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이 국내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수산식품기업의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31일 킨텍스에서 20개사의 수출무역상사 및 대형 유통 바이어를 섭외하여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 40개사와 1:1 B2B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시장 진출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여 총 87억원 규모의 수출 및 납품계약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들을 위해 바이오진흥원은 사전에 기업 홍보자료와 상품 정보를 무역상사 및 대형 유통 바이어들에게 제공하여 기업 맞춤형 1:1 상담을 주선했다. 미국, EU, 일본, 싱가폴, 동남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와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수출 전문 무역상사 및 국내 대형유통 바이어와 도내 농수산식품 업체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에서는 91건의 심도있는 상담을 통해 총 87억원(6건, 수출 54억원, 국내 33억원)의 수출 및 구매 계약 MOU를 체결했다. 특히 리퓨터는 새싹인삼 추출 기능성 식품 소재와 구절초 추출 기능성 화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한 명품한우 육성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를 오는 9월 30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량한우 선발대회’와 ‘한우 고급육 품평회’로 구분해 추진하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를 바라는 농가는 대상 출품축을 고급육은 8월 10일, 우량한우는 8월 17일까지 시군 축산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우량한우 선발대회’는 암송아지, 송아지 생산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 송아지를 한 번 이상 낳은 경험이 있는 경산우 1·2·3 등 5개 분야 110마리,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2020년 12월 28일 이후 출생한 혈통등록 이상 거세우 분야 44마리가 경쟁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본부에서 ‘우량한우 선발’을 평가하며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에서 ‘한우 고급육 품평회’를 평가한다. 대회 시상은 부문별 입상 농가와 우수 시군엔 전남도지사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고흥축협장상 등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한다. 도는 올해 총시상금을 지난해보다 3천만 원 증액한 6천850만 원으로 상향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제원자력기구(이하 ‘IAEA’)는 한국시간으로 5월 31일 오후 6시경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1차 시료 분석결과에 대한 확증 모니터링 보고서 (Corroboration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확증 모니터링 보고서는 지금까지 IAEA 모니터링 TF가 후쿠시마 원전 안전성 검증과정에서 발표한 6번째 보고서이다. IAEA는 이번 보고서에서 도쿄전력의 오염수 분석 방식과 분석 능력 등에 대한 검증과 관련해 참여 실험실의 시료 분석 결과를 비교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했다. 시료는 도쿄전력의 ALPS로 처리된 오염수가 저장된 탱크(K4-B)에서 채취(’22.3월)하여 28개 주요핵종과 주요핵종에 포함되지 않는 추가 핵종(58개)에 대해 각 참여 실험실에서 분석했다. 도쿄전력과 각 참여 실험실이 제출한 결과에 대해 IAEA는 데이터 확증을 위해 상호교차분석을 실시했다. IAEA는 확증 모니터링과 관련해 ▲도쿄전력은 측정과 기술 역량에서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여줌 ▲도쿄전력의 시료채취 절차는 대표 시료를 얻기 위해 필요한 적절한 방법론적 기준을 따름 ▲다양한 방사성 핵종에 대해 도쿄전력이 선택한 분석 방법은 목적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의 사회재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예방재활팀’을 신설하고 중독분야 상담사 등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의 내용을 담아 '식약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총리령) 개정·공포했다고 1일 밝혔다. 마약 사범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최근 10대 청소년과 2030세대 등 젊은층에서 마약 사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단속·처벌 강화는 물론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전문 조직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마약예방재활팀’은 범부처 마약류 중독 예방·사회재활의 구심점으로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마약류 예방 홍보‧교육과 중독자 사회재활 지원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독분야 상담사 등 재활전문가와 통계‧빅데이터 전문인력 등을 보강해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과 마약류 오남용 예방관리 등 업무에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개정 '식약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에서는 ‘디지털수입안전기획팀’을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신설 팀은 수입신고 서류검사를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화한 ‘수입식품 전자심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3일동안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수제맥주축제에 이어 올해에는 ‘제2회 2023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맥주가 군산맥아를 주원료로 군산의 수제맥주 양조장들이 만든 맥주로, ‘맥주보리와 맥아의 주산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는 군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제맥주 업체까지 군산맥아를 이용한 맥주를 준비해 총 4개의 군산맥주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군산 수제맥주를 선보이게 된다. 