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는 22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해 농산물, 시민 속으로' 라는 주제로 김해먹거리계획과 연계한 먹거리인증의 필요성과 기준마련을 위한 시민과 행정의 역할에 대해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는 시민 먹거리기본권 보장을 목적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 거버넌스로 지난 3월 제2기 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시민위원들은 워크숍, 포럼, 분과별 활동 등을 통해 시 공공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와 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과 같은 적극적인 시민참여 확대와 소통의 기회를 통해 제안된 시민위원들의 의견을 발전시켜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농림축산식품부와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추진하는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추진체계‧위원회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역먹거리 지수 B등급으로 3년 연속 경남도내 최고등급을 평가받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소비자가 전남산 고품질 천일염을 합리적 가격으로 적기에 구매하도록 천일염 유통 및 가격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최근 천일염 가격 상승이 올해 4~5월 평년 대비 강수일수가 많아 생산량이 줄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로 개별 소비자 수요가 늘어 일시적 공급 지연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빠른 문제 해결을 위해 생산 기간 연장 등을 통해 공급량을 늘리고 유통단계 개선과 정책 마련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천일염 공급량 증가를 위해 천일염 재고량 12만 톤을 본격 출하하고 생산 중인 햇소금을 충분히 확보해 주요 판매처 거점별 운반 차량을 지원, 신속한 배송을 돕기로 했다. 또 일반적으로 9월 말 종료되는 천일염 생산 시기를 10월 말까지 연장해 약 4만 톤을 증산할 계획이다. 유통 개선을 위해선 개인 간 직거래를 늘려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농·수협과 대형 소비처 등 유통업체를 통한 계통 출하·판매를 유도해 출하량과 가격 조절에 나선다. 특히 수도권 등 대도시 인근에 소비지거점물류센터(FDC)를 구축해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역 먹거리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매장인 군산로컬푸드 복합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3시 정식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 조성과 관련 국비 5억, 도비 1억 5천만원을 포함해 총 20억의 신축공사비로 연면적 633㎡(직매장 605㎡, 로컬카페 28㎡) 규모로 준공했다. 이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 간접 조명 공사, 내부 집기 등을 구입하고, 진입 시 교통혼잡 및 차량 정체로 인한 사고 위험이 예상돼 가감속차로를 개설했다. 이번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가 개장함에 따라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5개소(군산로컬푸드직매장, 군산농협로컬푸드직매장, 옥산농협로컬푸드직매장, 동군산로컬푸드직매장,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가 운영되며, 출하를 희망하는 신규 농가는 시에서 주관하는 출하자 교육을 이수하고 직매장과 약정을 체결한 후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다. 지난 10일부터 임시 개장해 관리·운영상의 점검을 마친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는 출연기관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는 로컬푸드 독립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2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조합장 한현수)에서 제 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 경과 설명 ▲시설 견학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 ▲농협형 스마트팜 전략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면적 4,488㎡의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 모델로서 스마트팜 비닐온실 상부에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해 냉난방 설비 가동과 사물인터넷 및 외부네트워크망 구축 등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생산된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한다. 또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내에 인공위성을 활용한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지원분석시스템' 시범구축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과도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노지 작물재배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원센터 내에 농작물 모니터링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농자재 구매 및 판매 연계 등을 실증해나갈 계획이다. 이재식 부회장은 “저탄소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지원해주신 한화솔루션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양한 ‘로우스펙(Low Spec)’ 식음료가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풀무원이 제로 칼로리의 탄산음료 제품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탄산음료 시장으로 새롭게 진입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무더운 여름 가볍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제로 스파클링 음료 ‘제로 스파클링 피치블랙티(350㎖/1400원)’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생과일주스 브랜드 ‘아임리얼’로 국내 음료 시장을 선도해온 풀무원은 신제품 ‘제로 스파클링 피치블랙티’ 출시를 통해 탄산음료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차(茶)를 활용한 탄산음료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의 제품 선택지를 늘리며 시장 내 존재감을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신제품 ‘제로스파클링 피치블랙티’는 홍차의 은은함에 복숭아의 향긋한 맛과 톡 쏘는 탄산의 청량감을 제로 