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최근 이뤄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8차 방류와 관련하여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과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4년부터 유통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작년 7월 26일부터는 도내 21개 위판장을 대상으로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다. 총 4대의 검사 장비(감마핵종분석시스템)를 활용하여 생산단계 및 유통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매주 2회 시행하고 있으며, 당일 어획된 대구, 방어, 오징어, 고등어, 삼치 등을 대상으로 식용 가능한 부위(1kg)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총 228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으며,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명절을 대비해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19일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수산물 도소매,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성수품 원산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일본산 가리비, 멍게 등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추석 명절 육류 성수기에 대비해 제수용·선물용 축산물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시군과 합동 단속한 결과, 위반 사항 4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요가 늘어나는 명절을 앞두고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도축장 17개소, 축산물가공업소 25개소, 축산물 판매업소 76개소 등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118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판매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 표시 기준 준수 등 작업장 위생 △양념육 등 가공식품 안전성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사항은 △소비기한 위·변조 △폐기용 보관구역 미설정 △작업장 위생관리 미준수 △축산물 미포장 보관 등 총 4건이며, 도는 해당 업소에 대해 영업소 폐쇄, 영업정지, 과태료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양념육 등 선물용 가공품을 대상으로 한 성분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수일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추석 명절 부정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추진했다”라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 기자] 롯데중앙연구소가 세계 최대 유제품 수출 기업인 뉴질랜드의 폰테라(Fonterra)와 유제품 원료 공급망 탄소 발자국 감소 등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4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마곡동에 위치한 롯데중앙연구소 본사에서 폰테라와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롯데중앙연구소와 폰테라는 유제품 원료 공급망에서 기인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헬스앤웰니스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탄소 중립 추진과 소비자 건강을 위한 제품 개발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양사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MOU 체결식에는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를 비롯해 멜리사 리 뉴질랜드 경제개발 장관, 니콜라 그릭 뉴질랜드 무역국무 장관, 돈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 마일스 허렐 폰테라 CEO, 김천일 폰테라 한국 지사장,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뉴질랜드 경제 사절단 등이 참석했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은 “자사 제품 개발 시 활용하는 다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월부터 전국의 23개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공공청사 내 1회용컵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전국 공공청사 내 1회용컵 사용률은 83.1%로 나타나 1회용컵 사용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장 인원 대비 1회용컵 사용률의 전국 평균값은 7월 24.8%에서 8월 24.4%로 미비하게 감소했으나 지역별로는 큰 편차를 보였다. 지난달과 비교해 입장 인원 대비 1회용컵 사용률에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세종특별자치시청(28.0% 60.2%), △의정부시청(29.3% 44.1%), △성남시청(31.9% 44.1%)으로, 입장 인원 대비 1회용컵 사용률이 감소한 ▲울산광역시 중구청(71.3% 34.5%), ▲광양시청(34.4% 5.3%), ▲울산광역시 남구청(56.4% 35.7%)과 비교했을 때 그 차이가 더 뚜렷하게 보인다. 더불어 모니터링 대상으로 확대된 △울산광역시 동구청(89.4%), △인천광역시 남동구청(36.2%) 또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음료 반입 수에 따른 1회용컵 사용률이다. 전국 평균 값은 83.1%로 높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대비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각 분야에서 수출 1위를 차지하는 국내 기업이 눈에 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024년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한 579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 분야에서 수출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하며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는 ‘쎌바이오텍 듀오락’, 글로벌 종합 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하이트진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메가젠임플란트’ 등 국내 기업들이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 유산균 본고장 ‘덴마크’ 내 점유율 2위… K-유산균 ‘듀오락’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내세워 11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며 ‘K-유산균’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3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가 운영하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함안휴게소가 부산경남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중 최초로 함안군 대표 맛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함안군은 올해 5월부터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맛집 신청을 접수해 담당 공무원과 외식업 협회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시식하고 위생 상태를 점검하였으며, 고객 설문조사를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36개의 맛집을 선정했다. 