블루스 음악과 접목해 신촌 블루스 등 국내외 정상급 블루스밴드 16개팀의 수준 높은 라이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호원장담(호원대학교 실용음악부) 공연 6개팀, 직장·동호인밴드 3개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군산맥주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기려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원주행복장터 앞에서 원주푸드 만나상회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원주원예농업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토닥토닥맘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 업체가 참여하여 지역 농축산물 및 가공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뽑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오는 6월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9월 원주기업도시 등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축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 외에도 산모·취약계층 지역 농축산물 꾸러미 공급, 공공기관 원주푸드 온라인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일 2020년 코로나19 발생 초기 응급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소요시간 단축(1시간 이내)을 위해 ‘긴급사용승인’한 ‘코로나19 응급용 유전자진단시약’ 9개 제품의 긴급사용을 6월 1일자로 종료하며, 6월 2일부터는 정식허가 제품만 코로나19 검사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기존 제품의 재고를 소진하고, 다른 제품에 대한 도입을 준비하며 의료기관의 검사 역량과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3개월의 유예기한을 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심각→경계) 조정 및 방역 조치 전환’(6.1.)을 대비해 ▲9개 제품 업체 간담회 ▲사용기관과 업무협의 ▲허가현황 ▲생산량·공급량·재고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정식허가된 응급용 21개 제품이 긴급사용승인 제품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외진단의료기기 업계와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 공중보건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기온·습도가 높아 축산물의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위해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5개 자치구와 함께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오는 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가 많은 휴가철 캠핑용 식육·포장육과 식육가공품, 아이스크림·우유 등 유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에 등록된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보관업, 축산물판매업 등 90곳을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 ▲기계류 및 작업장 청결 유지 ▲보존·유통기준(냉장·냉동) 준수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과태료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재점검을 실시한다. 또 축산물의 변질, 미생물 오염 등 안전성 확인을 위해 점검과 동시에 축산물을 수거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하고, 식품안전나라시스템 등록 등을 통해 부정·불량 축산물이 유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조합장 심판식),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협회장 김문겸)와 함께 ‘마장축산물시장 스마트 HACCP 활성화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HACCP인증원은 스마트 HACCP 도입을 희망하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소속 업체가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의 '2023년도 제조데이터 분석 및 활용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지원받고, 자동기록관리시스템(스마트HACCP)을 구축 ․ 확대할 수 있도록 이번 협의체를 구성했다. 참여기관들은 협의체를 통해 마장동 축산물시장 가공업체의 생산성, 품질 안전관리 수준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특화 스마트 HACCP 보급 ․ 확산 협업체계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과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는 조합원 중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우선 적용을 추진하고, 하반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구축사례 공유, 도입 시 장점 등을 소개하여 더 많은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당일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스마트 HACCP 도입에 있을 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 임펙트전시센터에서 열린 2023 태국 국제 식품박람회(THIFEX-ANUGA)에 대영식품 등 도내 농식품 6개 기업이 참가하여, 18건 5,650천달러(약76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이킴(못난이 김치), 금강비앤에프(곤약크러쉬)는 태국 기업과 2건, 45만달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3 태국 국제 식품박람회(THIFEX-ANUGA)는 130,000㎡의 전시 규모로, 3,034개 업체가 참가(한국관 210개)하고, 19개 국가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업체 참관객은 9만여명으로 아세안 식품 트랜드 파악에 용이하여 많은 기업이 참가를 희망한다. 올해 충북관 참가기업은 금강비엔에프 366억원, 이킴 357억원, 대영식품 280억원 등 국내·외 매출 성장세인 충북 우수 농식품 기업이 참가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태국은 한국 농식품이 수입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치(78%) 하며, 충북 농식품 수출액 10위로 지난해 대비 수출액이 19.5% 증가하는 등 충북 농식품 수출기업이 주목할 만한 국가이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이킴(못난이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