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부터 31일까지 '부산형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참여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으로 한식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는 추세에 발맞춰, 단일 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일반·휴게음식점 2천 곳을 지원한다. 음식과 언어의 연결고리(글로벌 인터페이스)를 강화해 외국인이 일상에서 선진화된 외식환경을 체감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음식점에서는 별도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큐알(QR)코드를 통해 3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된 메뉴판을 볼 수 있으며, 부산음식에 대한 정보와 역사, 맛있게 먹는 팁(TIP) 등 다양한 부산미식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음식점의 특성상 메뉴나 가격 변동이 잦아 이러한 변경사항을 쉽게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영업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는 올해 안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플랫폼을 구축해 영업주가 손쉽게 변경사항을 수정하고, 외국어 메뉴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부산의 외식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 신청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폼 작성을 통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이 3일 서울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온라인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특정 개설 구역 내 소수의 유통 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도매시장의 구조적인 경쟁 한계와 물류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판매자, 구매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을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해양수산부와 협업하여 수산물 거래도 가능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확대 개편한 바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실적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운영을 시작한지 7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6월 30일 기준 1,262억원(52,106톤)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 가입 기준 완화, 거래 부류 제한 폐지, 판·구매자 거래를 병행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해왔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수산물 첫거래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전남 신안 소재 농협과 농수산물 온라인판매업체 간 총 1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일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야구경기장에서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 프로모션 홍보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한화이글스파크 입구 앞에서 음성명작 프로모션 홍보행사장을 마련, 야구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컵과일(다올찬수박), 음성명작미(1kg), 음성장터 포인트 등을 나눠주고,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통해 수박, 들기름 세트, 고춧가루, 접목 선인장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음성명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조병옥 군수의 유니폼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유통 중인 한약재 40품목에 대한 중금속 안전성 조사를 위해 4일부터 5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한약재 판매업소가 밀집된 대구약령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백출, 복령 등 다빈도 사용 한약재 40품목을 선정했다. 수거한 한약재는 납, 카드뮴, 비소, 수은 4개 항목에 대한 중금속 함량 조사를 위해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한약재는 신속한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조치를 위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현재 한약재 중금속 안전관리 기준은 △납 5ppm 이하, △카드뮴 0.3 또는 0.7ppm 이하, △비소 3ppm 이하, △수은 0.2ppm 이하이다. 김흥준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유통 한약재 수거·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한약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도날드가 수급의 문제로 감자튀김을 판매중단한데 이어서 KFC도 감자튀김 대신 너겟의 판매를 유도하면서 다시 한 번 감자수급이 이슈로 떠올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FC는 감자튀김 대신 너겟 5조각을 1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29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모든 박스 메뉴 주문시 프렌치프라이 대신해 너겟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있다. KFC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20일 맥도날드가 감자수급이 원활하지 못하자 맥도날드의 판매방식과 유사하다. 맥도날드는 감자튀김 판매가 최종 정상화될 동안 매장 이용객들은 ‘세트 메뉴 주문’ 불가능한 대신, 단품을 구매하고 콜라를 받을 수 있도록 했었다. 또,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후렌치 후라이 대신 무료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는 맥너겟, 골든 모짜렐라 치즈스틱, 코울슬로, 맥윙을 추가 금액 없이 선택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맥도날드와 KFC를 비롯해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 대부분의 업체들은 국산감자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특히, 맥도날드가 감자튀김을 판매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8월과 2022년 2월에도 코로나로 인한 물류 대란으로 감자튀김 취급을 중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 대상 품목에 한우, 한우 송아지, 육우가 확정됨에 따라 8월 9일까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 자격은 농업인 등에 해당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 한우, 한우 송아지, 육우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 이전부터 생산, 2023년도에 자기의 비용과 책임으로 한우, 한우 송아지, 육우를 직접 생산·판매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고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자 등 4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한도는 농업인 3,500만 원, 농업법인 5,000만 원이며, 예상 지원액은 마리당 한우 53,119원, 한우 송아지 104,450원, 육우 17,242원이며, 최종 지급액은 올해 10월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대상 농가는 8월 9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9월 말까지 현장·서면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손영재 도 축산과장은 “피해보전직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산지가격 하락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호소해온 전국 한우농가들이 상경투쟁에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우산업 안정화 촉구 한우 반납' 집회를 열었다. 전국 1만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집회는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집회에서 농민들은 소를 끌고 와 정부에 반납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사료값 즉시 인하와 한우 암소 2만 마리 시장 격리,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 최저생산비 보장대책, 2025년 한우 예산 확대, 산지가격-소비자가격 연동제, 수입축산물 무역장벽 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무산된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한우법) 제정도 촉구했다. 한우산업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생산비는 폭등하고 소비여력이 약화돼 적체된 한우로 도매가격이 하락해 소 한 마리 출하마다 200만원 이상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벌써 4차례 소값파동이 일었는데, 2000년 29만명이었던 한우농가는 2012년 14만명으로, 2024년 5월 기준 8만명으로 한우파동이 있을 때마다 한우농가는 반토막났다.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으로 무산된 '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나와 환경을 위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스무(kosmoo)'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코스무(kosmoo)는 우주(kosmos)와 소 울음소리(moo)를 결합한 네이밍으로, 피부보습과 두피강화에 도움을 주는 자연단백질인 유청을 함유하고 있고, 진정과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병풀이 첨가된 비누바이다. 뿐만 아니라, 3無(플라스틱·방부제·합성계면활성제)를 적용한 친환경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뷰티제품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세트는 ▲포레스트 포 스페이스(헤어바) 100g ▲코튼 포 스페이스(샤워바) 100g ▲스프링 포 스페이스(라이트 샤워바) 100g 으로 구성됐으며, 농협몰에서 2만9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친환경 신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 추진으로 건강한 가치소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베이 식품박람회(Food Taipei 2024)’에 참가해 4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K푸드의 대만 수출은 올해 5월 말까지 ▲ 라면 15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8.7%↑) ▲ 과자 1200만 달러(5.1%↑) ▲ 음료 700만 달러(38.5%↑) ▲ 쌀가공식품 300만 달러(34.6%↑) ▲ 소주 100만 달러(31.7%↑)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감귤 통합조직, 충남도, 전남도 등과 협력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27개 사와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라면, 과자, 소주, 떡볶이 소스, 신선 과일, 인삼, 김 등 최근 수출 동향과 시장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관에서는 박람회 기간 내내 감각적인 K-푸드 홍보 영상과 함께 시식 행사를 진행해 인산인해를 이뤘고, 전통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부스 디자인으로 K-푸드의 세련된 이미지를 뽐내 한국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참관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박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3일 도청 정철실에서 도 주관 2대 축제인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제16회 명량대첩축제’ 기본계획 점검 보고회를 열어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엔 명창환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각 축제의 집행위원장인 김병원 목포대 교수, 정기영 세한대 교수와, 전남도, 목포시, 해남군, 진도군,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총감독의 기본계획 발표에 이어 참석자 자유토의를 통해 성공적 행사 개최와 세계적 축제 육성을 위한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오는 9월 27일부터 3일간 목포시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는 지난해 행사에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행사 원년을 선포했다. 추진 중인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과 연계해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으로 내년 10월 목포에서 개최 예정인 ‘2025 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사전 행사 성격인 ‘Pre-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농·수산·식품 등 우수상품 품평회, 업체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한다. 남도음식 명인과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