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거래금액이 지난 10월 15일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은 6월 17일 1000억원, 8월 20일 2천억원을 달성하며 월 평균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21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이화원(경기도 이천 소재, 이하 이화원)을 방문하여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화원은 사과․감귤․멜론 등 과일을 주로 취급하는 도매업체로 코스트코, 이마트 등에 물건을 납품하고 있으며, 온라인도매시장에는 올해 3월부터 구매자로 참여하여 15일까지 130억원 정도 거래를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목표로 5000억원을 제시했다. 이화원 조철희 대표는 박범수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화원은 과거 서울 가락시장에서 주로 과일을 구매했으나, 현재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산지를 비교하면서 보다 합리적 가격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시알 파리(SIAL Paris) 2024'에 참가한 식품업체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시알 파리(SIAL Paris) 2024'에 참여해 혁신상 셀렉션 선정제품 수상 및 특허 공법으로 생산하는 '어메이징 오트'를 선보였다. 매일유업의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와 떡은 '시알 이노베이션 셀렉션(SIAL Innovation Selection·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됐다. 혁신상 셀렉션은 식품업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가장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들에 수여하는 상이다. 두 제품은 한국 전통 식품인 식혜와 수정과·떡을 현대적인 디저트로 재해석했다. 특히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는 전통의 맛과 향은 살리면서 외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소르베(샤베트)같은 식감으로 한국과 해외 모두 통할 수 있는 글로벌 테이스트(미각) 기준에 맞춰 선보여 선보였다. 비건 음료 '어메이징 오트'도 선보였다. 어메이징 오트는 세계적으로 고품질로 인정받는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로 들여와 매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일 2024 파리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 2024) 현장을 방문해 참여 식품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K-푸드 선도기업관을 운영해 우리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장태평 위원장은 우리 식품기업의 부스뿐 아니라 신기술을 선보이는 다른 국가들의 부스를 참관해 세계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살피고,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성장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니콜라 트렁소(Nicola Trenteseau) SIAL PARIS 회장을 만나 “K-푸드가 유럽인과 세계인의 보편적 식습관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식품기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가루쌀로 내는 요즈음의 맛’을 주제로 가루쌀 식문화 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루쌀 식문화 체험 홍보관은 일반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가을철 나들이에 안성맞춤인 서울 북촌마을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요즈음 식문화 트렌드에 맞는 ‘가루쌀의 맛’을 대중들에게 널리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한국의 쌀 문화 속 가루쌀의 차별성과 시대적 의미를 전하고, 도시인들이 잘 접할 수 없는 벼 낟알 등 가루쌀 실물을 비롯해 작년부터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가루쌀을 활용한 대중적인 식품들을 두루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요즈음 끼니나 간식으로 즐기는 빵, 면, 과자 등에 밀가루 대신 가루쌀을 활용해서 나타낼 수 있는 가루쌀만의 특별한 맛을 전하고, 주말 동안에는 가루쌀로 만든 과자나 음료 등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가루쌀 홍보관을 관람하고 포토존에서 가루쌀 응원문구를 작성한 방문객들은 추첨을 통해 네이버 ‘가루쌀몰’ 스마트 스토어에서 쓸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5000원을 지급한다. 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디지털전략부는 최근 '쌀 소비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전했다. 보고서는 농협 빅데이터플랫폼(N-Hub)을 활용한 쌀 생산·소비 관련 계량데이터 분석과 포탈사이트 뉴스기사 및 연관검색어, SNS 게시물 등을 종합 분석하여 쌀 소비 트렌드를 제시했다. 쌀은 생산면적 감소와 생산자 고령화로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1인당 쌀 소비량은 더 크게 감소해 재고과잉 문제가 대두됐다. 본 보고서는 4개의 쌀 소비 트렌드(건강, 가공식품, 편리성, 프리미엄·소포장)를 제시했다. 먼저 소비자들은 에너지원 공급 등 쌀의 긍적적인 효능에도 불구하고, 고탄수화물 등 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크게 나타냈다. 다음으로 서구식 식단과 배달 문화 확산으로 쌀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소비자들이 편리성을 추구하면서 즉석밥, 냉동밥 구매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결과) 가족 식사는 직접 조리해야 한다는 인식도 크게 감소해 향후 간편식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지막으로 미곡류의 전반적 매출 감소에도 향미 등 프리미엄 쌀의 매출은 크게 증가했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1일 6개월∼4세 영유아용 코로나19 변이(JN.1) 대응 백신인 화이자사(社) ‘코미나티제이엔원주0.033mg/mL(브레토바메란)’에 대해 긴급사용승인했다고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해 공급하게 하는 제도이다. 