칼로리와 제로 슈거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세계적인 홍차 생산지인 스리랑카의 찻잎을 최적의 온도와 시간으로 직접 우려내 홍차의 은은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달콤한 복숭아를 블렌딩해 입안 가득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설탕 대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두 가지의 대체 당 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성도)은 수원역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23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류 오남용과 중독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 경각심을 높이고 불법 마약류 퇴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했으며, 홍보물(볼펜) 배포 등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성도 경인청장은 “최근 10대 청소년 뿐만 아니라 2030세대 등 젊은층에서 마약 사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국가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마약류 중독을 줄이기 위해서는 불법 마약류 근절과 함께 마약류 중독자가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민 모두가 건강한 미래를 위해 ‘불법 마약 퇴치 홍보대사’가 되어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어업인 대표들이 22일 “수산인에게 수산물 안전과 소비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며 “이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소비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91곳의 수협 조합장들은 수협중앙회가 충남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개최한 ‘우리 수산물 안전 캠페인’ 선포식에서 이같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국 15만 수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수협 조합장은 이날 선언문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가 임박함에 따라 근거 없는 허위·과장 정보로 국민의 불안만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로 우리 수산물은 과거 어느 때보다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수산물 소비 촉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우리 수산물의 우수한 맛과 영양을 알리는 시식행사를 중점 추진키로 결정했다.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전국 수산물 우수성 홍보 시식행사에서 전국 수협 조합장들은 전국 17개 조합에서 꽃게, 가자미, 갑오징어, 문어, 전복, 홍어, 피조개, 멍게, 장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선보이고 국민들에게 소비촉진에 동참해줄 것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떡볶이를 향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9년 BTS의 멤버 지민이 동대문에서 BTS 지민이 떡볶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특히, 해외에선 지민이 먹은 떡볶이라는 메뉴에 대해서 주목했다. 또다른 멤버인 뷔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떡볶이를 판매하면서 떡볶이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떡볶이의 매출이 늘면서 우리나라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1억 3800만달러, 2021년 1억 6400억달러, 2022년 1억 8200만달러를 돌파했다. 쌀 가공식품 수출을 이끈 일등공신은 떡볶이다. 미국에서도 떡볶이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BTS가 먹방의 메뉴로 자주 노출시키며, 성장이 가능한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한식'을 꼽았다. 포브스는 "한국식 떡볶이와 한국식 BBQ 삼겹살 갈비 등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식감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없었던 떡볶이가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방송사 NBC도 "한국의 떡볶이가 미국을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떡볶이는 그동안 해외의 문을 여러번 두드렸다. 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2일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회의사당 소통관 앞마당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형 일자리 등 국내 식품산업 메카로서 지역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농·특산제품 홍보전을 개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한병도·김수흥 국회의원,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비롯해 부시장 이하 국소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미식’으로 잘 알려진 하림산업과 지역 명물로 익히 알려진 솜리치킨 등 약 14개의 기업이 홍보전에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식품 가공제품에 대한 품질 우수성으로 한때 인산인해를 이루며 일부 품목은 조기 매진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는 22일 앰버서더 풀만 서울호텔에서 개최된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보훈가족 농가 일손돕기, 국립묘지 환경정비 봉사 등 범농협 임직원 동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보훈가족을 우대하고, 미래세대에게 6·25의 역사를 알리며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감사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는 등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포상식에 한덕수 국무총리, 국가보훈대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23명의 모범 국가보훈대상자와 4명의 대외유공인사가 수훈 및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교육, 학술분야에서 공을 세워 국민복지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되는 포상으로 모란장은 무궁화장에 이은 2등급 상훈이다. 이성희 회장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예우와 감사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