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오는 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김치의 세계화 전략: 과학과 문화의 융합으로(Kimchi's Globalization Strategy: Convergence of Science and Culture)’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장판식)가 주최하는 2024년 국제학술대회(7월 3~5일, 3일간)의 일환으로 열린다. 식품산업의 발전과 식품안전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식품과학 분야의 국내 최고 학회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외 유수 전문가들과 식품 과학·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식품 과학·산업·문화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전수진 美 하와이대 교수가 ‘진동 자기장을 이용한 과채류의 과냉각 저장’, 민승기 세계김치연구소 박사의 ‘김치 생산공정의 과거와 현재’, 신상아 중앙대학교 교수의 ‘김치 섭취가 한국 성인의 비만과 이상지질혈증에 미치는 영향’, 이창현 세계김치연구소 박사의 ‘세계의 김치화, 김치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오픈이노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여름을 맞아 신제품 '핫베이크 닭다리' '핫베이크 윙' '한입등갈비튀김'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핫베이크 시리즈는 튀르키예∙이스탄불풍 치킨 튀기지 않고 담백하게 구운 치킨에 홍고추와 마늘을 활용해 화끈한 매운 맛을 냈다. 핫베이크 시리즈는 닭다리, 윙 2종으로 핫베이크 닭다리는 일부 뼈를 드러내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만화 고기' 비주얼이 특징이다. 핫베이크 닭다리는 특이하고 재밌는 비주얼의 음식을 찾는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 한입등갈비튀김은 흑후추와 산초 등을 사용한 특제 마리네이드를 사용하여 돼지 등갈비 본연의 맛을 살리고, 감자, 옥수수, 쌀가루 등을 활용해 튀김 옷을 얇게 입혀 바삭하게 튀겼다. 이번 신메뉴는 BBQ의 인기 수제맥주 2종 페일에일, 바이젠과 완벽한 페어링을 자랑한다. 핫베이크 시리즈는 매운 맛을 중화시킬 수 있는 부드러운 목 넘김의 벨기에식 밀 맥주 바이젠과 궁합이 좋다. 감귤, 자몽의 상큼, 달달하면서도 쌉싸름한 맛과 깔끔함이 특징인 아메리칸 페일에일은 바삭한 한입등갈비튀김과 어울린다. 특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1일 경북 김천 본원 대강당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범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49년 농산물검사소를 발족하여 1998년 국립농산물검사소와 농업통계사무소가 통합되고, 농산물 품질 및 유통관리 업무가 확대되면서 1999년 기관명칭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변경하고 출범했다. 농관원은 75년의 역사 속에서 시대적 변화와 요청에 따라 새로운 업무를 꾸준히 도입하는 등 그 역할과 기능을 잘 발전시켜 현장 중심의 농정기관으로 발돋움했다. 단순한 농산물 품위 검사기관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농식품 관리 시스템을 갖추었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여 농산물 안전성 조사, 친환경 인증, 원산지 표시 업무 등을 통해 농식품 유통질서를 확립해 왔다. 또한,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관리로 농식품부, 타 부처, 지자체에서 농업인 지원의 판단 기준이 되는 자격 관리를 담당하여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고, 직불제의 준수사항 점검과 부정수급 방지를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새롭게 도입된 가루쌀 매입검사, 농약품질검사 및 유통관리, 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우수 농식품 업체와 유통처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지역 업체의 판로 개척을 도왔다. 시는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도 상반기 우수 농식품 품평·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형 유통사 MD(Merchandiser·상품기획자)와 참가업체 간 매칭을 통한 현장 코칭 및 상품 홍보 등 업체의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관한 이날 품평·상담회 행사는 나주지역 우수 농식품 제조·가공업체 25곳, 농산물 업체 5곳이 참가해 80여종의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이들 업체와 더불어 GS홈쇼핑,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 롯데마트, 우아한형제들, 티몬 등 14개 국내 대형유통사 MD가 참가해 상품디자인, 생산, 품질 등에 대한 1:1현장컨설팅, 전문상담을 진행했다. 총 162건의 상담이 이뤄진 가운데 지역 업체 6곳이 입점을 결정했으며 상담건 중 60건은 입점 검토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상담 결과를 토대로 향후 유통채널 입점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품평상담회 참가 업체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30일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2건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 지역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경제활동 감소, 서비스 및 인프라 축소,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도농간 소득격차 확대로 농촌 지역의 소외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올해 말까지인 지방세 감면 조항의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높아졌고, 이에 정희용 의원은 ▲귀농인 취득 농지 및 농업시설 취득세 50% 감면 ▲농지연금을 받기 위해 담보로 제공된 농지의 재산세 면제 등 2건의 지방세 감면 조항의 일몰기한을 2029년 12월 31일로 5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희용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 농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 경제적 침체 등으로 심각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 “농촌 지역의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파격적인 정책 및 입법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해당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지금의 농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수산과학원에서 귀어를 희망하는 잠재 어업인이 귀어 정책부터 다양한 수산 기술까지 습득하도록 ‘제11기 전남 귀어학교 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7월 1일부터 교육생 