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세계 유일의 성씨(姓氏) 테마공원인 뿌리공원 일원에서 ‘제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개최한다. 뿌리공원에는 전국의 성씨를 주제로 제작한 조형물 136개가 세워져 있다.대전 중구는 안영동 뿌리공원에서 1~2회 효문화 뿌리축제를 개최하면서 2010년 대전지역 최초로 국가지정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 그 다음해 3월 뿌리축제를 우리나라 대표 축제뿐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대전시로 업무를 이관했으나, 효 문화 중심도시로 재탄생하고자 올해부터 중구에서 다시 주관하여 ‘제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효문화 뿌리축제는 국내 유일의 효를 주제로 한 축제로 관혼상제 시연 및 전통가족문화 체험, 문중체험관 운영 등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한편 이
요즘 많이 찾아오는 환자분 중에는 등을 펴려는 환자분이 많이 온다. 젊었을 때는 바르고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이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엔가 갑자기 등이 굽기 시작하더니 꼬부랑할머니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제는 허리를 펴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어디를 가도 등을 굽히고 다녀야 한다. 두발로 걷기가 힘들다. 양손으로 무릎을 잡고 걸어야 겨우 걸울 수가 있다. 심하면 지팡이를 이용해야만 보행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왜 허리가 굽은 것일까?상당수의 환자들은 젊어서 일을 많이 한경우가 많다. 집에서 농사를 지으며 밭일을 하면서 항상 쪼그리고 일한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또 다른 경우는 엄한 시어머니 밑에서 항상 마음을 졸이면서 일을 한 경우에는 등이 굽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특별한 이유가 없이도 등이 굽기도 한다. 등이 굽은 증세의 특징은 무
생강의 효능 생강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먹으면 땀이 나고 가래를 삭이는 작용을 한다. 더불어 혈액순환과 체온을 조절하여 해열이나 감기나 풍한 등에 좋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얼굴이 붓고 푸석한 것을 빼준다. (생강차가 좋은데 생강은 크고 속살이 흰 것이 좋다.)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좋게 하며 단백질 분해효소와 향미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흡수를 도와준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을 막아준다.)최근에는 멀미를 진정시키는데 흔히 사용하는 멀미약보다는 생강이 더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홍콩에서는 배를 타는 사람들이 절인 생강을 먹는다. 생강은 장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멀미약처럼 졸음이 오지 않는다.)그밖에 속이 거북하거나 메스꺼움, 딸꾹질을 멈추게 한다. 생강을 이용한 요리* 강란
기업에서 농수산물을 가공해 식품을 만들면서 국내 농수산물이 아닌 수입 농수산물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 다름 아닌 기업의 이윤을 최대화시키기 위해서다. 기업의 이윤 앞에서 기업의 윤리는 눈밖에 있다. 정부에서 아무리 국내 농수산물을 이용할 것을 권고해도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용하는 척 할 뿐 국내 농수산물이 주가 되지는 않는다. 물론 기업의 이윤추구가 문제라는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의 당연한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제까지 고려해야 할 책무가 있는 기업이 국내 농업환경의 어려움을 무시하면서까지 수입산을 선호한다면 기업윤리를 저버리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은 스스로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까지도 갉아먹게 된다. 기업이 국내 농수산물의 소비증진을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많다. 직접적
대추의 고장 충북 보은군(군수 정상혁)은 내달 18일 부터 27일까지 10일간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2013 보은대추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5000만 전 국민과 함께 즐기는 2013 보은 대추축제'라는 구호로 5개 분야 7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대추축제는 지난해 61만5000명이 방문했으며 63 억원의 농 특산물 판매 실적을 거뒀다.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뱃들공원 특설무대에서 보은 출신인 가수 태진아의 공연 등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특히 KBS 전국 노래자랑 예심과 본선이 10월 21일과 23일에 열릴 계획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공연행사로 윤정수∙이유진의 2시만세 공개생방송, 유진박공연, 충북도립예술단의가곡의 밤, 7080낭만콘서트, 뮤지컬 '아리랑파티', 서울시국악관
