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는 21일 김동연 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반영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김동연 도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 못골시장과 영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동시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랑상품권 국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동연 도지사는 “경제가 많이 어렵다. 민생은 지표보다 훨씬 더 어렵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민생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가장 많이 겪고 계실 것”이라며 “(정부가) 제대로 된 경제 인식 속에서 제대로 나아가야 할 경제정책 방향을 찾아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역주행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히 우려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도지사는 “(정부는)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건전재정이라는 미명하에 긴축재정을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을 7.2% 증액한 확대재정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정부가 올해도 국회에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해 제출했지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용기면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은 농심이 지난 4월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출시한 봉지면 ‘짜파게티 더블랙’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봉지면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용기면 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봉지면 출시 이후 한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에 따르면, ‘짜파게티 더블랙’ 연관 검색어 중 용기면과 관련된 ‘컵라면’, ‘편의점’ 검색량이 약 40% 비중을 차지, 용기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농심은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에도 ‘더블랙’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살렸다. 기존 농심 건면 용기면 대비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한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 갓 볶은 진한 간짜장 맛과 큼직한 건더기를 풍성하게 담았다. 영양 균형을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고칼슘(칼슘 일일 권장량의 31%) 제품으로 선보인다. 또한 물을 버리지 않는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으로 더욱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농심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은 25일 편의점을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베트남 우수 거래처와 함께 한국 공장 투어를 진행하는 등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해 베트남 현지 분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현재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 거점을 두고 ‘뉴본(Nubone)’ 분유를 수출하고 있다. 뉴본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과정에 따른 단계별 제품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현지 상황에 맞는 과학적 영양 설계가 바탕인 ‘뉴본 1, 2단계’와 어린이 체중 증가에 중점을 둔 ‘뉴본 플러스’ 등 다양한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재는 말레이시아까지 유통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0월 뉴본의 베트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2%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현지 거래처와 롯데웰푸드의 상호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롯데웰푸드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25일부터 닷새간 베트남 우수 거래처 관계자 73명을 한국 횡성 공장으로 초청해 파트너십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공장 시설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분유가 제조되는 과정을 견학하는 등 제품을 깊이 이해하고 사업 및 마케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푸드위크 D홀에서 ‘2025 식품외식산업 전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이틀간 19개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식문화 변화, 세대 변화, 코로나와 엔데믹 등을 모두 겪으며 급변하는 환경에 직면한 식품외식업계 주요 이슈의 전망과 실무적 내용을 총망라했다. 문정훈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교수의 강연은 한국인의 일상식의 변화상과 간편식 시장과 편의점 매대, 주부 장바구니 속 상품 변화에 관한 흥미롭고 면밀한 분석으로 식품제조 업계와 유통업계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백종현 민텔(MINTEL) 코리아 지사장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 통념에의 반항, 연쇄 반응, 하이브리드 수확 등 4개 키워드를 제시하며, 다가올 소비자들의 인식 및 행동 변화를 예측했다. 외식산업 전망으로는 강신홍 써카나(Circana) 코리아 디렉터의 글로벌 분석에 이어,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실장은 국내 트렌드 분석으로 외식행태, 소비감성&am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4년 경북 우수농산물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9개소를 추가 지정, 기존 상표 사용자 중 우수 업체 2곳은 명품화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는 서한식품(포항/두부), 죽장연(포항/장류), 정담두부집(김천/두부), 풍기인삼제조창(영주/홍삼), 외서농업협동조합(상주/배), 상주시농협쌀조공(상주/쌀), 경산둥지과수(경산/복숭아), 청도원감(청도/반시), 초산정(예천/식초)이며,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는 안동제비원전통식품(안동/장류), 풍기인삼공사(영주/홍삼)이다. 도 지정 우수농산물은 도에서 생산·가공하고 표준규격 등급이 상품 이상으로, 잔류농약 또는 안전성 기준을 준수해 도지사가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으로 연간 5억 원 이상 매출 규모, 일정 수준의 품질기준과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에 대해 상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명품화 육성 사업은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로 지정된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연간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 업체 중 발전 가능성이 높고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업체가 선정된다. 이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 체인 H마트의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 농수산식품 기업들에게 미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자리로 도내 18개 식품 기업이 참여하여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H마트는 미국 16개 주와 캐나다, 런던 등을 포함해 전 세계 총 9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연간 매출액이 약 26억 달러(약 4조 5000억 원)에 이르는 북미 최대의 아시아 식품 전문 유통체인으로 전통적인 한식뿐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식품을 북미 시장에 소개하며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도내 식품기업 30개사의 신제품이 전시되었으며, 바이어들로부터 품질과 패키징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제품 개선 및 현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피드백이 제공됐다. H마트 바이어들은 "전북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이 품질은 물론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내년에는 가능성 있는 신규 품목의 현지 테스트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국내 협력사 및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를 초청해 제2회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개최한 공급망 동행(同幸) 포럼은 지난해 ‘공급망 Partner’s Day’로 개최됐으며 동아에스티와 협력사가 공급망 관리 공동 대응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하자는 의미로 명칭을 변경했다. 공급망 관리는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관리하는 활동이다. 동아에스티는 협력사와 함께 변화하는 생태계에 적응하며 성장하는 것이 기업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개의 동아에스티 협력사와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도 참석했다. 행사에서 동아에스티는 정도경영(鼎道經營)에 기반한 사회책임경영 실천 사례와 공급망 관리 방향성 및 정책을 발표하고 환경정보공개 제도 대응,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Scope3 측정 등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ESG 규제 트렌드 및 공급망 대응, ESG 규제 대응을 위한 정부의 기업 지원 방향 등의 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오는 26일 안성팜랜드에서 대한민국 최고 한우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권역별 예선을 거쳐 총 49마리의 암소가 후보에 올랐으며,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18마리 수상개체를 선발한다. 총 상금 규모는 1억 200만원으로 최종 그랜드 챔피언으로 선정된 농가에는 대통령상과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외모심사 평가와 함께 축산과학원의 국가단위 유전체 평가시스템을 통한 유전능력 평가결과를 심사에 반영해 최고 한우를 선발한다. 안병우 대표이사는“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축산농가의 암소 개량 성과를 축하하고, 우리 한우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경진대회는 1969년 제1회 전국챔피언 대회를 시작으로 1994년 전국한우경진대회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한우를 가리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21일부터 조합원이 농축협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NH콕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출자금을 납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출자금 납입 서비스는 조합원이 NH콕뱅크에서 출자금 납입을 신청하고 농축협이 승인하면 조합원의 입출금 계좌에서 출자금이 자동으로 출금되는 서비스이다. 현재는 조합원의 출자 및 배당 관련해 출자금 납입현황, 출자금에 대한 배당금현황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금번 NH콕뱅크 서비스 확대를 통해 조합원께서 더욱 편리하게 출자금을 납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상호금융은 끊임없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게 금융을 넘어 일상에 편리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21일 NH농협 천안시지부(지부장 조승국)와 함께 천안중앙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고 힘내자’ 공동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쌀 소비를 촉진하고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올바른 식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등교하는 학생 1,300여 명에게 지역 쌀로 만든 떡과 쌀음료 등을 배부했다. 앞으로도 시는 쌀의 영양적 가치의 중요성을 홍보해 쌀 소비를 늘리고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