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6일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순천 특화음식 시식회’를 참석자들의 호평 속에 마쳤다. 이날 외식업 관계자, 관광협회, 유명 인플루언서, 노관규 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 초부터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순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를 개발해 왔다. 여행 관광객들이 아침부터 즐길 수 있는 한식형·양식형 브런치와 축제나 거리에서 언제든 순천 스타일의 간편식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릿푸드 등 세 가지 분야다. 시식회는 메뉴를 개발한 박찬일 셰프(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음식문화실장)의 음식 개발 배경과 메뉴 설명에 이은 즉석요리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노포의 영업비밀’, ‘수요미식회’ 등에 출연한 박 셰프는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모던한 맑은 국밥부터 지역 대표 메뉴인 닭구이를 활용한 핫도그 등 7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시는 개발한 메뉴를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 7곳에서 판매하고, 전국 관광협회 등에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시식회 참석자 모두는 “다양하면서 맛있는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계절별 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0일까지 시민 복지몰인 인천e몰에서 '강화군 앙코르 코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코너는 기획전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연장을 진행하는 것으로, 인천e몰에서 농산물 구매 시 택배비 없이 농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직거래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인천e몰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상품을 홍보하며,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군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인천터미널역 지하 1층 대합실에 마련된 특설매장에서 강화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판매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며, 이와 동시에 인천e몰에서 “강화군 특별 기획전”을 진행해왔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군 농산물을 믿고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강화의 우수한 농산물을 도시의 소비자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며, “단순히 농산물을 파는 것이 아닌 우수하고 질 좋은 강화의 농산물을 도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정성을 다하는 농민들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6일 농촌진흥청 중무작물부, 소비자 식미평가단, 농협관계자,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인단체 와 관계관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요자참여형 품종육성 프로그램 식미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 추청 벼 품종대체 수요자 참여형 프로그램(SPP)으로 여주지역에서 여주시의 관행재배로 재배하고 수확한 쌀을 이용 농업적 형질과 밥맛이 우수하다고 평가된 후보계통을 선발 하여 소비자평가단, 농업인협회, 농협 등 생산자 소비자 유통업자들이 직접 추청과 대비하여 블라인드 테스트로 시식후 선호도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육성 프로그램의 취지의 맞도록 생산자· 소비자 · 유통업자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여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모두의 기호도에 맞는 우수한 여주쌀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김영신 시 작물연구팀장은 “오늘 평가를 통하여기존의 외래 품종보다 우수한 여주쌀이 육성될것이며, 이번 평가를 통하여 외래 품종보다 국내 육성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 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이 지난 11월 한 달간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9곳의 불법업소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 특사경은 김치류 제조·판매업소, 마라탕, 치킨 등 가맹사업(프랜차이즈)점 등 시내 농·축·수산물 관련 식품 취급업소 205곳을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관련 식품 전반에 대한 불법행위를 단속했다. 주요 적발 형태로는 원산지(고춧가루, 돼지고기) 거짓표시 행위(5곳), 무등록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행위(1곳),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에 사용(1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이다.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로 적발된 업소는 총 5곳으로, 이들 업소는 외국산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둔갑·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업소 중 3곳은 김치류를 제조·판매하는 업소로,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나머지 2곳 또한, 특정 메뉴(제육볶음, 제육덮밥)의 재료인 돼지고기를 미국산임에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소비자를 속여 판매해 적발됐다. 특히, 최근 인기 음식으로 떠오르는 중인 ‘마라탕’을 취급하는 가맹사업본부와 가맹점의 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방사능 감시·분석 장비를 확보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수·수산물 방사능 감시·분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방사능 감시·분석 장비 7대를 점진적으로 확충해 연말까지 총 21대의 장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수 방사능 분석 강화를 위한 고정형·선박탑재형 무인감시망 각 1대와 일본 활어차 내(內) 해수의 방사능 검사 등을 위한 이동형 방사능 신속분석장비 2대를 추가 구축했다. 추가 구축한 고정형 해수 방사능 신속무인감시망은 지난 10월부터 가덕도 천성항방파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결과는 안전하다. 지난 2022년까지 구축된 6곳*에 이어 이번 추가 구축으로 총 7곳에서 고정형 무인감시망이 운영되고 있다. 