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9일 서울 중구 신중앙시장에서 ‘청년키움식당’ 현판식을 개최해 외식 창업 꿈나무들을 격려하며 청년창업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청년키움식당 서울 중구점은 서울 중구청, 신중앙시장 상인회, 식품앤외식산업연구소가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며, 청년들은 전통시장 내에서 실제 식당을 운영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으며 성공적인 외식 창업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이로서 공사가 운영하는 청년키움식당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실제 매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시행착오를 줄여주고자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는 ▲ 서울 신촌점 ▲ 서울 중구점 ▲ 전북 완주점 ▲ 전북 전주점까지 총 4개 지점이 운영된다. 권오엽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우리나라 외식업체들은 여전히 영세한 곳이 많아 자생력이 낮은 편”이라며, “공사는 청년키움식당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외식 창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자생력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9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 회장 등 연합단체 소속 29개 농업인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호동 회장은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과 ‘4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을 위한 혁신전략을 소개하고, 농촌소멸 대응과 농가소득 증진 등 농업⋅농촌 당면 현안에 대한 농업인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들은 수확기 쌀값안정과 자조금 도입, 군 급식 수의계약 유지, 농작물재해보장보험 보장 확대, 유통비용 절감 등에 농협의 역할 확대와 상호 공조를 주문했다. 단체장들의 목소리는 대체로 산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농협의 지원 확대로 모아졌다. 강호동 농협 회장은 “농협은 쌀값 안정을 위한 벼매입자금 지원확대,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인력중개센터 활성화 등 농업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농촌의 산적한 과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와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0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4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이하 기술투자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술투자 로드쇼는 농식품 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투자자·유통사 등과의 만남의 장을 통해 우수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4개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행사로, 각 기관이 추천하는 그린바이오, 애그테크, 푸드테크 분야의 총 50개 기업과 벤처 투자자 및 기업 구매·유통 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하며 투자설명회 및 제품전시회와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투자설명회에서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뛰어난 20개 기업이 벤처캐피탈(VC, CVC) 및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기업의 비전과 기술을 설명하고, 희망 투자자와의 일대일 상담을 연계하여 투자유치를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제품전시 및 홍보를 통해 대기업과의 협업, 주요 유통채널 입점 등 다양한 사업 발굴 기회도 제공을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도 포함되어 있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세계학교급식연맹(School Meals Coalition)의 사무국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 관계자를 만나 우리나라 학교급식의 우수성과 공사에서 운영중인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급식의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김춘진 사장은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쌀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 날 축사에서 김춘진 사장은 “지속 가능한 쌀 소비를 위해서는 품종개량 등을 통해 소비자가 찾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안전에 혁신을 더하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약속!’을 주제로 롯데호텔 서울(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제17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회장,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영규 이사장 등 정부·산업계·학계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 약 25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도 농수특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지난 27일 체결된 ‘강동구-원주시 친선결연 협약’을 기념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강원푸드마켓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특판전에는 도 9개 시군 24개 업체가 참가하고, 90여 개의 농수특산물을 선보인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깨끗하고 품질 좋기로 유명한 강원 청정 한우, 신선 농산물, 장류, 기름류 등 가공품이며, 시중가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다래주스 슬러시, 떡볶이, 쌀국수 등 다양한 즉석식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명순 도 서울본부장은 “이번 강동구 강원특별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내 시군, 도민회, 강원푸드마켓 등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청정 농수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며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체리를 본격 수확·출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체리는 정상적인 혈액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칼륨의 훌륭한 공급원이자 강력한 항암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체리의 국내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장흥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가능성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군에서는 온화한 기후와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생산환경의 영향으로 이른 시기에 고품질 체리를 조기 출하할 수 있게 됐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체리를 유망작목으로 선정하여 왜성대목 신품종 보급과 조기수확 생산 기반 조성 및 친환경 농자재 투입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 확대를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 강화와 소비자 선호품종으로 선제적인 품종갱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신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명품 체리 주산지로 도약하겠다 ”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0년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든 가운데,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9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은 23.3%로 2019년(16.0%) 대비 7.3%p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이 33,7%로 다른 경우에 비해 높았다. 가구주 연령별.교육 정도별로 살펴보면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은 가구주의 연령이 30대 이하(39.1%)이거나 교육 정도가 대졸 이상(27.1%)인 경우 비교적 높은 반면, 70대거나 중졸 이하인 경우 각각 14.2%, 16.9%로 가구주의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 정도가 낮을수록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이 감소했다. 맞벌이의 경우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이 19.2%로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구의 해당 비중(17.2%)에 비해 2.0%p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집에서는 즉석밥만 먹거나 쌀을 먹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를 제외한 306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은 여름철 달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식용란선별포장업체(50개소)와 식용란수집판매업소(37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달걀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여름철 식용란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위생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주요 개정 내용 공유 ▲식용란 위생관리를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부산지원과 함께 식용란에 대한 해썹(HACCP) 운용방법, 평가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교육이 달걀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영업자 대상 교육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소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농가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법) 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21대 국회는 임기 종료 하루 앞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한우법 제정안’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이하 농안법)’·‘한우산업지원법(이하 한우법)’·‘농어업회의소법’.'양곡관리법' 등 이른바 ‘농업 민생 4법’ 중 한우법과 농어업회의소법만 처리됐다. 이에 따라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을 골자로 한 농안법과 수요초과 쌀 시장격리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은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달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대 해당 법률안의 본회의 직회부 요구의 건을 의결한 바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본회의 직회부 요구가 나온 법안에 대해 상임위의 요구가 나온 날로부터 30일이 지난 이후 첫 본회의에서 부의 여부를 무기명으로 투표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당초 이들 법안은 안건에 빠졌있었는데, 야당이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이들 법안을 본회의에 부칠지 여부를 묻는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여당은 반발하며 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