영유아용(6개월∼4세) 대상 접종을 위해 질병관리청은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으며, 식약처는 신속하게 이를 검토해 승인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효과적인 의료제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급하는 등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젭바운드 등의 기반이 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으로 인해 식품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GLP-1 약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더 건강한 소용량 고단백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다는 것. 이에 미국 식품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에 따르면 GLP-1은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으로, 원래 제2형 당뇨병과 비만을 퇴치하는 당뇨병 치료제로 쓰였다. 최근에는 GLP-1 유사물질이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5일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출시됐는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머스크가 지난 2022년 10월 감량 비법에 '위고비'를 언급하면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GLP-1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미국 식음료 업계는 식습관과 소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영국 컨설팅 업체 PA컨설팅은 GLP-1 약물이 식음료 부분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과 이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전에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21일 밝혔다. 배구 관람을 위해 모인 팬들은 도드람한돈을 맛보고자 푸드트럭 앞에서 긴 행렬을 이뤘으며, 기부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캔돈 인형과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지난 2017년부터 8년 연속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서 프로배구의 성장과 흥행에 기여해온 도드람은 특별히 개막전을 기념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식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존을 운영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푸드트럭에서는 도드람한돈 삼겹살과 목심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많은 팬들이 참여했다. 이벤트 존인 ‘캔(CAN)락(樂)실’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ESG 경영의 일환인 ‘미션 캔도네이션’에 캔돈이 적립돼 연말에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되는 뜻깊은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한항공 점보스와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의 박진감 넘치는 개막전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도드람은 장내 프로모션으로 도람이와 함께하는 댄스댄스, 도드람 초성 퀴즈 등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해웅)은‘2025년 해외한식당협의체 사업’에 참여할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동경), 중국(연변, 상하이, 홍콩, 광저우, 대련, 북경, 천진, 청도), 대만(가오슝),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싱가포르), 미국(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 시애틀), 캐나다(토론토), 프랑스(파리), 영국(런던),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오클랜드)의 12개국 23개 도시의 일반한식당협의체(한식당 수 30 개 이상)와 네팔(카트만두),미얀마(양곤), 스페인(바르셀로나), 칠레(산티아고), 캄보디아(프놈펜) 헝가리(부다페스트)의 6개국 6개 도시의 소규모 한식당협의체(한식당수 5개 이상 30개 미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지역을 제외한 도시가 신청 가능하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년 한식당 협의체를 통해 한식당 운영컨설팅, 한식당 인식개선,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5년에도 한식당의 지속가능한 운영 및 내실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일반 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입 식품에 대한 할랄 인증 의무화를 최대 2년 유예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종교부 산하 할랄인증청(BPJPH)은 첫 번째 할랄인증 의무화 단계가 2024년 10월 17일에 종료되고, 2024년 10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할랄인증 의무화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할랄인증청(BPJPH)의 무함마드 아킬 이르함(Muhammad Aqil Irham) 청장은 "2024년 10월 18일부터 인도네시아에 반입, 유통 및 거래되는 모든 제품은 할랄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이는 2014년 할랄 제품 보장법 제33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할랄인증 의무화는 2024년 제42호 정부 규정(PP)에 따른 것으로, 2019년 10월 17일부터 2024년 10월 17일까지 5년간 첫 번째 단계가 적용된 후, 할랄인증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할랄인증 의무화는 인도네시아 국내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생산하는 식음료 제품, 식품 원재료 및 식품 첨가물.보조 원료, 도축 제품 및 도축 서비스가 해당된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국내 중대형 기업의 이 세 가지 제품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