함안휴게소는 대표 메뉴인 ‘소고기 장터국밥’과 ‘함안식 불고기 비빔밥’이 높은 평가를 받아 함안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이름을 올렸다. 함안휴게소(순천방향) 대표 메뉴인 ‘소고기 장터국밥(9000원)’은 함안 지역 우시장에서 즐겨 먹던 전통 국밥을 재현한 메뉴로, 진한 국물과 푸짐한 양이 특징이다. 함안휴게소(부산방향) ‘함안식 불고기 비빔밥(9000원)’은 다양한 나물과 특제 양념고추장을 곁들인 건강하고 맛있는 비빔밥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안군 맛집 선정 기념으로 함안휴게소에서 판매된 대표메뉴 2종 한 그릇당 100원이 적립되며, 해당 기부 이벤트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적립된 금액은 연말 불우이웃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대표 기업인 KGC인삼공사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8개 국가에 식품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 8개국의 식품안전관리 담당관 29명을 초청해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ODA)’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국내로 수입되는 식품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케이푸드(K-Food)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활성화를 하기 위해 진행됐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4일 원주공장에 방문한 중남미 식품안전관리 담당관들에게 홍삼 제조 과정과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해썹(Smart HACCP),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 등 국내외 인증을 취득한 원주공장의 우수한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과 품질·위생 관리 수준에 놀라며 끊임없이 질문을 이어나갔다.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은 ‘선별-세삼-증삼-건조-추출·농축-충전-포장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4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제 8조제 3항제 2호의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 가액 범위를 상시적으로 상향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8년 차를 맞는 청탁금지법은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근절하기 위해 도입된 법안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 청탁, 금품 수수와 같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해 왔다. 그러나 법 적용 대상의 범위가 지나치게 넓고 현실과 맞지 않는 가액 기준 등으로 개정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해당법이 농축수산 업과 요식업 등 특정 산업의 매출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내수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 바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소비침체와 기후변화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농축수산업계 회복을 위해 선물 중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은 그 가액 범위를 설날이나 추석 전후 기간에 한정하지 않고 대통령령에서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 의원은 “2021년
[푸드투데이 = 조성윤 기자] 일동후디스가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의 신제품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면역케어’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산양초유를 함유한 완성형 산양유 단백질 포뮬러 제품이다. 1년에 단 한 번, 산양 분만 직후 24시간 이내 착유한 신선한 산양초유만을 선별해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산양 분만 직후에 얻는 산양유는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면역케어는 산양초유와 산양유단백, 산양농축유청단백을 포함해 8가지 단백질과 12가지 기능성 성분을 함유했다. 단백질 소화를 고려해 동∙식물성 단백질 비율을 6대 4로 균형 있게 설계했으며, 저당 설계와 트랜스 지방 제로로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칼슘과 마그네슘, 단백질과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은 물론, 칼슘 흡수에 필요한 비타민D,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판토텐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기능성 원료로 함유했다. 여기에 장 건강을 걱정하는 중∙장년층이 더욱 만족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배변 건강 기능성 프리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도 더했다. 일동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 분야 질의를 4일 발표된 윤석열 정부의 연금 개편(안)에 대해 “정부가 이번 개편(안)이 장기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상생의 연금개혁안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 개편의 핵심은 ‘더 내고, 덜 받는(안) 이다"라고 평가했다. 물론 개편(안) 중에는 ‘국가의 연금 지급근거를 명문화’하는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부분도 있지만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4%를 인상하는데 새롭게 마련하겠다고 하는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제도로 인해 가입자의 총 생애급여가 많게는 17%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연금공단 제출,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 필요성 및 적용 방안' 연구 자료 근거) 또 다른 연구(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 연구’, 2005, 안상훈 외' 국민연금연구원 연구보고서)에서는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율 및 65세 기대여명 증가율'을 기준으로 조정할 경우 생애 평균 총 연금액이 5.4%-17.6% 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고 말했다. 물론 ‘자동조정장치'가 별도의 정치적 논의를 통해 제도개혁을 하지 않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