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 유통기한 대신 새롭게 도입된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본격 시행(’24.1월)을 앞두고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제품의 소비기한 표시율(전체 제품 대비 표시제품 비율)과 소비자의 인식도가 대폭 상승해 제도의 전환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가 올해 11월 기준으로 국내 매출 상위 100개 기업(국내 식품 매출액의 약 50% 점유)에서 생산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소비기한 표시 전환률이 올해 2월 34.8%에서 11월 94.2%로 상승했다. 또한 식약처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위탁하여 올해 11월에 실시한 소비기한 인식도 조사*에서 ‘소비기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작년 7월 34.5%에서 올해 11월 88.5%로 상승했다. 참고로 계도기간 중 생산하여 유통기한을 표시한 제품은 내년에 소비기한이 전면 시행되더라도 표시된 기간까지는 판매가 가능하므로 당분간 유통기한 표시제품과 소비기한 표시제품이 혼재되어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날짜를 철저히 확인하고 보관방법을 준수하는 동시에, 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및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민의 주요 먹거리인 축·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이하 동물용의약품 PLS)를 2024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물용의약품 PLS는 가축의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은 일률기준(0.01 mg/kg 이하)을 적용하여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로 다소비 축산물(소, 돼지, 닭, 우유, 달걀)과 수산물(어류)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간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범부처 잔류물질 안전관리 공동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축·수산물용 동물용의약품을 발굴해 허가를 확대하고 잔류허용기준 신설, 시험법 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유통단계 축·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총 212종에 대해 2622개의 품목별 잔류허용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동물용의약품 PLS 적용을 준비하는 영업자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시·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고 미식가의 성서로 불리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을 내년 2월 22일에 열리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 2024 발간행사에서 부산 내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을 처음으로 발표하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해외에서 활동중인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셰프들을 초청해 부산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미식을 담아낼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1일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미쉐린 가이드 발간도시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부산만의 맛과 멋을 담아낸 지역 레스토랑을 내년 2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부산판에서는 엄선된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이 공정하게 심사해 선정한 부산지역의 다채로운 레스토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 ▲지속가능한 미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조명하는 ‘미쉐린 그린스타’, ‘미쉐린 셀렉션’ 등으로 구분해 소개한다. 시는 글로벌 음식 평가체계를 전격 도입함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결식위기아동을 돕기 위한 아동급식지원을 활발히 추진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급식카드를 IC카드로 변경하고 가맹점을 700개소에서 6,500개소로 확대하는 등 아동들의 급식카드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민간업체인 GS리테일(GS25), CU편의점, 선한영향력가게와 협약을 통해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3년 원주시가 결식위기 아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노력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며, 내년에도 결식아동이 없는 행복하고 따뜻한 원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 인증음식점인 밥맛 좋은 집, 대물림 음식업소 등이 수록된 충청북도 맛집 가이드북 충북의 맛 책자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책자에는 도 인증음식점에 대한 설명과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등을 수록하였고, 업소마다 QR코드를 삽입하여 해당 음식점에 대한 추가 정보를 핸드폰으로 바로 얻을 수 있도록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쌀로 정성스럽게 밥을 지어 윤기있고 찰진 밥이 제공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된 밥맛 좋은 집과 2대째 25년간 대를 이어 내려오는 우리 고장 고유 음식의 맛을 계승 발전시키는 대물림 음식업소 가이드에는 특별히 충북의 역대 향토음식경연대회 수상업소(1997 ~ 2023년), 시·군별 조성된 향토음식거리와 관광명소 등을 수록하여 도민 및 충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충북을 더 많이 알리고자 했다. 도는 충북의 맛 책자 뿐만 아니라 충북인증맛집 웹페이지(충북의 맛, 실크로드) 운영, 충북 누리소통망 서포터즈 운영, 인증음식점 영업주 교육, 지자체 행사 시 홍보 등 인증음식점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맛 책자가 충북 관광이 활성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김춘진 사장은 27일 경남 진주에서 애프터 (APTERR) 쌀 약 3천톤을 보관 중인 대연산업(대표 김준우)을 찾아 쌀의 품질 및 보관 실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품위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애프터(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에 대비해 쌀을 사전 비축하고 비상시 상호 지원하는 협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5개국에 총 23만 5000톤의 쌀을 무상 지원한 바 있다. 지난 19일 공사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의 14개 시군에서 애프터(ATPERR)용 쌀 1만 톤(정곡기준)을 매입해 사전비축을 완료했으며, 매월 정기·수시 점검으로 철저하게 보관 및 관리해 오는 2025년 이후 해외 원조 시 활용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 13일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2023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수기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기공모전은 ‘무료 진로체험을 제공하여 교육적 성과를 이룬 사례’를 주제로 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의 우수 운영사례를 확산하고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평가 결과 총 29편이 선정(대상 2편, 최우수 4편, 우수 10편, 장려 13편)되었으며, 해썹인증원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썹인증원은 ‘초보 탐험가의 꿈길 탐험기-새롭게 펼쳐진 나의 길’을 주제로 진로체험 교육 담당자가 기존의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알맞게 개선해 나갔던 여정을 수기에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체험 교구를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과 교육자료를 새롭게 개발한 사례, 올해 실시한 진로체험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결과(14개교 486명 대상, 5점 만점 획득)를 얻은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수상에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해썹인증원은 ‘꿈 키움 식품안전교실’을 통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27일 빵 산업 관련 정책을 심의·자문할 ‘빵의 도시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 출범은 지난 1934년부터 시작된 ‘빵’을 문화 콘텐츠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천안의 도시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회는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을 위원장으로 강성기 천안시의원, 권영희 백석문화대학교 교수, 박창호 대한제과협회천안시지부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추진위원들은 베리베리 빵빵데이, 빵빵데이 천안, 호두과자 품질 인증제 등 천안시 빵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심의·자문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빵의 도시 천안’을 활성화해 천안의 우수한 빵과 지역자원의 연계하고, 제과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지역농산물과의 다양한 연계로 건강한 빵을 만들고 지역과 상생하는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부터 6일간 식품가공기계 사용 음식점 23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민관 합동으로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치구,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근로자 준수사항 확인 등 위험요인을 파악해 예방조치에 나선다. 중점 점검사항은 ▲자율안전확인 신고 기계사용여부 ▲비상정지장치 등 기계 안전관리 ▲안전작업 절차 준수 여부 ▲감전방지를 위한 방호조치 등이다. 음식점 내에서 사용하는 식품가공기계는 파쇄·절단·혼합해 채소, 육류 또는 어류 등을 저어주거나 섞는 장치로 협착‧끼임 사고가 주로 발생한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로 인해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요구와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연말연시 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사고발생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도시 광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본격적인 ESG 경영 돌입을 위해 ‘ESG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ESG경영혁신위원회를 신설해 국민이 원하는 ESG경영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식진흥원 ESG경영혁신위원회는 지난 21일 ‘2023년 제1차 ESG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ESG 경영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위원장인 김대균 한식진흥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한식진흥원 직원들과 시민단체,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ESG경영혁신위원회는 환경(E), 사회적책임(S), 투명경영(G) 3개 분과의 경영혁신 및 ESG 관련 각종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과제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식진흥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에 발맞춰 지속 변화하고 자체 혁신하는 데 한식진흥원 ESG경영혁신위원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대균 한식진흥원 사무총장은 발족식에서 “ESG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대·내외로 적극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며, “위원회가 경영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국민이 희망하는 ESG 경영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