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주선태 청장은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아이스크림과 음료류의 안전관리를 위해 12일 경남 양산 소재 유가공업체 롯데웰푸드와 식품제조·가공업체 롯데칠성음료를 방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위생관리 ▲보관·운송과정의 온도관리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주선태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아이스크림과 음료류는 여름철에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높은 온도·습도로 인해 식품의 부패·변질 가능성이 높아 제조부터 유통·소비단계까지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계절에 따라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은 12일 오후 LW컨벤션 센터(서울시 중구)에서 개최된 '제3기 저염·저당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민간이 주도하는 나트륨·당류 줄이기 등 건강 식생활 실천운동을 독려하고 국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저염·저당 실천본부’는 건강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 11월부터 운영해온 민간협의체로, 올해로 제3기를 맞이했다. 올해 출범한 제3기 실천본부는 의료계, 학계, 산업계, 언론, 소비자,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활동가 등 총 6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건강 식생활 실천 캠페인과 언론기고 및 강연, 정책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유미 차장은 출범식에서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지속 감소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2,000mg/일)보다 1.5배 높은 수준이고, 여자 어린이·청소년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1일 총열량의 10% 미만)을 초과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량 관리를 위해 시중 유통 식품의 나트륨·당류 함량 저감화는 물론 국민의 건강 식생활 실천이 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선임된 강선우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연속토론회를 연다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은 '멸종위기 대한민국 , 저출생 정책의 패러다임적 전환'이라는 주제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분야별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산형성 ▲주거지원 ▲거버넌스 3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현재 대한민국 저출산 위기 원인을 진단하고 주제별 토론을 통해 개정안을 포함한 정책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는 13일 열리는 첫 번째 토론회는 ▲자산형성 분야로 국회 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아동수당의 확대 및 생애주기별 아동자산 형성 방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까지 20만원으로 확대하고, 0세부터 18세까지 아동의 펀드계좌에 국가가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는 매칭사업을 통해 성인이 됐을 때 최소 1억원의 출발자금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강선우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구체화하고 민주당 총선공약인 출생기본소득의 이행방법이 담긴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예정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2일 강원 철원군에 위치한 파프리카,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 지역이 주산지인 파프리카는 기상 호조로 작황이 양호하나 대표 산지인 철원의 생산량이 시장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속적인 생육 관리가 요구된다. 사과 작황은 전년 대비 양호한 편이나 일부 지역은 수정 이후 잦은 강우로 인해 화상병과 탄저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농가 지도 및 소독약제 지원을 실시하는 등 과수병 예방 ‧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최근 들어 날씨가 급격히 더워짐에 따라 농산물 생육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농가소득 보장을 위해 농협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 갑)이 당론 추진 법안으로 경로당 주 5일 점심식사를 제공하게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경로당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운영비 보조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경로당의 운영비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를 규정한 이번 개정안은 민주당이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공약으로 발표한 경로당 주 5일 어르신 점심밥상 제공의 근거가 될 예정이다. 현행법은 국가가 경로당에 대해 양곡구입비와 냉난방 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2005년 경로당 운영 지원이 국고보조사업에서 지방이양사무로 전환된 후 경로당에 대한 국고보조가 중단됐다. 다만 경로당의 양곡구입비와 냉난방 비용에 대한 보조는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과 당시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국회에서 꾸준히 예산이 심의.확정됐고, 결과적으로 2012년 법이 개정되며 노인복지법에 해당 규정이 신설된 바 있다. 