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영유아․어린이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에 따라 영유아․어린이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의 보존제 성분 조사 결과 적합하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서울 시내 대형마트․백화점 등에서 판매 중인 영유아 또는 어린이 사용 화장품 104개를 분석한 결과, 검출된 보존제 5종이 모두 규정된 한도 내에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제품명이나 상세 설명, 광고에 ▴사용연령 ▴아기 ▴아이 ▴베이비 ▴키즈 ▴베베 등이 사용 또는 표기돼 소비자가 ‘영유아․어린이 화장품’으로 인식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기초 화장품, 색조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화장품 보존제에 주로 사용되는 성분 13종에 대한 사용 및 검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5종의 보존제가 검출됐으며 이는 모두 허용된 범위 안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특히 조사한 제품 모두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과 영유아 또는 어린이용 화장품에 사용 금지된 살리실릭애씨드․아이오도프로피닐부틸카바메이트(IPBC)는 모두 검출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가 환경부 주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운동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2월 환경부의 주도로 시작됐다. 지명을 받은 주자는 '1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라는 의미의 숫자 '1'과 '0'을 표현한 사진 또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원 F&B 김성용 대표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김진홍 대표는 일회용품 사용 제로를 약속하며 다음 주자로 농심 켈로그 정인호 대표를 추천했다. 김 대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식물성 지향 중심의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식품은 전사 핵심전략인 ‘Plant Forward(식물성지향)’, ‘Animal Welfare(동물복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와의 협업해, 타바스코 소스를 베이스로 활용해 매콤새콤한 맛을 살린 윈터에디션 '타바스코 피자' 2종을 한정 출시했다. 본격적인 피자 성수기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오뚜기는 소비자에게 보다 새로운 맛의 피자를 선보이고자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TABASCO)와 협업해 신제품을 선보였다. 1987년부터 타바스코를 공식 수입해 온 오뚜기 강점을 살린 컬래버레이션으로, 1868년 미국에서 탄생한 타바스코 소스는 고추와 소금, 식초 등 단 3가지 청정 재료만을 이용해 만들어진 소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신제품 윈터에디션 타바스코 피자는 '페퍼로니 피자'와 '핫치킨 피자' 2종으로 구성되며, 피자 소스에 타바스코의 매콤새콤함을 더해 더욱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타바스코 소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페퍼로니 피자는 짭쪼름한 페퍼로니와 스위트콘 등 토핑을 풍성하게 올렸으며, 핫치킨 피자는 매콤한 닭고기와 타바스코 소스의 조화가 일품으로 대파와 감자채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번 윈터에디션으로 선보인 타바스코 피자는 내년 2월까지 한정 판매되며,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만 구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시설(지열·공기열 등)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지난 13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해 시설원예분야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유리온실, 비닐하우스 등을 이용해 과수, 채소, 꽃 등을 재배하는 시설원예농가는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정부는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초기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보급률은 낮은 수준이다.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은 기업이 농가에 고효율 냉난방시설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에너지 사용 시 배출되는 탄소를 감축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단체가 협력하는 사업모델이다. 기업이 원활하게 시설원예분야에 투자 지원을 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는 올 들어 11월 말까지 판매된 상품들을 집계한 결과 채소류가 총 4,000만 개가 판매되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일 1초에 1.38 개씩 팔린 셈으로, 올해 채소값이 급등한 상황에서도 못난이 채소 제각각 론칭,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 등 연중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채소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판매량 2위는 가정간편식(HMR)이었다. 사미헌 갈비탕은 90만개 넘게 팔리며 지난해에 이어 가정간편식 카테고리 중 1위를 차지했다. 두 마리 99치킨, 99핫도그 등 판매가 9,900원의 컬리 99시리즈 또한 11월 말 기준 총 56만 개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반찬 카테고리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외식 물가 부담으로 집밥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반찬류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안식당 부추 꼬막 비빔장, 부침명장 한입아삭 김치전, 델리치오 와규 함박 스테이크 등이 골고루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단일 상품 판매량 톱10에는 KF365, 컬리스 등 컬리 자체 브랜드(PB) 상품 7개가 자리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컬리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3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 부실장 등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령일자는 2024년 1월 1일이다. ◇농협중앙회 교육지원 부서장 ▲ 이사회사무국장 이인희 ▲ 기획실장 최운재 ▲ 인사총무부장 지우호 ▲ 디지털혁신실장 이정표 ▲ 회원지원부장 