2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가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 기술교육 기관으로 신청 대상은 65세 이하 귀어 희망자로,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도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27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 강진지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도 및 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8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8주간 강진지원 내 전남 귀어학교 생활관에서 숙식하며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교육의 수수료 일부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도 부여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 중 1~2주차는 귀어 정책과 수산업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하고 분야별로 현장을 견학한다. 3~6주차는 본인이 희망하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금복주가 AI 모델을 활용해 과당 제로 제품인 '제로투(ZERO 2)' 소주 광고를 제작했해 화제가 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주류업계에서 AI 모델을 활용한 것은 최초라고 설명했다. 금복주의 AI 모델 이름은 '로미(ROMI)'는 제로의 '로'와 아름다울 미를 결합해 지은 이름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금복주는 새 모델 로미와 함께 '제로라서 더 가볍다'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광고효과를 장담하기는 힘들다. 사측은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MZ 세대들이 가상 인간에 대해서도 낯설지 않게 여기는 만큼 제로투 브랜드와 AI 모델에 대해서도 앞으로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어디까지나 금복주의 바람일 뿐이라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AI 광고모델 로지는 네이버웹툰 계열사인 로커스엑스에서 개발했다. 2021년 신한라이프 광고에 출연, 2021년에는 5편, 2022년에는 6편의 광고에 출연했지만, 곧 사라졌다. 네이버가 자이언트스텝과 공동 개발한 이솔과 온마인드가 개발한 수아는 화제성도 없이 없어졌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대구의 향토기업인 금복주는 하이트진로나 롯데칠성음료처럼 탑급 광고모델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8일 서울 양재동 화훼사업센터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과 수입쌀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합동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지역본부 수입쌀 판매 및 보관 담당자와 대한양곡유통협회, 한국양곡유통협회 소속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 수입쌀 판매 담당자는 “서울경기지역에는 총 190개 공매등록업체가 등록되어 있는 만큼 유통현장에서 다양한 의견과 문의사항이 있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그동안의 의문점이 해결되어 유익했다”고 교육 수강 소감을 전했다. 교육 주제로 국제 쌀 시장 동향과 수입쌀 판매현황, 판매관리대장 작성방법, 수입쌀 공매입찰유의서 개정 내용, 관련법 위반 시 입찰 참가제한, 국산쌀과 수입쌀 혼합 판매금지, 음식점 쌀 원산지 표시 기준, 원산지 표시 위반시 처벌규정 등을 각 담당 기관에서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수입쌀이 국산 쌀로 둔갑되면 국내 쌀 시장이 교란되고, 결국은 국내 농가에 피해가 간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1대 국회에서 불발된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재추진된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에는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제 도입과 가맹본부의 가맹점 사업자단체 협의요청 의무화 등이 담겼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야당 간사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7일 가맹본부의 협의 횟수.주제 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가맹점사업자단체 등록제를 신설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가맹지역본부가 가맹본부와의 계약에 따라 일정 지역 내에서 가맹본부의 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가맹본부의 불공정한 비용 청구, 일방적 계약해지 통보 등 가맹본부의 우월적인 지위 남용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현행법은 불공정행위로부터의 보호 대상을 주로 가맹점사업자로 규정하고 있어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또한 현행법에는 가맹점사업자단체 구성을 위한 세부 규정이 없어 가맹점사업자들이 단체의 실체를 알기 어렵고, 가맹점사업자단체가 협의를 요청하면 가맹본부는 성실히 응할 의무만을 규정하고 있어 실제로 거래조건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9일 산성시장 풍물거리에서 지역 소농인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인 ‘자생강화마켓’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생강화마켓은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가공식품류, 공예 등 분야에 22개팀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품과 생활소품 등 직접 만든 다양한 제품을 체험·판매한다. 특히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해 풍선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자생강화마켓은 기존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특색있는 마켓 운영과 자생력을 강화한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4년차인 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공주형 공동체경제 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착한소비공유장터’, ‘착한소비마켓꼼’을 진행했다. 시는 마켓 운영‧판매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 및 선진지 교육, 피드백 워크숍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자생강화마켓은 농촌‧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소농인과 소상공인이 특화된 가치를 소비자와 나누고, 시민들이 공동체경제를 경험하는 공간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교류‧소통의 장이 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