정된 우수 쌀가공품(쌀플러스) 10개 제품과 최근 수출 효자 품목인 냉동김밥·떡볶이·가공밥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업관에선 떡·쌀과자·음료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온라인 1대1 매칭 수출 상담도 진행된다. 지난해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2억1천700만달러(약 3천억원)로 처음 2억달러를 넘으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1∼4월 수출액도 8천800만달러(약 1천207억원)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42% 증가했다. 조은지 농식품부 전략작물육성팀장은 "K-푸드가 굉장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2일 오송 C&V센터(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건강기능식품 맞춤형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주요 법령 개정사항 및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중점 관리사항 등을 안내하여 영업자가 관련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법령 개정 사항 및 스마트 GMP ▲GMP 중점 관리사항 및 부적합 사례 ▲건강기능식품업체 지도점검 및 주요 지적 사항 ▲품목제조신고 시 유의사항 등이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위해요소분석 및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방법 등 ‘23년부터 강화된 GMP 평가항목과 주요 보완 사항을 상세히 안내한다. 대전식약청은 이번 설명회가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14일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하고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의사·치과의사가 처방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약내역 확인 대상 마약류는 최근 사회적으로 오남용 사례가 다수 확인된 펜타닐 성분의 정제·패치제이며, 향후 점차 대상 성분과 품목을 늘려갈 예정이다. 제도 시행에 따라 의사·치과의사는 펜타닐 성분을 함유한 의료용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기 전에 해당 환자의 투약내역(지난 1년)을 조회해야 한다. 이 경우 환자에게 미리 조회 사실을 알려야 한다.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한 결과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지 않을 수 있다. 의사·치과의사는 의료기관의 처방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을 진행하면 마약류통합관리스템과 연계돼 자동 알림창(팝업창)으로 바로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새로운 제도의 안정적 시행과 시스템 오류 등 현장의 애로 사항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투약내역 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대 대표 식품 전시회인 '서울푸드 2024'가 역대 최대규모로 11일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2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4’는 식품산업 부문 국내 최대규모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1605개사, 2969부스가 참여한다. 전년 대비 15% 이상 부스 참가가 늘었고, 참가기업 수 기준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아울러 전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10개국이 추가된 총 52개국의 국가관이 운영된다. 참여국 간의 비즈니스 모델 교류와 더불어 참관객들이 더욱 풍성한 글로벌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서울푸드는 유럽연합(EU)을 주빈국으로 선정했다. EU는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를 주제로 풍성한 농식품을 선보이는 한편, 유럽 유기농 식품 워크숍, 라이브 쿠킹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울푸드 2024에는 47개국의 해외바이어 250개사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올해 배구, 야구 등 여러 종목에서 활발한 마케팅 행보를 보이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를 제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드람은 2017년부터 한국배구연맹과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맺고 프로배구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 시즌 프로배구단 및 선수들과 협업해 배구팬 대상 도드람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한, 2021년부터 이어온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스폰서십 등 국내외 인기 스포츠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는 통합 58만 6514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방문, 지난 시즌 대비 4.5%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남자부는 전 시즌 대비 17.4%나 증가했고 V-리그 시청률도 꾸준히 이어져 여자부의 V-리그 평균 시청률은 1.22%로 역대 세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총 5857만 여명이 TV로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V-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도드람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즌 내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배구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지난 1월 도드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라면시장에 미세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인자 자리에서 호시탐탐 1위 자리를 위협하던 라면은 10년 만에 1위는커녕 2위 자리마저 뺐겼다. 여름 한철 장사로 10대 라면에 오른 비빔면은 경쟁자들의 파상 공세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위기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FIS)의 소매점 정보관리시스템(POS)에 따르면 지난해 오뚜기 진라면은 소매점에서 2092억원이 팔렸다. 2131억원이 판매된 농심 짜파게티에 밀리며 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짜파게티가 전년대비 7.72% 시장 점유률을 늘리는 동안 진라면은 0.28% 줄었다. 진라면이 짜파게티에 판매액이 밀린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짜파게티는 더블랙의 인기로 매출에 탄력을 받고 있어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라면 중 해외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국내에서 기존 아성을 깨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만 진라면의 뒷걸음에 격차를 줄이고 있다. 2020년 1000억원 규모였던 매출 격차는 2023년 600억원으로 감소했다. 농심 육개장, 안성탕면, 너구리 등 농심의 한국인의 입맛 맞춤형 장수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서울국제푸드 2024가 열리는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24 쌀 가공식품산업대전 (라이스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요리 등을 소개했다. 라이스쇼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우리 농식품의 생산·소비·유통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군민의 건강과 사회·환경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식생활 교육은 평창군과 사단법인 식생활교육평창네트워크가 협력하여 2024년 7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세부 사업으로는 ▲1인가구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맞춤형 식생활교육’,▲보육·교육기관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하는‘전통음식의 이해 및 조리 교육’,▲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에 맞는‘이론 및 체험 연계 교육’,▲전통 식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희망자를 모집하여 진행하는‘찾아가는 장 만들기 교육’,▲관내 축제 등 방문자를 대상으로 하는‘우리 농산물이 좋아요’캠페인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계획하고 있다. 식생활 교육이란 농식품의 생산에서 소비,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환경),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며(건강), 다양한 식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배양하는(배려) 식생활 교육의 3대 핵심가치 실천을 목적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가 운영하는 커피앳웍스가 1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2022 코리아 브루어스컵 챔피언’ 김승백 바리스타를 초청해 게스트 바리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게스트 바리스타’는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커피앳웍스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다. 이번에 초청한 김승백 챔피언 바리스타는 케멕스(브루잉 추출 도구)를 활용한 브루잉 커피를 주로 선보이며, 2022 코리아 브루어스 챔피언, 2023 코리아 바리스타 어워드 브루잉 위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마빌딩광화문점에서 ‘텐 블렌드, 텐션 업! TEN BLEND TENSION UP!’ 이라는 주제로, 커피앳웍스 10주년 기념 원두인 ‘텐 블렌드(Ten Blend)’를 다채롭게 고객에게 소개한다. 김승백 바리스타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인 △케멕스 브루잉 커피 △에스프레소 메뉴 3종(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10주년 플래터(컵브루잉커피, 크림라떼, 바움쿠헨)를 행사 한정 메뉴로 운영하고, ‘케멕스 브루잉’을 주제로 커피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14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기 위한 ‘난임치료·배우자 출산휴가 확대법’ 마련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11일 난임 치료휴가를 연간 7일(유급 3일)로 연장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유급 14일(배우자가 한 번에 둘 이상 자녀를 출산한 경우엔 유급 21일)로 확대해 2회에 걸쳐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사업주에게 근로자가 ‘배우자 출산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10일을 유급으로 1회 한정 나누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근로자가 인공수정 또는 체외수정 등 난임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청구하는 경우 연간 3일 이내(최초 1일은 유급)의 휴가를 부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배우자 출산휴가를 마친 후에도 육아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고, 특히 다둥이 출산 시 초기 육아 부담이 커 휴가 확대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프랑스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최대 28일, 다둥이 출산 시 3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난임 치료의 경우 상당 기간 소요돼 치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휴가 일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