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배추와 무의 가격 약세가 지속돼 생산 농가의 가격지지 정책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가 배추 5000톤, 무 3000톤을 수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매는 배추의 플라스틱 박스 저장 도입으로 저장성을 보완해 더욱 질 좋은 비축물자를 시장과 가공업체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무는 톤백 벌크 포장을 최초 도입해 물류 효율화를 통한 신속한 시장격리와 가공용 활용성 증대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비축한 물량은 겨울철 한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불안에 대비해 활용할 예정이다. 겨울배추는 주산지의 기상 여건이 회복돼 평년 대비 2만 4000톤 초과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겨울무도 평년보다는 적으나 지난해보다 18.7% 증가한 5만 7000톤이 초과 생산될 것으로 전망돼 수급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다. 문인철 공사 수급이사는 “정부 수매와 비축은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다”라고 강조하며,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수출 유망품목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말부터 3주간 호주 시드니 주요 유통매장에서 소비자 마켓테스트를 추진해 K-푸드의 건강한 매력을 널리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호주에서는 비건식, 건강식을 선호하는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공사 청년해외개척단(AFLO)은 곤약 팝콘, 비건 마요네즈, 두부 과자, 컵 죽 등 호주에 수출되지 않는 신제품 5종을 직접 발굴해 현지 수입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샘플을 전달하며 중소 수출업체의 거래선 발굴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더불어 호주 시드니 웨스트필드, IGA 등 주요 유통매장의 소비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시식 등 소비자 마켓테스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시각에서 신규 유망품목의 호주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켓테스트에 참여한 현지 바이어 아담 씨는 “라면이나 김치 같은 K-푸드는 잘 알고 있지만, 이번에 처음 접한 치폴레 맛의 비건 마요네즈나 곤약 팝콘은 정말 흥미롭다”라며, “맛도 뛰어나고 품질도 좋아 건강식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매년 한정판으로 출시,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시리즈 최신작인 마스터스 킵 보이지(Master's Keep Voyage)를 출시한다. 2015년 처음 출시된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시리즈는 ‘마스터 디스틸러의 소장품’을 뜻하는 와일드 터키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으로 매년 한 번 최상의 퀄리티로 출시하는 한정판 제품을 말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스터스 킵 보이지는 와일드 터키의 디스틸러 에디 러셀이 애플톤 에스테이트 럼의 마스터 블렌더 조이 스펜스 박사와 협업하여 만든 최초의 크래프트 제품으로 두 장인의 ‘숙련된 기술의 정점’과도 같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켄터키 버번 위스키에 카리브해 열대 지방의 열정을 결합한 독창적인 위스키로 2023년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 보이지(Voyage)라는 제품 이름은 자메이카에서 출발하여 켄터키에 도착한 럼 캐스크의 여행이라는 뜻으로 만들었다. 위스키 업계 거장들의 80년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낸 마스터스 킵 보이지는 와일드 터키 역사상 최초로 10년 버번 원액을 자메이카 럼 캐스크에서 2차로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2일 음성농협통합RPC에서 ‘음성명작米’ 대통령실 납품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열린 납품 기념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과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음성명작미의 대통령실 납품을 축하했다. 이번 대통령실에 납품되는 음성명작米는 올해 음성군에서 생산된 혼합미 1.5톤(10kg 150포)이며, 용산하나로마트를 통해 대통령실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날 납품식에 참석한 조병옥 군수는 “음성명작米는 우수 품종만을 엄선하고 철저한 계약 재배 매뉴얼을 준수해 재배한 쌀이다”며 “이번 납품을 계기로 음성명작米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쌀 판매 촉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언슈어그룹이 군과 손잡고 서천 김을 활용한 두피 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언슈어그룹은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케어 브랜드 ‘노티컬리(Notty Curly)’를 운영하는 회사로,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군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최근 화장품 원료로서 서천 김을 활용해 민감한 두피를 개선하는 조성물을 개발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특허 성분 개발로 두피 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 성분은 비듬을 유발하는 말레세지아균을 억제하고 케라틴 성장 인자(KGF)를 촉진하는 효과로, 최근 잦은 탈색, 파마 등으로 두피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성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0만 원의 김 원물을 활용하여 개발된 화장품은 약 5000만 원, 약 500배의 부가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천 김을 활용한 두피 제품이 서천군의 해양바이오산업 발전과 어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김재우 대표는 “두피 팩을 시작으로 두피 토닉, 두피 스케일러 등 서천산 김을 활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전북 익산 육군 제7공수 특전여단을 방문해 국군장병을 격려하고, 전북 부안군 소재 장류 제조업체인 예화담식품을 찾아 장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장류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김춘진 사장은 전북 익산시 소재 육군 제7공수 특전여단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대한민국 최전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공사도 국가안보의 기둥인 대한민국 장병들에게 안전한 양질의 식재료를 확대 공급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화담식품을 찾은 현장을 둘러본 김 사장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가득 담긴 대한민국 장류는 세계적인 건강식의 대명사”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장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프리미엄 상품 개발 및 품질 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 영토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북 전주시에서 윤여봉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을 만나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및 소비촉진 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대한적십자사,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네이버 해피빈, 한국세계자연기금에 총 9억 7백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다. 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생활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살피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 성금 및 물품 전달을 비롯하여, 전국푸드뱅크에 연중 약 5억 5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난 11일 부산 UN평화기념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3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181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운영 성과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발표를 통해 선정된 9개 우수특구를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에서 겨울공주군밤축제와 공주알밤전국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천안논산고속도로 휴게소를 ‘정안알밤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해 공주알밤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0년 전국에서 최초로 알밤특구로 지정된 ‘공주 알밤특구’는 현재까지 친환경 고품질 알밤생산단지 조성, 고부가 상품개발 구축, 공주밤 유통망 확대,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주밤’, ‘공주밤막걸리’라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쳤으며 공주알밤찹쌀떡, 알밤율피조청 등의 신제품 개발과 공주알밤종합유통센터, 공주알밤센터와 같은 홍보판매장을 운영해 연 매출 22억 7200만원을 달성하며 밤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조명 브랜드 ‘일광전구’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서울 강남 문화복합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31일까지 운영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공통 색상인 초록색을 바탕으로 ‘그린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여름의 청량함을 대표하는 칠성사이다와 겨울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의 만남을 통해 칠성사이다를 색다르게 알리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칠성사이다 미니병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의 집, 썰매, 벽난로 등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소비자는 대형 칠성사이다 병 모양의 입구로 입장해 사이다를 시음하고, 일광전구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굿즈는 일광전구의 대표 제품인 ‘스노우맨’을 그린 민트 색상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조명과 칠성사이다 미니병을 활용해 개발한 조명 등이 있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색상인 초록색과 빨간색에 그린 민트색을 더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표현한 핀 배지, 엽서와 인테리어용 책도 판매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조명 브랜드 일광전구와 협업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팝업스토어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된 ‘2023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에 1만2000여명이 참여, 218t(14억7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가 판매돼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김장대전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판매금액 11억원보다 33.6% 증가했다. 특히 이번 김장대전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 등 50여 기관과 단체가 총 50여t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공동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빛고을김장대전은 고품질의 원·부재료를 공동구매하고 맛의 균일화를 위한 공동레시피 사용, 광주시의 엄격한 검수절차 등이 입소문나면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가족사진 제공, 김치냉장고 경품 이벤트,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빛고을사랑나눔 김장대전에 참여한 단체와 시민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 성공 요인과 부족한 점을 분석해 참여자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김치산업 육성, 광주김치타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