음식은 무엇 때문에 먹는가? 먹기 위해서 사는가? 살기 위해서 먹는가? 여러 가지 질문이 있고 개개인의 입장에 따라서 다르다. 흔히들 음식을 먹는 다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우리 몸을 보해주는 보양식을 생각을 한다. 힘들고 기운이 빠질 때 에 가장 먼저 무엇을 먹어서 기운을 보충할까하고 고민을 한다. 삼계탕, 보신탕, 소고기, 돼지고기 등등의 육류를 중심으로 보양식을 생각을 한다. 이런 보양식을 먹으면 건강에 좋을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옛날의 먹을 것이 부족할 때는 초근목피만 먹다가 육류를 먹으면 금방 기운이 났다. 또한 육류가 귀하여 많지도 않았다. 그래서 옛날에 명절이 되면 소고기 한근, 두근을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가족친지에게 명절인사를 하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귀한 음식으로 대접을 받았다.그러나 요즘은 어떤가? 요즘은 너
잣의 효능잣과 호두를 1:2 비율로 꿀에 타서 먹으면 심한 기침이 멎고 잣알을 흰자위와 짓이겨서 종기에 붙이면 낫고, 잣알과 마인을 섞고 찧어서 환을 지어 먹으면 변비를 치료한다. 잣은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기는 하나 잣은 비만방지, 미용효과, 심신강화의 3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것은 잣 속에 함유되어 있는 감마리놀렌산의 역할이다. 예로부터 불로장수의 묘약으로 알려진 잣은 동의보감에서는 해송자라고 하여 기운을 돋운다고 했다. 하루 10개 정도씩 먹으면 1개월 만에 변비가 낫고 2개월 정도면 잔주름이 없어지고 피부가 젊어진다고 한다. 피부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비타민 B2, E, 철분이 함유돼 있다. 비만의 원인은 과식이요, 과식하면 뇌신경의 자극으로 신경이 흥분되기도 하는데 잣은 그런 신경을 가라앉힌다. 따라서 식전, 식ㅎ에 잣을 먹는 습관을 들이면
한중 FTA와 식품안전이라 하니 대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볼 때 한중 FTA와 식품안전은 불가분의 관계다. FTA가 체결되면 분명 중국 농산물을 비롯하여 다양한 식품들이 한국으로 들어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하지만 중국의 식품안전에 대한 현실은 어떠한가? 중국에서는 식품 안전에 대한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 플라스틱으로 쌀을 만들어 유통시키고 사과표면을 붉게 하기 위해 유해한 약을 사용한다. 망고를 잘 익고 맛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석회를 사용하였다가 섭취한 사람들의입이 마비되는 문제도 발생했다. 가장 최근에는 중국의 대형 주스 회사들이 썩은 과일로 주수를 만들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었다고 한다. 멜라민 사태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인을 공황상태에 빠지게 했다. 중국의 식품안전에 대한 불감증은 중국
"느껴보세요! 천연의 맛과 향, 봉화송이 문화의 향취 그윽한 전통의 고장 봉화로 오세요" 란 주제로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봉화읍 체육공원과 지역내 송이산 일원에서 제17회 봉화송이축제 와 제32회 청량문화제를 개최한다.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축제추진위원회와 봉화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경상북도,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공연행사로 첫날 9월27일에는 장윤정, 태진아, 현숙, 윙크, 지원이, 박진도, 최석준, 선경, 홍원빈, 신동, 테이스티, 디유닛, 마이네임, 이상우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날 28일에는 가을밤과 함께하는 콘서트 에 양하영, 소리새, 건아들 등이 출연하는 ‘추억의 음악여행’이 진행된다.셋째날 9월29일 11시부터는 대구예술대학의 무용, 실용음악 공연이
올해는 추석명절 공휴일이 수목금요일로 휴일과 연결되어 있어 직전 월화요일만 쉬면 8일간의 긴 휴무일을 갖게 된다. 누렇게 익어 일렁이는 황금벌판을 바라보며 고향을 가는 길은 객지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휙!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충분한 연휴로 고향을 오가는 길이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라면 더더욱 기분 좋은 귀향길이 아니겠는가? 마침 가을비답지 않게 폭우를 뿌린 먹구름 짙은 하늘도 모처럼 활짝 개여 푸른 하늘과 선선한 가을 날씨를 선보이고 한가위 저녁에 뜨는 만월을 앞두고 떠오르는 상현달은 더욱 밝고 푸르러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한다. 그간 농사일에 고생하신 부모님의 주름지고 그을린 얼굴을 마주하는 자녀들과의 해후는 올 추석에도 어느 추석 못지않게 정겨움이 넘칠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그리운 고향을 찾는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