선박탑재형 해수 방사능 신속무인감시망은 지난 12월부터 시 어업지도선에 1대가 구축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선박탑재형 해수 방사능 신속무인감시망은 전국 최초로 고분해능 섬광검출기(CeBr)가 사용돼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방사능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탑재형 해수 방사능 신속무인감시망 구축으로, 시는 고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2023년 시군 물가안정관리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됬다고 7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물가안정관리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물가안정 관리체계 구축 △착한가격업소 지정확대 및 이용 활성화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물가관련 시책추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서민물가 안정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15일 원강수 원주시장 주재로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물가안정 관련 시책을 추진하고 경제 분야 예산을 적극 편성함에 따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오는 27일 최종 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대책회의 개최하여 다양한 민생경제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하여 작년보다 62개소 증가한 도내 최다 106개소를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는 등 개인서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 이하 희망재단)은 농림축산식품에서 지원하는 2024년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농촌지역 주말 보육서비스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인 등이 농번기에 자녀를 마음 편히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돌봄방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농번기(2월~11월) 주말에 아이를 맡길만한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에서 주말 돌봄방 운영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2024년부터는 아이돌봄 사업 대폭 확대(‘23년 76개소 → ’24년 100개소)하여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지원 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보육에 필요한 전문인력 및 시설을 갖추고, 농번기에 아이돌봄방 운영이 가능한 법인·단체이며, 돌봄대상 아동연령은 만 2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지원되는 돌봄방 운영인력 인건비,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운영비(26백만원 내외)와 화장실·조리시설 등 기존 시설 리모델링 및 장비·기자재 구입비(20백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본 사업은 2024년도부터 민간보조사업에서 지자체보조사업으로 변경됨에 따라, 해당 지자체(시‧군) 사업담당자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지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케이크 5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 초코 시트와 크림, 바삭한 초코볼이 들어있는 겨울 숲 속을 닮은 초코 케이크 ‘윈터 포레스트’, △크리스마스 트리를 딸기로 표현한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생크림 케이크 ‘스트로베리 트리’, △빙하 속 새하얀 북극곰의 모습을 표현한 부드러운 생크림 케이크 ‘윈터 베어’, △반짝이는 레드 글레이즈로 화려하게 완성된 딸기 케이크 ‘레드 글레이즈’, △이탈리아산 밀가루에 시트러스향이 풍부한 과일 원료들로 만들어 화려한 향과 맛을 가진 ‘골든 파네토네(한정수량)’ 등 5종이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이탈리아 작가 ‘앨리스 발렌티(Alice Valenti)’와 협업해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이국적인 시칠리아 지역 전통 패턴 등을 활용해 화려하고 활기 넘치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표현한 것이 특징으로, 선물로서 케이크의 가치를 높였다. 파스쿠찌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14일 오후 7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에서 해피콘 구매 시 최대 25% 혜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기후위기가 오면 농수산식품의 수급 위기가 옵니다. (농수산식품)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기후위기를 반드시 막아야 하고, 그래야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속가능하게 먹거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푸드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식생활에서 나온다. 탄소배출을 작게 한 농수산식품을 먹을 만큼만 구입 해서 맛있게 요리해서 음식물 쓰레기 남기지 않는 식생활을 한다면 탄소배출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기후행동으로 기후위기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21년 3월 취임한 김 사장은 취임 후 줄곧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전도사'를 자처해왔다. 기후위기는 곧 농업, 그리고 식량위기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속가능한 인류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늘 고민한다고 했다. 이에 취임 이후 먹거리 분야 탄소감축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를 최초로 전개했으며, 전 세계인이 함께 동참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발전시켜왔다. 그 결과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10여개 기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전무로 승진시키면서 본격적으로 롯데지주로 이동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주도한다. 업계는 경영 승계 수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내다봤다. 롯데그룹은 6일 롯데지주 및 각 계열사들의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그룹의 정기 임원인사는 매년 11월 마지막 주에 단행됐으나 올해는 신동빈 회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직접 나서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다소 늦어졌다. 이번 인사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단연 롯데가의 3세이자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상무는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해 롯데지주의 신사업 발굴 사업단인 미래성장실을 이끌게 된 것이다. 신 전무는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 관리와 제 2의 성장 엔진 발굴에 나서게 된다. 신 전무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도 겸직하게 된다. 롯데그룹 미래성장의 핵심인 바이오사업 경영에 직접 참여,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롯데그룹의 신사업 부문에는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롯데정보통신 등이 있다. 앞서 롯데지주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