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풀무원 양지물류센터 내 부지에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풀무원투게더’가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풀무원투게더는 장애인 사업장 최초로 LEED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지난 9월 장애인 표준 사업장 인증, 10월 BF 인증(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까지 총 3개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투게더가 받은 LEED 골드는 LEED 신축건물 인증 가운데 가장 최신 버전인 V4에서 플래티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LEED는 1998년에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 의해 처음 도입돼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풀무원에선 2020년 풀무원기술원이 국내 식품연구소 최초로 LEED V4 골드등급을 받은 바 있다. 풀무원은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투게더공장 모든 영역에 LEED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2030세대 건강관리를 위한 브랜드 ‘찐생’이 구미젤리로 즐길 수 있는 ‘찐생홍삼구미’를 출시했다. ‘찐생홍삼구미’는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는 구미젤리 제형의 홍삼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하루 3알만으로 홍삼의 활력과 에너지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입에 먹기 좋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1알당 4g 최적의 사이즈로 만들었으며, 칠레산 적포도를 담아낸 새콤달콤한 포도맛으로 홍삼 입문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정관장은 제품 출시 기념으로, 20% 할인행사와 함께 고객이 ‘찐생홍삼구미’ 맛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100% 환불 받을 수 있는 ‘맛 보장 제도’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 열풍으로 일상 속에서 젤리형 건강식품을 찾는 MZ세대들이 증가함에 따라 구미젤리 제형의 홍삼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3년 구미/젤리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추정치는 693억원으로 2020년 331억원과 대비해서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 최대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는 ‘2023년 건강 및 웰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내달 13일까지 ‘청정원 주부봉사단’ 12기를 모집한다. 2013년 1월 창단한 대상㈜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주부봉사단으로 2023년 11월 기준 19개 팀, 총 23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월 1회 요리 및 식사 지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종가 봄 김장 나눔, 대상그룹 바자회, 연말 선물세트 제작 등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청정원 주부봉사단 누적 참여 인원은 총 1만 3698명, 봉사활동 시간은 총 5만 5552시간에 달한다. ‘청정원 주부봉사단’ 12기는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50명이며, 신청 기간은 내달 13일까지다. 참가 신청과 선정 결과 발표(12월 20일)는 대상㈜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에 선정되면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모든 봉사활동은 사회복지자원봉사포털(VMS) 실적으로 인정되며 유니폼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지난 11년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9일 제주도에서 본격적인 감귤 수출 시즌을 맞이해 수출동향 점검과 함께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 감귤 수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감귤수출연합,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 ㈜프레시스,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무역사업소, 조천농업협동조합,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유통과 관계자가 참석해 감귤 수출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소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공사는 지난 2월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출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생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수출기업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김춘진 사장은 “제주 감귤은 동절기 대표 수출 과일로 중국산 감귤과 차별화된 품질 제고와 신시장 개척 시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크다”라며, “최근 세계적인 경제 둔화와 환율 리스크 등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감귤수출통합조직을 활용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수출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 감귤수출통합조직을 선정하고 생산-유통-수출-마케팅을 일원화한 표준화된 사업관리와 수출국 다변화 등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29일 경기도 평택시 미듬영농조합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참석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을 비롯한 9개 소비자단체와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이학구 상임대표를 비롯한 9개 농업인단체가 참석하여 상생과 농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9년 만에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한 농산물 수급 관리, 농산물 소비 촉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예산 확대를 통한 정부의 농업 지원 의지를 언급하며, 농산물 가격 안정에 대한 정부 정책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가루쌀 정책을 설명하고 각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소비자 없는 생산은 없고, 생산자 없는 소비는 존재할 수 없듯이 소비자와 생산자는 뗄 수 없는 동반자”라고 하면서, “소비자는 생산구조에 대한 이해로, 생산자는 소비자 요구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서로 도와야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생산자와 소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표적인 서민 메뉴였던 치킨 값이 2만원대 시대가 된지 오래다. 