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이하 ‘FAO’)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그간 성과와 향후계획을 설명하고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이하 ‘아프라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식품안전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회원국에 확산시키기 위한 FAO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❶대한민국이 식품안전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와 향후 계획 ❷아프라스의 의미와 중요성 ❸식약처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entarius) 간 협력 사항 등이다. 오유경 처장은 인터뷰에서 “식품안전 분야에서 아프라스를 주축으로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해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면서, “아울러 식품 QR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이번 인터뷰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안전 체계 선진화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업계의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식품 안전관리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이 배추 품목에서 최우수 농산물 전문생산단지(수출단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2년도 지정·운영 중인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괴산배추 수출 단지가 전국 최우수 수출 단지로 선정됐다. 69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2016년부터 8년째 대만 수출을 이어오고 있는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배추품목 농산물 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됐으며, 지난해 농산물유통공사 우수 수출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11월 말까지 농가와 계약 재배한 물량 1500톤(7억원 정도)을 수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청정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라며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배추 기능성 약제 지원을 통해 배추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을 인증받은 업체에 발급하고 있는 해썹 인증서를 올해 6월부터 우편 발송에서 온라인 발급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인증서 온라인 발급방법은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https://fresh.haccp.or.kr)’에서 인증 업무 신청 완료 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민원 접수번호를 해썹 인증서 발급란에 입력하면 인증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에는 위‧변조 방지 QR코드가 표시되며, 신뢰성 검증이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 앱 ‘코드엑스(Codex)’에서 인증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증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 발급이 시행됨에 따라 해썹 인증업체는 인증서 발급‧재발급 시 상시 열람‧발급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향상되고, 발급기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업무처리 간소화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는 동시에 연간 약 5700만원의 발급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해썹 인증 심사 결과와 개선요구사항 등 현재 인증 민원 신청인에게 우편으로 송부하는 공문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거래질서 확립 및 시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농수산물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대하여 기획 수사를 진행한 결과,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업소 2개소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폭염으로 인한 하절기 보양식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염소, 미꾸라지, 황태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펼쳐 농수산물 등의 원산지표시 사항을 중점 단속했다.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관내 ㄱ음식점은 러시아산 황태포를 조리하여 황태구이정식, 황태전골 등을 판매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고, ㄴ음식점은 순살불닭을 판매하면서 브라질산과 국내산 닭고기를 혼합해 사용했는데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으로만 표시하여 단속됐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과 처분내용 공표 및 원산지 교육 이수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특별사법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 수사 종료 후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양승찬 시 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산쌀과 국내산 육류로 밥버거, 밥도그, 주먹밥 등을 생산하는 전남의 식품기업이 홍콩 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담양의 식품기업 밥리에프엔디가 홍콩에 밥버거 첫 수출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밥리에프엔디는 해썹(HACCP) 인증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100% 국산쌀과 국내산 육류를 사용해 간편식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외 비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비건 밥버거를 출시했다. 100% 국산 곡물과 신선한 재료 대체육을 사용해 만든 비건 패티는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다. 지난 6월 홍콩에 수출한 밥리 제품은 밥버거와 밥도그, 주먹밥, 12종으로 1만 달러(1천200만 원) 상당이다. 수출 제품은 홍콩 시민이 자주 찾는다는 서클케이 편의점과 디즈니랜드 내 식당에서 판매된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많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개발, 집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질 좋고 영양가 많은 한국 냉동 제품이 홍콩시장에 통한 것이다. 이영규 밥리에프엔디 대표는 “식품업계에 발을 디딘 지 35년 동안 음식을 사랑하는 마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음료업계에 '헬시 플레저'열풍이 불면서 카페인 함량을 줄인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에서 카페인 함량을 95~99% 제거한 제품이다.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도 커피의 맛과 향을 느끼면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카페인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식품기업의 RTD(Reday To Drink)음료는 물론 프랜차이즈 카페, 스틱커피 제조사 등 다양한 디카페인 커피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비니스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스틱 형태로 출시했다. 워터 프로세스 공법을 사용해 안전하게 카페인 성분을 제거하면서도 오리지널 아메리카노의 깊고 진한 풍미와 향은 살린 제품이다. 이디야커피는 디카페인 수요 증가에 지난 1월부터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가맹점에 도입해 화제가 됐다. 코카콜라사의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도 ‘조지아 크래프트 디카페인 블랙’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풍부하고 깊은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할리스는 디카페인 캡슐 커피를 내놨다. 할리스 캡슐커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은 지난 1일 세종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조치원테마거리 복합문화공간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식품안전 클래스’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HACCP인증원과 ‘조치원테마거리 전통시장 마을학교’가 협업하여 추진했으며, 어린이들이 식품안전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진행했다. 어린이들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이해증진과 건강한 식품 선택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 어린이 개인위생 ▲ 어린이 식품안전 ▲ HACCP 인증제도 이해 ▲ 지구를 아끼는 방법 등이며, 주제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참여도를 높였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7명 전원이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과 HACCP 인증제도에 대하여 더 많이 알게 되었다”, “교육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답변하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안전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프랑스 현지시간 1일 파리에서 프랑스한인회(회장 송안식), 월드옥타 파리지회(지회장 김영길)와 함께 유럽지역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프랑스한인회는 1919년 재법한국민회를 뿌리로 1968년에 재결성돼 프랑스 현지 한인사회 발전과 양국 우호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인협회) 파리지회는 한국-프랑스 무역 증진과 경제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프랑스와 유럽 전역에서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과 글로벌 확산 ▲ 프랑스 내 ‘김치의 날’ 제정과 K-푸드 수출 확대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특별히 프랑스 남부 리옹(Lyon) 한인회에서도 이날 협약식에 동참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공사는 전 세계 29개국 510여 지자체·기관․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공사는 K-푸드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이하 ‘협회‘)는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식품과학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협회는 29일 개최된 한국식품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제4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경희대 박천석 교수에게 시상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박천석 교수는 전분관련 탄수화물 작용 효소들과 저항전분 분해 장내미생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여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와 같이 수상했다. 더불어, 협회는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대체식품산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하여, 대체식품산업의 글로벌 표시동향 및 표시 규제 현황을 살펴보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표시제도 마련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K푸드가 세계인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식품생산과 미래를 위한 푸드테크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며 “협회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차세대 푸드테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식품산업시장을 확장하고, 선도해 나갈 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제과(대표 신정훈)의 프리미엄 젤라또 ‘빨라쪼’가 브랜드데이 ‘1880데이’를 런칭해 매달 1일부터 8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880데이’라는 브랜드데이 명칭은 빨라쪼의 역사가 시작된 1880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1880데이 행사에는 쫄깃하고 건강하면서도 무더운 날씨에 즐기기 좋은 젤라또와 스페셜 젤라또 소프트빙수 구매 시, 8% 결제 할인을 시원하게 제공한다. 전국 빨라쪼(PALAZZO), 지파시(G.FASSI) 매장에서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 에디션 수박 젤라또를 포함해 꼬빠그란데(3가지 맛)을 구매하면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풍부한 재료가 더해진 리조, 망고, 프라골라 스페셜 젤라또 소프트빙수를 구매할 때도 마찬가지. 같은 메뉴를 다시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8% 추가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1880데이 런칭 기념 특별한 신메뉴도 출시했다.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젤라또 소프트빙수’와 할인까지 적용되는 ‘스페셜 젤라또 소프트빙수’가 그 주인공. 빨라쪼만의 특색 있는 젤라또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든 ‘컵 빙수’다. ‘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