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대형마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180건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확인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하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는 도내 10개 시군(경산, 포항, 구미 등)의 약국, 대형마트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점에서 판매되는 홍삼, 비타민C, 밀크씨슬 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180건을 대상으로 기능성 성분, 영양성분, 중금속 및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표시 기준·규격에‘적합’함을 확인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기간 어르신의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섭취 방법과 구매를 돕기 위해 구미, 영천, 칠곡 지역 노인대학에서 어르신 대상 건강기능식품 교육을 4회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별 효능, 보관 및 섭취 시 유의사항,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확인법 등 건강기능식품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창일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향후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검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해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농산물 26건을 폐기 조치하는 등 농산물 분야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오정·노은 도매시장 내 농산물 2,807건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학교급식 공급업체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경로로 유통되는 농산물 87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했다. 이 결과 26건이 폐기 조치됐고,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은 식약처 홈페이지에 즉시 공개, 부적합 농산물은 바로 압류·폐기했다. 또한 도매시장 반입금지, 과태료부과, 행정지도가 이뤄졌다 적발된 주요 부적합 농산물은 ▲아욱(4건) ▲상추, 쑥갓, 치커리(각 3건) ▲근대(2건) 등 이었으며, 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플룩사메타마이드(8건) ▲오리사스트로빈, 카벤다짐, 페니트로티온, 펜디메탈린, 플루벤디아마이드(각 2건) 등이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에도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 전·후 농산물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국내 유통되는 농산물의 상당 부분이 공영 농산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민생사법경찰팀에서 설 명절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성수품 제조·유통·판매업체를 합동 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 성수품 원산지 표시 위반, 위생관리 위반, 부정 유통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추진한다. 합동 단속반은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로 구성했으며, 단속 대상은 도내 설 성수품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등 유통·판매업체 등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불량 식품 제조 및 부정 유통 등의 불법행위이며, 합동 단속반은 영세한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한 현장 홍보와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에는 선물 및 제수 등의 수요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불량제품의 제조·유통 가능성도 커진다”라며 “소비자가 도내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믿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강력히 단속해 도민 생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미식의 도시 뉴욕에서 남도김치 등 남도음식 홍보활동을 펼치고, 미주지역 최대 한인마켓인 H마트와 전남 농수산식품 1천만 달러 수출협약도 했다. 전남도는 미국을 순방 중인 김영록 도지사는 12일(현지 시간) 뉴욕 미드타운 플라이트데크(The Flight Deck)에서 남도음식 홍보 활동에 나서 전남의 풍부한 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맛, 남도김치 양념의 현대적인 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홍보행사는 도와 뉴욕문화원(원장 김천수), 영암군(군수 우승희),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선 뉴욕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와 현지 유명 요리사,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을 초청해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전라도식 ‘남도김치 담그기 시연’, 남도의 김치양념과 현지 채소를 활용한 ‘김치 샐러드 만들기’, ‘남도 발효음식 한상 차림’을 선보였다. 100% 전남에서 생산된 신선한 젓갈과 각종 야채로 만든 남도식 김치양념, 신안 천일염으로 절인 해남배추를 직접 현지로 배송해 모든 참가자가 김치를 버무리고, 맛을 보면서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정통 남도김치를 담그고 맛보는 특별한 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가공업체 코리아푸드(KOREA FOOD) 자가품질검사 결과, 해당업체에서 제조한 '케피르(유형:농후발효유)'에서 대장균군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제조일자 2024년 1월 5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충남 아산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오나이릭이 제조한 '유니버스 선셋 키트', '유니버스 오로라 키트', '유니버스 미드나잇 키트' 등 3종이 허용한 식품첨가물 외의 식품첨가물 사용'으로 확인돼 충청남도 아산시청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회수대상 식품의 제조일자는 2023년 12월 4일부터 2023년 12월 26일 '유니버스 선셋 키트', '유니버스 오로라 키트', '유니버스 미드나잇 키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과 손잡고 내수면 수산양식 및 가공기술 개발에 뜻을 모았다. 도는 12일 수과원과 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우동식 수과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유해어종 업사이클링을 통한 대체 사료 개발 ▲ 민물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 양식기술 개발 보급 ▲ 연어과 어류 인공종자 생산을 위한 기초연구 ▲ 내수면 수산물의 2차 가공식품 및 간편 레시피 개발·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핵심사업인 유해어종 업사이클링은 수매된 외래어종을 활용하여 액체 비료를 생산·보급 하고, 액비 잔여 슬러지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사료 원료(어분) 가공 및 제조 기술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점농어, 황복 등 민물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를 대상으로 순환여과시스템 적용 기술 개발 및 연어 인공 종자 최적 사육 기술의 공동 연구로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도 해양수산생물을 생산·육성해 내수면어업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 내 저수지 746개를 비롯하여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수산 분야 발전 가능성이 농후한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세청이 약주·청주 등 국산 발효주와 기타 주류의 기준판매비율을 결정해 내달 1일부터 적용되면서 가격이 선제적으로 인하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가 발효주, 기타주류의 출고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되는 발효주, 기타주류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앞서 출고가를 보름 먼저 인하하는 것이다. 2월부터 발효주, 기타주류에 기준판매비율이 적용되며, 기준판매비율은 '판매이윤과 유통비용'을 감안해 과세표준 계산 시 차감하는 일정 비율이다. 청주는 23.2%, 약주 20.4%, 과실주 21.3%, 기타주류 18.1% 내려간다. 이에 따라 출고가를 이전 대비 청주 '청하', '청하 드라이', '백화수복'은 5.8%, 기타주류 '별빛 청하', '로제 청하'는 4.5% 인하한다. 과실주 '설중매', '설중매 골드'와 '레몬진' 3종을 포함해 국산 와인 '마주앙'은 출고가를 5.3% 인하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수복 등 차례주와 선물용 주류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제도 시행 전인 1월 17일 출고분부터 인하된 가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10일경 경북 의성군 소재 산란계 농장(364,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항원 확인 즉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고, 전국 산란계 농장과 이와 관련된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10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사료섭취 저하,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 등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10만 농민을 대표할 농협중앙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오는 25일 실시하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양 일간 실시된 농협중앙회장 후보자등록 결과,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이상 기호순)다. 현직 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이성희 현 회장의 연임은 불발됐다. 이번 선거는 17년 만의 직선제로 치러진다. 투표와 개표는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지역농(축협)·품목조합 조합장 및 품목조합연합회 회장 등 총 1111명의 선거인이 선거에 참여한다. 특히 조합원 수 3000명 미만의 조합은 1표, 조합원 수 3000명 이상의 조합은 2표를 행사할 수 있다. 조합원 3000명 이상이면 2표가 부여되는 부가의결권 개념이 도입돼 총 1252표가 전체 표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