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품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의 크기, 중량, 성분 등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을 인상하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을 방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은 25일 소비자 권익보호와 꼼수 인상을 방지하기 위한 '소비자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했다. 이번 개정안은 물품등의 용량 및 성분 등이 변경되는 경우 변경 전후 사항을 3개월 이상 제품의 포장 등에 표시하도록 해 슈링크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가 실질적인 가격 변동 정보를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은 줄어들다라는 뜻의 ‘슈링크’와 ‘인플레이션’을 합친 말로,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행위를 말한다. 현행법은 사업자가 물품등의 재질, 용량 등을 변경하는 경우 그 변경 전후 사항에 관한 표시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즉 사업자가 제품의 가격은 기존대로 유지하는 대신 제품의 크기 및 중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춰 생산해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의 효과를 거두려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어 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서천우체국과 함께 서천군 농수특산물 소비촉진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기웅 군수,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곽영권 서천우체국장, 서천군 농수특산물 생산자 단체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군 농수특산물 관련 협력업체 및 전략상품 발굴, 우체국쇼핑몰 내 군 농수특산물 전용관 개설, 쇼핑몰 운영, 할인쿠폰 및 프로모션의 기획과 실행 등 농수특산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웅 군수는“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자인 농어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 농어업인들의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동반 성장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역 농수특산물의 홍보 및 직거래를 위한 온라인플랫폼을 2025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서천군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대표 청주 브랜드 '청하'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졌으며 대한민국 대표 냉청주라는 청하의 헤리티지를 강화하면서도 브랜드 특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새 단장한 청하는 라벨의 청하 로고 서체를 변경하고 크기를 키워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자 부분인 청(淸) 자를 둥글게 표현해 청하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특성을 담아냈다. 뚜껑 상단에는 '물꽃' 심볼을 새롭게 추가해 맑고 깨끗한 청하의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지난 1986년 출시된 청하는 국내 청주 시장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4200만병이 팔렸다. 음주 문화 변화에 따라 저도주 애호가의 니즈를 반영한 '별빛 청하 스파클링'은 지난 2022년 5월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4300만병을 돌파하며 다양한 음용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디자인이 주는 익숙함과 가치는 유지하고, 신선함을 더한 이번 리뉴얼 패키지의 매력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새롭게 추가된 물꽃 심볼을 굿즈 제작 등 브랜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세 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R&G COMPANY)’가 독립 사업체로 분사한다. 알앤지컴퍼니는 한국인의 주식(主食)인 곡물을 주문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주력 상품은 개인 맞춤형 혼합 잡곡 서비스인 ‘마이그레인(My grain)’이다. 간단한 설문과 취향을 반영해 약 20여가지 잡곡 중 최적의 5곡 배합을 추천해준다. 기성 혼합 잡곡이 개인의 건강이나 취향을 온전히 반영할 수 없다면, 마이그레인은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잡곡을 제공한다. 마이그레인 이외에도 원하는 잡곡과 비율을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시그니처그레인(Signature grain)’, 대중적인 인기상품과 단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그레인포올(Grain for All)’까지 세가지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이그레인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입 후 주문하면 된다. 안동광 알앤지컴퍼니 대표는 “잡곡의 선정과 비율에 따라 개인이 느끼는 건강 개선과 맛 평가가 제각각이지만 현재의 잡곡상품은 기성품 중심으로 한계가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영국에 유럽 첫 가맹점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그 동안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 영국에 진출해 직영점만 운영해왔다. 유럽 첫 가맹점은 런던의 금융 허브인 카나리 워프(Canary Wharf) 지역에 자리잡았다. 기존 미국∙중국과 함께 3개국에서 가맹사업을 운영하게 된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영국에만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고, 유럽 전역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4년 프랑스 파리에 매장을 열며 유럽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파리바게뜨는 2022년 영국에 진출하며 확장에 나섰다. 이후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의 핵심 상권에 직영점을 운영하며 현지 시장 파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해왔다. 파리바게뜨는 미국과 중국에서 축적한 글로벌 가맹사업 경험과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럽 가맹 사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파리바게뜨의 영국 세 번째 매장인 카나리 워프점은 런던의 유명 쇼핑몰인 ‘주빌리 플레이스(Jubliee Place)’ 1층에 5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카나리 워프는 상업시설과 주거지역이 어우러진 상권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은 지역이다. 카나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에드워드 리 셰프를 ‘신라면 툼바’ 모델로 발탁,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12월 초 선보일 이번 광고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신라면 툼바 특유의 매콤하고 크리미한 맛을 소개하고, 신라면 툼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스페셜 레시피를 공개하는 모습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에드워드 리는 “신라면은 한국의 매운맛이라는 중심을 지키면서, 멈추지 않고 새롭게 나아가며 맛있는 인생을 선물하는 요리”라며, “신라면을 크리미하게 재해석한 신라면 툼바를 맛있게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보여준 한국과 서양 식문화를 융합한 독창적인 요리와 음식에 대한 진정성 등이 신라면 툼바의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매운맛과 전 세계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담은 신라면 툼바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 김명호 청장은 경기서부·인천 소재 제약업체로 구성된 서부제약인협의회 소속 공장장·직원과 함께 제조·품질 관리 기준(GMP) 관련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제조·품질관리 기준 관련 업무 안내 ▲제약업계 건의사항 검토결과 공유 ▲현장 애로·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 이날 김명호 청장은 업계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번 간담회가 서부제약인협회 소속 여러분이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설명회 등을 활용해 활발하게 소통하며 GMP 관련 정책이 현장에 원활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의약품 제조 현장과 소통하고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을 철저하게 관리하여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 국민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5년간 치매환자와 지적 장애인의 실종으로 인한 실종신고가 10만 건을 넘어섰고 이 중 매년 평균 128명이 사망 상태로 발견되는 등 관련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실종 예방 및 조속한 발견을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개정안이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26일 본인 또는 보호자 동의를 거쳐 치매환자 및 지적장애인 등에 대한 개인위치정보를 수집·이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상시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위치확인 전자장치를 보급하며, 이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치매 실종자 조기 발견법’을 대표 발의했다.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치매환자 및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의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총 10만 5539건으로, 연평균 2만 1108건에 달했다. 더욱이, 실종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많은 경찰력이 동원됨에도 불구하고, 사망 상태로 발견된 실종자는 연평균 12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 및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의 위치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쌀베이킹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쌀베이킹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총 33종의 쌀 디저트를 배우고 익혔으며, 최근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한 결과 15명 전원이 합격하여 쌀베이킹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자격증을 취득한 15명은 우리 쌀에 대해 다방면으로 배우고 익히며 농촌 여성 리더로서 우리 쌀의 가치와 활용 방법을 전파해 나갈 예정으로, 여성 능력 개발뿐만 아니라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었다. 이번 자격증 취득을 발판 삼아 농촌 여성 리더로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25일에 임직원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하고, ‘안전운전 다짐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전운전 다짐 선포식’은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방범·교통·안전 감시카메라(CCTV)를 통합 관찰하는 관제센터를 둘러보고 급변하는 도시 교통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시스템을 체험하며,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주변 운전 시 주의사항 ▶교통안전 교육 영상 시청 ▶디지털 가상현실(VR·XR) 기기 체험 ▶자율주행 모의실험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등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운전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포식에 참석한 심사관은 “업무상 운전으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직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체험과 선포식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주연 경인지원장은 “안전한 운전 습관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선진 교통문화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