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30도를 훌쩍넘는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빙그레도 당과 칼로리 제로를 앞세운 더위사냥과 생귤탱귤을 내놓고 롯데웰푸드에 도전장을 던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당류가 0g인 파워캡제로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서 베스트셀러 제품인 더위사냥과 생귤탱귤 제로 제품을 선보인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더위사냥 제품은 당류 16g에 칼로리는 125kcal다. 생귤탱귤은 당류 12g 칼로리는 55kcal다. 업계는 빙그레의 이 같은 행보가 롯데웰푸드에 대항하는 구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4월‘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를 강조하며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통해 빙과 4종을 새로 선보이며 아이스크림 제품군을 강화했다. 또,‘스크류바’와 ‘죠스바’ 2종을 0칼로리 제품으로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400억원에 해당하는 롯데웰푸드는 올해 다양한 제로 제품을 선보이면서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유지방 함량이 높은 제품보다 샤베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당류와 칼로리가 제로인 제품라인을 많이 내놓을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갑)은 20일 지역 농·축협 설립인가 취소의 인적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지역 농축협의 조합원수가 설립 인가 기준인 1000명에 미달할 경우 농식품부장관이 설립인가를 취소하거나 합병을 명할 수 있다. 이는 농가수 감소와 농촌고령화가 조합의 존립에도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다. 주 의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 설립동의자 수 1000명에 미달한 조합은 총 110개소로 전체 1111개 조합의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10개 조합 중 한 곳은 설립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축협의 경우 조합원 수가 부족한 조합이 전체 116개소의 절반이 넘는 66개소로 나타났다. 지역축협의 경우 가축사육거리제한.가축분뇨 규제 등 가축분뇨법에 근거한 지방조례에도 구속되는 만큼, 설립인가기준이 축산농가가 처한 현실을 실질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설립인가 기준은 조합 구성을 위해 반드시 확인을 거쳐야 할 사항임에도, 그 구체적인 내용을 법률이 직접 규정하지 않고 하위법령에 위임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사용하는 siRNA 주사제 ‘렉비오프리필드시린지(인클리시란나트륨)’를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지질 성분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인체 생화학적 대사 경로에 결함(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높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낮은 상태이다. siRNA(short interfering RNA, 짧은 간섭 리보핵산)는 특정 mRNA에 상보적으로 결합·절단해 단백질 생산을 억제한다. 이 약은 기존 일차 치료제인 스타틴계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기존 치료제와 병용해 사용되며, 연 2~3회 투여(주사)하는 약물 순응도 높은 용법(최초 2회 3개월 간격 이후 6개월 간격)으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약의 주성분인 인클리시란나트륨은 화학적으로 합성된 이중나선 구조의 siRNA으로 간세포 내에서 PCSK9* 단백질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혈중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국회 본관에서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회의를 열고 여당 간사와 현안법안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위원들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은 불참한 가운데 양곡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란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처리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도날드가 감자튀김(후렌치 후라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웹사이트에서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공급 업체에서 이슈가 발생했기 때문에 정상화 시점이 확정되면 별도 안내하겠다는 것이 맥도날드의 입장이다. 맥도날드는 현재 글로벌 업체를 통해 냉동감자를 공급받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세트 메뉴도 주문 받지 않고 있다. 대신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 중이다. 앞서 맥도날드는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당시 코로나 19로 해상운송 차질이 생겼을 때에도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양바이오, 끝없는 발견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2024 해양바이오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기술 및 제품 개발 등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첨단 해양바이오로 인류의 위기 극복이라는 주제로 해양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의 활용 방안, 지속 가능한 미세조류 배양 등을 다루는 해양바이오 포럼이 진행된다. 또한 해양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업 투자설명회와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과 해양바이오 기업의 탄소배출권 제도 활용을 돕고, 기능성 원료 개발 절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에는 국내 주요 해양바이오 기업들의 성과 및 제품 등을 전시‧홍보하는 기업 전시관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해양바이오 관련 공공기관의 기술 및 연구 성과를 알리는 전시·교육·체험관이 상시 운영된다.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24일부터 28일까지 여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하여 한우를 최대 60%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에서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와 물가 상승으로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 5,660원, 채끝 6,320원, 불고기·국거리·사태 2,250원, 양지 3,440원의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한우 미경산 암소도 특별가에 준비했다. 국민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한우 우족·사골·잡뼈부터 곱창·대창·염통 등 다양한 부산물 품목과 한우 육포, 곰탕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상품도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토바우(충남), 합천황토한우(경남), 홍천한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구)은 20일 ‘저출생 대응 패키지 4법’을 대표 발의했다. ‘저출생 대응 패키지 4법’은 지난 5월 31일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선정한 국민의힘 1호 법안 ‘민생공감 531법안’(5대 분야 31개 법안)의 일환이다. 국민의힘 저출생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정재 의원은 이날 '고용보험법',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 '근로기준법', '아이돌봄 지원법' 총 4건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당론으로 국민의힘 소속 108명 국회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법안 내용으로 '고용보험법',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 개정안은 ▲배우자 출산휴가를 실근로일 기준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배우자 출산휴가 분할 사용횟수를 1회에서 3회로 확대하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대상 자녀 나이를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에서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로 확대하고, ▲난임 치료 휴가 기간 역시 연간 3일에서 6일 이내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임신기 1일 2시간 근로기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애브비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엡킨리주(엡코리타맙)’를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이중 특이성 단클론항체로,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한다. 엡코리타맙은 CD3와 결합해 T세포를 활성화하고, CD20와 결합을 통해 B세포를 활성화된 T세포 옆으로 가져와 B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게 된다. 식약처는 이 약이 2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가 배우 신세경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했다. 몽베스트는 취수부터 생산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로 고객에게 우수한 맛과 품질의 프리미엄 생수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몽베스트는 신세경이 가진 맑고 깨끗한 이미지가 몽베스트 생수, 스파클링 워터, 블랜딩 콤부차 등 다양한 제품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몽베스트는 ‘Taste Best, 몽베스트’ 라는 새로운 캠페인 테마로 신세경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2편의 TV 광고를 공개했다. 먼저 생수 TV 광고는 탁 트인 맑고 광활한 공간과 신세경의 깨끗한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져 생수 본연의 청정함을 보여준다. 수원지를 강조하는 타사와는 달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품질 어워드인 ITI(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3스타 4년 연속 수상을 근거로 해외에서 ‘상 받은 물 맛’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지난해 출시 후 젊은 층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몽베스트 블랜딩 콤부차 TV 광고는 ‘티 마스터가 찾은 최적의 밸런스 레시피’로 만들어진 ‘진짜 블랜딩 콤부차’ 라는 차별점을 소구한다. 생수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