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약처는 과학적인 근거와 발로 뛰는 규제외교로 K-라면을 넘어 K-푸드의 해외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일 오유경 처장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경기 의왕시 소재)을 방문해 검사 현장을 살펴보고, K-라면 해외진출을 위한 규제 지원을 내용으로 주요 라면 수출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 분야 규제외교의 대표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라면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해 K-식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효율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식약처는 제외국 규제당국과 적극적 규제외교를 통해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는 등 우수한 한국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유럽연합(EU)의 한국산 라면에 대한 에틸렌옥사이드(EO) 검사증명서 제출 의무 면제, 덴마크의 한국산 매운맛 라면 회수 철회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식약처의 식품산업 생산실적 발표(8.1.)에 따르면, 한류 K-푸드 열풍과 적극적인 규제 외교로 라면(유탕면)의 2023년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24.4.%)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장마철이 끝났지만 기습 폭우에 폭염경보가 이어지면서 편의점과 아이스크림 할인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빙과류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호텔과 프랜차이즈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팥빙수의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점주 이상윤(58)씨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주요 상품별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집계한 결과, 맥주와 와인류가 42.5%로 가장 많았고 컵빙수와 펜슬형 등 빙과류의 매출이 35.4%로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카페형 전문점의 빙수류의 가격이 오르면서 크림형 아이스크림 위주로 판매됐던 예년과 달리 이례적으로 빙과류가 잘 팔린 것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전문점은 물론 호텔에서 판매되는 빙수의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애플망고 빙수로 유명한 신라호텔을 비롯해 호텔에서 판매되는 빙수류의 가격은 5만원~1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설빙도 여름 시즌 메뉴인 메론 설빙 4종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다. 샤인머스캣메론설빙 가격은 1만49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리얼통통메론설빙 가격은 1만55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올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오른 7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1806억 원으로 2.2% 증가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 615억 원, 영업이익 289억 원으로 각각 0.9%, 5.4% 증가했다. 이는 앞서 설비투자를 진행한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한 덕분이다. 기능성 우유와 자연치즈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인 유제품 부문과 제로 칼로리를 앞세운 음료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연결 자회사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동원홈푸드는 고물가 및 외식 경기 불황으로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면서 단체급식 및 급식 식자재 사업의 고성장이 이어졌다. 또한 저칼로리, 저당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통해 B2B(기업 간 거래) 조미식품 시장을 넘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동원F&B 관계자는 “대형 제품 및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K-푸드 발굴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과채음료인 신제품 ‘프루티홈’ 오렌지와 자몽 2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맛과 영양을 고려한 상큼하고 청량한 과채음료의 새 브랜드를 론칭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서울우유 ‘프루티홈’은 ‘프루티’(Fruity, 과일 맛이 강한)와 ‘홈’(Home, 집)의 합성어로, 남녀노소 모두 집에서 편히 즐길 수 있는 과즙 가득한 집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신제품 ‘프루티홈’ 오렌지와 자몽 모두 맛은 물론 비타민C와 식이섬유 등의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1L 용량의 과채주스이다. 2종 중 오렌지 맛은 비타민C의 대표 과일다운 새콤달콤함의 맛과 풍미를 구현했고, 자몽 맛은 상큼하면서도 쌉싸름한 과일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담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유음료마케팅팀 유동훈 팀장은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과채음료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과일 본연의 풍미와 영양이 가득한 프루티홈을 통해 음료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루티홈’ 2종은 전국 대형할인점, 일반 유통점, 서울우유 공식 온라인몰 ‘나100샵’ 등의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홍삼(대표 김옥주) 한삼인이 농협 창립 63주년과 농협홍삼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16일까지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째로 갈아넣은 진홍삼스틱’ 등 인기상품 11종과 ‘관보담’ 등 신상품 3종 구입 시 최대 50% 할인, 원플러스원(1+1)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홍삼농축액 ‘홍삼정 프라임S’ 구입 시 수면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잘잠’을 증정하고, ‘진홍삼스틱(30포)’과 ‘홍삼진굿데이스틱(100포)’은 4개 구입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행사 상품은 전국 가맹점과 온라인 한삼인몰, 하나로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한삼인몰은 고객 편의를 위해 상품 수령일자와 매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매장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옥주 대표이사는 “농협과 농협홍삼의 창립기념일을 맞아 변함없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며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한국방역협회(회장 김성수)와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ESG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노력 ▲ 감염병 예방과 방제를 위한 방역 활동 협력으로 ESG 가치 창출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공사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배출을 줄인 농수산식품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해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미국 아마존, 프랑스 까르푸, 중국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 D.C, 브라질 농업연구청, 라이베리아 정부,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7개국 71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개막한 ‘2024 파리올림픽’이 ‘저탄소·친환경’ 올림픽으로 치러지는 만큼,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에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토니 에스탕게 위원장에게 캠페인 동참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현지시간 7월 31일 프랑스 퐁텐블로시에 위치한 팀코리아 파리플랫폼에서 ‘국산 김치 전달식’을 갖고 대회 마지막까지 태극전사들의 건강한 선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전달식은 앞서 제공된 김치가 선수들의 입맛에 잘 맞아 대회 기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많은 도움이 돼 대한체육회에서 긴급하게 추가 요청한 결과, 현지 시판 중인 한국산 김치를 공사가 추가로 공수해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대회뿐 아니라, ‘2020 도쿄 올림픽’,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마다 K-푸드 대표선수이자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선수촌 바깥에서 맞춤형 한식 도시락을 제공받고 있어 공사가 제공한 포기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등 다양한 김치와 함께 선수들의 컨디션을 높여 4년간 땀 흘린 노력의 결실을 맺는 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파리 대회 기간에 프랑스 현지에서 대한체육회가 주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축산물 생산단계인 농장, 도축장, 집유장에서 국가 잔류물질 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일자로 축산물 중 잔류물질 검사(축산물, 화학시험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으로 우리나라 축산물이 생산단계에서부터 세계적 수준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되어 미국, 유럽연합 등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의 성적서와 상호인정이 되어 우리나라 축산물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검역본부가 이번에 인정받은 국제공인시험 항목은 축산물 안전관리에 있어 항생제 내성 우려로 사용이 금지될 만큼 중요한 페플록사신을 비롯해 날리딕스산, 옥소린산, 플루메퀸 등 퀴놀론계 4종이다. 특히 사용금지물질의 경우 통상적으로 검사하는 기준인 백만분의 1(ppm)의 천 배가 넘는 10억분의 1(ppb)까지 검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사용금지물질에 대한 검증이 철저한 유럽등 축산물 수출 시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는 매년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가하는 등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식품 규제외교에 기여*한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을 방문해 검사 현장을 살펴보고, K-라면 해외진출을 위한 규제 지원을 내용으로 라면 수출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 분야 규제외교의 대표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라면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K-식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효율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도 농수산식품의 해외 홍보 및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전북 지역의 해산물 가공업체인 영인바이오가 중국 시장에 약 100만 달러(약 13.6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의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의 성과로 영인바이오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수출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 그리고 해외 바이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전통적인 발효 기법을 현대적인 기술과 접목해 만든 영인바이오의 게장은 중국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군산에 위치한 영인바이오는 지역의 농수산물을 활용해 게장, 펫푸드,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로 이번 계약을 통해 순살 게장과 8월 출시 예정인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올해 말 첫 선적 예정이다. 최인정 영인바이오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이번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해외 시장에 대한민국 제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