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환각성분을 없앤 대마씨를 활용해 음료나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가 등장함에 따라, 대마, 마약 등 문구를 활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표시∙광고 행위를 하지 않도록 영업자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일상에서 ‘마약’ 용어가 긍정적∙친화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영업자 등이 ‘마약’ 관련 용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개정(’24.1월)한 바 있다. 법률이 시행(’24.7월)되면 영업자는 영업소의 간판, 메뉴명, 제품명 등에 마약, 대마, 헤로인, 코카인 등 마약과 관련된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러한 홍보 행위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상 부당광고 위반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필요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엔데믹 시대를 맞이했지만 코로나 19 유행은 여전하고 독감, 폐렴, 백일해, 노로 바이러스 등 여러 감염병이 유행하는 멀티데믹 현상으로 다가오는 설에도 건강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편의성을 추구하는 트렌드로 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요리를 해야 하는 농축수산물, 빠른 시일 내 소비해야하고 가격이 급등한 과일보다는 보관도 간편하고 누구나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식품, 정관장이 인기다. 정관장 홍삼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이다. 정관장은 식약처에서 인정하고 있는 홍삼의 기능성 중 4가지(혈행개선, 기억력개선, 항산화, 갱년기 여성 건강)를 자체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건강 브랜드다.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정관장은 브랜드별 구매 트렌드 분석을 통해 선물 받는 분들의 다양한 기호와 상황에 맞는 인기 있는 추천 선물을 소개했다. 직장인 원픽! ‘홍삼정 에브리타임’...강남・서초・여의도 등 업무지구서 인기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서울 내에서도 강남・서초・여의도 등 직장인이 밀집한 업무지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다가오는 설 제수 음식은 물론, 반찬으로도 즐기기 좋은 ‘육즙가득 촉촉한 한입떡갈비’를 출시했다.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간편식 반찬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상㈜은 일찌감치 맛은 물론, 식감, 조리 편의성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간편식 반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완자류, 구이류 등 대표 인기 반찬인 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고기를 활용한 메뉴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갈비를 맛집 수준의 퀄리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 반찬이다. 떡갈비는 명절 제수 음식으로도 인기가 높은 만큼 설을 앞두고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육즙가득 촉촉한 한입떡갈비’는 수제 떡갈비 전문점 방식 그대로 직화에 굽고, 양념을 고기 겉면에 코팅하듯이 입혀 깊은 풍미와 감칠맛이 특징이다. 갈빗살을 굵게 다져 대파와 양파, 마늘과 함께 치대듯 반죽해 식감을 살렸고, 고온에서 직화로 구워 자연스럽고 은은한 불맛을 입혔다. 청정원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한 특제 양념장은 간장에 배와 사과, 양파, 대파 등 과일과 채소를 듬뿍 넣어 부드러운 깊은 맛과 풍미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3일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국내 최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과일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해 사과, 배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난 1월 19일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송미령 장관은 과일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명절을 앞두고 과일 수급에 대해 국민 걱정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민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산지 유통시설부터 소비지 마트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성수품을 선별‧출하하는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힘써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고 격려하고, “선별 과정에서 확보되는 비정형과와 소형과도 상품화하여 시장에 공급하는 등 충분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사과와 배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농협 물량을 평시보다 2배 이상 공급하여 성수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는 김태흠 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에게 서천특화시장 임시 개설과 신축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 대응 현장을 찾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화재 발생 및 피해 현황, 복구 대응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서면 등을 통해 특별교부세 17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김태흠 지사는 시장 재건축 전까지 임시 상설시장을 개설해 상인들이 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시 상설시장은 현 시장 인근 부지에 가설 건축물을 설치하고, 전기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도는 4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중 김 지사가 윤 대통령 등에게 요청한 특별교부세는 20억 원이다. 특히 시장 정상화와 상인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조속한 시장 신축이 필요하다며 특별교부세 150억 원 지원도 요청했다. 