엄범식 ▲ 농촌지원부장 이광일 ▲ 지역사회공헌부장 손영민 ▲ IT상호금융부장 노승환 ▲ IT디지털정보단장 이동열 ▲ 신용보증기획부장 김동석 ▲ 신용보증업무부장 권동현 ▲ 경영감사부장 김상보 ▲ 사업감사부장 안준규 ▲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장 김성용 ▲ 조합구조개선부장 박동준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김철회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재순 ▲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장성원 ▲ 상호금융수신지원부장 류지민 ▲ 상호금융여신지원부장 류정훈 ▲ 상호금융여신투자심사부장 이용균 ▲ 상호금융디지털사업부장 김태수 ▲ 상호금융콕뱅크사업부장 신동순 ▲ 상호금융자금부장 조창현 ▲ 상호금융국내증권부장 구정각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서종식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이창국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지원부장 맹석인 ▲ 디지털경제부장 이용선 ▲ 농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앞으로 수입식품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된 동물성 원료와 이를 가공한 식품을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자원폐기에 따른 환경부담 감소 및 영업자의 경제적 손실 경감이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적합 수입식품 처리규정'을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그간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된 수입식품 중 농식품부에서 사료로 적합하다고 승인한 곡류‧두류에 한해 용도를 전환할 수 있게 했으나, 수입식품의 사료용 용도전환 가능 품목의 범위를 확대해 달라는 업계의 건의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해 3월 식물성 원료 등에 이어 이번에 동물성 원료 등까지 허용 품목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사료용 전환 품목 확대 및 사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사료협회 등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이로써 현재(’23.12월 기준) 통관검사에서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돼 반송‧폐기 대상으로 보관 중인 조갯살(4.1톤, 약 0.4억원), 치즈(7.6톤, 약 1.5억원) 등도 농식품부의 승인을 거쳐 적합한 경우 사료용으로 용도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5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올 한 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결과를 공유하며 후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 피칭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은 우수한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까지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진행된 모집 과정에는 총 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롯데웰푸드는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개발 ▲ESG 실천 강화 ▲롯데웰푸드 매출 증대 관련 자유 주제를 포함한 총 3가지 분야에서 최종 3개사를 선정해 지난 7개월간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사업 실증) 단계를 거쳤다. 이번 피칭데이에 참여한 각 스타트업 대표자들은 현업 담당자와 직접 네트워킹 하며 도출한 과제를 바탕으로 진행한 PoC 결과 및 협업 성과 등을 발표했다. 3개사 참여 기업 모두 완성도 있는 PoC 과제를 선보이며 현장에 참석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취약계층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한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The 안전한 행복’ 사업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시설 개보수, 안전설비 지원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7월부터 총 5억원의 규모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안전 환경 구축 사업인 ‘The 안전한 행복꿈터’ 와 장애인 근로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해주는 ‘The 안전한 행복일터’ 두 부문으로 나누어 전국 지역아동센터 26개소와 장애인작업장 11개소 등 총 37개소의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먼저, ‘The 안전한 행복꿈터’ 완공 기념식 행사를 이번 지원사업의 1호 시설인 포천 평화의집지역아동센터에서 13일 진행했으며, SPC그룹 백승훈 상무와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최선숙 사무총장, 평화의집지역아동센터 박진석 센터장이 참석했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이날 평화의집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학습 및 놀이를 함께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애인 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13일 생물자원연구소에서 가공식품업체, 농업인, 기술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작물 마 소비 촉진을 위한 ‘마 가공 시제품 시식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지역특화작물인 안동 마(산약)의 브랜드 파워 강화와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제품은 마의 식미, 식감에 대한 기호도를 높이고 소비 연령대를 확장하는 데 주력했으며 기능성, 관능성, 접근성, 휴대성을 높인 제품군들로 마 주아 발효식초 분말, 액상 스틱, 오란다 볼 등이 선보였다. 특히, 성분과 효능을 중요시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안동대, 경북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마 대장 염증 억제 활성 평가 및 마 주아의 효능 분석 등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개발됐다. 개발 제품들은 내년 상반기 특허출원 등록과 기술이전 단계를 거칠 예정으로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를 이용한 생물 전환 기술 적용 페이스트,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음료 등의 식품군 개발과 화장품 소재화를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영숙 농업기술원장은 “마(산약)는 선호 연령층이 제한적이고 특유의 끈적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