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7일 김춘진 사장이 경북 경주시 건천읍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상복명과원(대표 최정민)을 찾아 경주빵 제조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특산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상복명과원은 계약재배를 통해 100% 친환경 국내산 팥을 사용하여 경주시 대표 관광상품인 경주빵을 비롯하여 계피빵, 찰보리빵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춘진 사장은 “K-푸드 열풍을 타고 우리 농수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지역 특산품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춘진 사장은 건천읍에 위치한 음료 제조회사인 천년미인(대표 박인주)을 방문하여 최근 해외 음료수출 시장의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천년미인은 경주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가공해 친환경가공 음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베트남으로 수출 중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소주가 미국에서 위스키, 맥주, 사케 등과 같이 독자적인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미국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소주 전체 수출액은 1억141만 달러를 기록했다. 소주 수출액은 국가별 일본이 3083만 달러로 1위, 미국이 2355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 소주 수출액은 2021년 1304만 달러, 2022년 1851만 달러, 2023년 2355만 달러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의 미국 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46% 신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반 소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 리큐르도 같은 기간 미국에서 연평균 45%의 신장율을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미국 주류회사 ‘E&J 갤로(E&J GALLO)’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미국 소주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E&J 갤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회사로 미국 주류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현대백화점과 협업하여 ‘강원미식회’를 주제로, 19일부터 2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와 현대백화점이 선정한 9개 기업이 참여하여 도의 특색이 담긴 즉석조리식품과 간식, 반찬 등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일미어담(생선구이), 소르르(밀크티), 단미푸드(큐브치즈) 등 소비자들에게 강원의 맛과 품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도는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에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여, 도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을 통해 유통망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안정적 유통망 확보를 위해 현대백화점과 공동특판행사(팝업스토어)를 연중 개최하고 있다. 한성규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지역의 우수한 제품들이 수도권 소비자들과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사장 직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농업계 안팎에선 4선의 충청권 홍문표 전 국회의원이 가장 대표적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이르면 내달 중 신임 사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aT 등에 따르면 aT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신임 사장 공개 모집을 시작해 지난 2일 공모를 마감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aT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이번 aT 사장 공모에는 홍문표 전 의원이 응모했으며 가장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aT는 최종 후보자를 지난 10일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보고했으며, 현재 정부 차원의 인사 검증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전 의원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1985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몸을 담았다. 17.19.20.21대 국회 임기 대부분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에 몸 담으며 농업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 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당원 등 250여 명이 망성면 일원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수해 복구에는 김지수·이재명 당대표 후보, 최고위원 후보자들을 비롯해 호남지역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광역·기초 의원, 당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와 18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에서 대한민국 임업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대한민국 임업 발전을 위한 임산물 해외시장 개척 등 기술, 정보 교류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국내외 확산으로 임업 분야 탄소중립 등 ESG 가치 실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임산물의 해외시장개척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임업 소득증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이끄는 산림조합중앙회가 긴밀히 협력해 임산업 진흥 활성화는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도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한 이후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라이베리아 정부, 캄보디아 농림부 등 총 47개국 700여 기관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우유만 파는 중소기업들은 2026년 이후면 다 없어질 것이다”김선희 매일유업 최부회장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매일유업이 우유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작업을 10년 전부터 해왔다며 내다봤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우유 수요는 줄어드는데 낙농가에서는 우유를 계속 공급한다”며 “낙농가 입장에서 우유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은 계속 오르는데, 오르는 비용을 부가가치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그 사업은 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 20년 전에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유제품 관세는 방어를 위해 100%로 해놓고 해마다 5%씩 낮춰 2026년에는 0%가 된다”며 “그 사이 해외 낙농가 우유 가격은 더 낮아졌고 국산 우윳값은 2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저렴한 멸균 우유가 몰려오기 때문에 유업계가 큰 위기를 맞았다는 것이다. 매일유업의 경우 분유로 수익을 올리던 매일유업은 저출생 시대에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매일유업 매출은 김 부회장이 재무담당으로 입사한 2009년 1조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나, 성장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강릉우리국수공장(강원도 강릉시)’이 제조‧판매한 ‘우리생칼국수(식품유형: 생면)’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것이 확인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밀’을 원재료로 사용했음에도 해당 원재료를 표시하지 않은 소비기한 2024년 7월 18일부터 2024년 7월 25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강원도 강릉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장터가 18일 나주 센텀호텔에서 입점 업체 우수 상품의 대형유통사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남도장터 우수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도장터 37개 입점 업체가 쌀, 김치, 한우, 전복 등 100여 종의 우수 상품 판로 개척을 위해 참여해 대형유통사 22곳에서 36명의 상품기획 매니저(MD)의 판매 연계를 위한 상품소싱과 품평·상담·강의 등을 성황리에 진행됐다. 품평회 개회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신의준·이재태 도의원,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도장터 발전 유공 감사패 수여, 전남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롯데아울렛 남악점·그립컴퍼니) 및 전문인력 양성 MOU(목포대산학협력단), 남도장터 발전·협력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펼쳐졌다. 남도장터는 이번 품평회 우수 상품에 대해 신규 유통 채널 입점 및 기획전 참여, 온라인 홈쇼핑 및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점 업체 2천 개, 회원 83만 명, 연매출 600억 원 규모의 전국 지자체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어린이 구강 관리 브랜드 어린이 가그린이 ‘가글송’을 공개한다. 가글송은 올바른 양치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노래를 들으며 양치를 할 수 있도록 2분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 어린이 가그린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신나는 멜로디와 맞춰 노래를 부른다. ‘가르르르’ ‘오롤로로’ 등 반복적인 후렴구와 따라하기 쉬운 안무 동작으로 진행된다. 양치 습관을 들이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양치와 가글 방법을 알려 구강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가글송 제작에는 방송인 ‘오상진’과 딸 ‘오수아’양이 참여했다. 가그린 모델로 활동 중인 오상진은 아빠의 마음으로 이번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며 가글송 제작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고, 딸과 함께 직접 녹음에도 참여했다. 가글송 영상은 동아제약 유튜브와 어린이 가그린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음원은 국내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동아제약은 어린이 가그린 자체 캐릭터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입속 세상 ‘가글리아’라는 세계관을 설정해 가글리아에 사는 가글링즈, 충치 악당 카악이,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