김태흠 지사는 “화재로 상인들의 생계 수단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라며 “긴급 재해구호비 지원 등 긴급 대책뿐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영업 활동을 재개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규제개혁 성공사례가 출발점이 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휴일 규제 시행 10년 만에 드디어 전면 폐지를 이끌어냈다고 23일 밝혔따. 시의 프레임을 깬 혁신 사례이자 대표적 성공 사례인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은 전통시장, 주요 소매업의 매출액 향상 등 지역상권 전체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쇼핑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청주시, 서울 서초구 등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졌으며,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소비자의 76.4%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가 폐지 또는 완화돼야 한다고 답하는 등 규제보다는 소비자 편익과 유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중심으로 유통시스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난 22일 개최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생활 규제 개혁 방안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휴일 규제를 논의한 결과, 국민들의 편리한 공휴일 쇼핑과 대·중소 유통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전면 폐지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시는 지난 2023년 2월 10일 8개 구․군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부가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를 두고 정치권에서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의 장보기 편의성을 위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평일에 휴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인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방침'에 반발했다. 최 의원은 "의무휴업제도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우리 사회의 치열한 논의의 산물"이라며 "이 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제도는 단순히 대기업을 규제하기 위한 것만이 아닌,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우리 사회의 치열한 논의의 산물"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2011년 12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 통과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제도와 영업시간제한이 본격화됐고, 이미 2013년 12월 헌법재판소에서는 대형마트들의 소송을 각하한 바 있다"며 "2015년 11월, 대법원은 의무휴업일 조례가 부당하다는 고법의 판결을 깨고 소상공인들의 손을 들어줬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김유미 차장이 식자재를 수입‧유통하는 경기도 이천 CJ프레시웨이의 물류센터를 방문해 전자심사24 (SAFE-i24)로 수입된 식품의 유통 현황을 살펴보고, 식품 수입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해 통관검사 시 서류 자동 심사의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식품첨가물, 농·축·수산물의 서류검사에 우선 적용하고 있는 ‘전자심사24’의 운영 성과를 식품 수입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전자심사24’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전 세계적인 먹거리 정책 거버넌스이자 도시 간 약속인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에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MUFPP·Milan Urban Food Policy Pact)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발전과 소비 불균형 문제 해소, 건강한 식생활 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체결된 국제 협약으로 주체들이 국가나 중앙정부가 아닌 ‘도시’ 단위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의 주체가 지방정부임을 강조한다. 현재 뉴욕, 파리, 런던, 서울 등 세계 80개국, 270여 도시가 등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6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정책협약 합류를 계기로 세계 각국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촌 전략, 먹거리 불평등 해소에 중점을 두고 공공재로서의 먹거리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수시 개최되는 지역 포럼인 ‘아시아·태평양권역 포럼’과 2년 주기로 열리는 글로벌 포럼인 ‘밀라노 어워즈’에 참석해 나주시의 우수 먹거리 정책들을 소개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에 기반한 로컬푸드직매장, 나주밥상 지정업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내외 시장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는 쌀가공산업의 성장세를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제3차(2024~2028)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에 관한 기본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오는 2028년까지 시장 규모를 17조 원, 수출을 4억 불로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하에 미래 유망품목 집중 육성, 국내외 수요기반 확대, 산업 성장기반 고도화라는 3대 주요과제와 가루쌀 산업생태계 조성, 수출 확대 등 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식품 소비 유행을 고려한 4대 시장전략(간편, 건강, 케이-푸드(K-food), 뉴트로)을 토대로 10대 유망품목을 육성하여 쌀가공산업의 역동적 성장세를 견인한다. 특히, 새로운 국산 식품 원료로 2023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가루쌀’의 생산·유통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식품·외식업계와 협력하여 제품개발·판로확충을 다각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오는 2027년까지 수입 밀가루 수요의 10%(20만톤)를 가루쌀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쌀가공식품 시장 확장을 통한 가공용 쌀 소비량 확대(`22년 57만톤→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