서영석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로당 운영비에 대한 국고보조가 가능해져 양질의 경로당 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도 예산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이하 푸드QR)의 표준을 업계와 함께 마련하고자 12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식품업체, 가전기기 제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는 식품에 표시된 푸드QR를 통해 식품의 표시사항, 회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정보전달체계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식품 정보를 더 많이 더 크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그간 식약처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소비를 위한 소비자의 다양한 정보 제공 요구에 맞춰 디지털 방식으로 식품 정보를 제공하는 푸드QR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약처와 식품 제조, 유통, 소비단계별 관련 업계가 서로 협력해 모든 단계에서 식품 정보를 원활히 연계하고 일상에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푸드 QR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푸드QR 구축 협력·지원 ▲푸드QR의 글로벌 표준 바코드 규격(GS1 디지털링크) 적용·활용 관련 자문·협력 ▲제조·유통·판매 단계별 푸드QR 도입 협력·지원 ▲스마트 냉장고 등 푸드QR 활용 생활가전 제품·기능 개발 및 아이디어 발굴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의 글로벌 인기 라면 제품 '불닭' 시리즈 중 일부 제품이 지나치게 맵다는 이유로 덴마크에서 리콜 조치를 받았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식품의약청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3배 매운맛' '핵불닭볶음면 2배 매운맛' '불닭볶음탕면'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덴마크 식품의약청은 한 봉지에 든 캡사이신 수치가 너무 높아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매우 매운 음식이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현재 100여 개국에 불닭볶음면 등을 수출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리콜 조치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양식품은 현지 관련 규정 등을 면밀히 파악해 이번 리콜 조치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선도기업과 함께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 필리핀, 호주, 멕시코 등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에서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하여 기업간(B2B) 수출 상담 약 2천2백만달러, 업무협약(MOU) 약 3천2백만달러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2일 밝혔다. 세일즈로드쇼는 다변화 전략국 대상 기업간(B2B) 수출상담회 및 우수제품 품평회가 진행되는 수출지원행사로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수출선도기업을 선정하여 세일즈로드쇼 및 전략국가 맞춤형 제품 개발 등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출선도기업 44개사를 공모하여 2024년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인 필리핀, 호주, 영국, 멕시코, 카자흐스탄에서 연이어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했다. 올해 세일즈로드쇼의 포문을 연 필리핀의 경우 케이-드라마(K-Drama), 케이-팝(K-POP) 등 한류의 확산으로 라면, 떡볶이 등 케이(K)-분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산 떡볶이 제품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여 향후 6년간 한국산 떡볶이 3천만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호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스카이바리셀라주 수두 백신의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가 증가하면서 관련 전문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심층 조사·분석을 진행한 결과, 카이바리셀라주 수두 백신의 안전성에 특이사항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4.26.) 논의 결과에 따라, 수두 백신의 효과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했으며,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및 예방접종전문위를 거쳐 ▲국내·외 수두·대상포진 발생 현황, ▲국내·외 수두 백신접종 후 대상포진 발생 현황, ▲수두 백신의 국가예방접종 활용여부, ▲수두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추가적 검증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수두 백신의 허가 시 제출된 품질, 비임상, 임상시험 자료와 매 제조 시 확인한 국가출하승인 결과, 국내외 이상사례 정보 등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백신 자체의 안전성에 특이적인 문제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2018년 이후 지금(’24.5월 기준)까지 확인된 수두 백신접종은 총 188만8631건이며, 백신접종 이후 대상포진 발생으로 총 29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0015%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가수 영탁이 예천양조와의 막걸리 상표권 분쟁에서 최종 승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영탁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따르면 “영탁이 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를 상대로 진행한 상품표지 사용금지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 승소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서 예천양조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이에 영탁 측은 예천양조와 오랜 기간 법적 다툼을 이어왔으며 이번에 상품표기 사용금지에 대한 최종 승소로 아티스트의 권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영탁은 지난 2020년 1월 23일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노래 ‘막걸리한잔’을 통해 경연 중간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천양조는 방송 후인 1월 28일 ‘영탁’ 명칭의 상표권 출원 및 등록을 신청했고 ‘막걸리한잔’ 영상을 유튜브에 무단으로 활용했다. 이에 소속사는 예천양조 측에 무단 사용 이의 제기를 했고 합의점으로 2020년 4월, 1년간 모델 출연 계약을 진행했다. 그러다 같은 해 7월 특허청이 예천양조에 ‘영탁 브랜드는 연예인의 예명과 동일하므로 상표등록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하며 계약 최종 협상이 결렬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