식용유와 파우더를 제외한 치킨의 주재료는 당연히 생닭이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2021년 1590원이던 중닭 1Kg은 2022년 11월 2290원, 12월 3090원 2023년 4월 3140원을 돌파했다. 닭고기 값은 왜 이 같은 그래프를 그리는 것 일까. 그 중심에는 하림그룹이 있다. 하림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과징금 406억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림은 무려 12년 동안 가격을 담합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림과 함께 담합에 나선 업체로는 하림 김홍국 회장의 아들 김준영 씨에게 증여한 올품과 하림의 계열사 한강식품도 포함됐다. 올품은 김 회장이 2012년 아들 김준영씨에게 지분 100%를 증여한 회사다. 공정위는 올품에 256억을 부과했다. 담합의 방법 중 병아리 10마리로 사업을 일궈낸 김홍국 회장의 도덕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하림은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멀쩡한 달걀을 폐기하고 병아리를 지속적으로 3천만 마리 이상 죽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살처분하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병아리를 분쇄하거나 고온의 스팀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마약류의약품 관련 의료인 면허관리시스템 구축 및 셀프처방 금지 법제화,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등 설탕 대체제 사용 식품에 대한 표기.광고 기준 마련을 촉구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실 있는 정책국감을 펼쳤다는 평가다. 최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마약류의약품 관련 의료인 면허관리시스템 구축 및 셀프처방 금지 법제화를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반 동안 총 1만5505명 의사가 마약류 의약품 셀프처방했으나, 의료인 면허 관리․감독이 부재한 상황이다. ‘정신질환자’나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는 의료법에 따른 의료인 결격사유이자 면허정지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면허 취소 사례가 없다. 이에 최 의원은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면허 관리가 선행돼야 함을 지적하고, 복지부와 식약처에 마약류 셀프처방 의사 정보 공유 및 면허관리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해 복지부는 정신질환, 마약류 중독 등 결격사유 해당 의료인에 대해 면허를 엄정하게 관리하고, 식약처·검찰·경찰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의료인의 마약류 셀프처방 등 중독·오남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새벽배송 등 온라인 유통 농산물의 배송 전(前)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신속검사를 실시하는 ‘농산물 신속검사센터’(경기 김포시 소재)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농산물 신속검사센터는 새벽배송을 위해 물류센터로 입고된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수거 당일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부적합 제품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유통을 차단할 수 있다. 오유경 처장은 개소식 현장에서 “농산물은 유통·소비 시간이 짧아 부적합 제품이 확인돼도 대부분 판매가 완료돼 회수가 불가했으나, 이번 신속검사센터 설치로 유통 전 부적합 제품을 확인하고 신속한 차단이 가능해져 온라인 유통 농산물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시험·검사 담당자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검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소식 이후 농산물 신속검사 체계를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농산물 온라인 유통업계의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관리와 건강상태를 고려한 식단관리 등 영양 관리 지원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29일 경기도 부천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수정)와 양지실버케어센터(시설장 차재윤)를 방문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부천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해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의 식단관리와 급식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영양관리에 대한 교육·지도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시설이용자에 대한 식생활 교육과 영양 상담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인근 노인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급식위생·영양관리 지원으로 개선된 사항을 확인하고 배식에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시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급식관리 지원으로 식당과 조리실의 위생수준이 개선되고 고혈압 등과 같은 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단을 제공받아 체계적인 영양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오유경 처장은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철저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다음 달 9일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제12회 스토리업 쇼츠'를 CGV압구정에서 개최한다.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은 역량 있는 영화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한국 단편영화계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의 일환으로 단편영화 정기 상영회 ‘스토리업 쇼츠’를 론칭했다. 영화제 외에는 만나기 힘들었던 단편영화가 관객들과 더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듦과 동시에 우수 단편영화 감독 및 작품들을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계기를 위해 시작된 '스토리업 쇼츠'는 올해 10월까지 총 11회의 상영회가 열려 67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제12회 스토리업 쇼츠'는 12월 9일 낮 2시부터 CGV압구정 ART1관에서 개최된다. 연말에 진행되는 만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고, 한 해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은 ▲지은이, 옮긴이, 엮은이 ▲대담한 대담: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