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주영 한국대사관이 현지시각 11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Westminster Kingsway College)’에서 개최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식 문화 교류를 통해 영국 내 한식과 한국의 장에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영국 현지 요리학교 학생 중 결선에 진출한 11명의 참가자들이 된장, 고추장 등 한국의 전통 장을 활용한 창의적인 한식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현지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독창적인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심사 결과, 1위는 생강과 된장을 활용한 대구 요리를 선보인 매슈 클리퍼드가 선정됐다. 고추장을 활용한 서양식 육류 튀김 요리 ‘밀라네제’를 만든 오스카 스니프, 3위는 닭육수와 김치를 곁들인 국수를 선보인 조 마거리티스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정하는 영국 런던의 첫 번째 우수 한식당인 ‘솔잎(Sollip)’의 박웅철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웅철 셰프는 “참가자들이 한국의 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 1호’가 김 위판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김 양식어업인으로부터 2025년 종자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원은 11월 초부터 김 생산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6일 진도위판장에서 ‘햇바디 1호’가 108만 원(1자루 120㎏)에 거래됐다. ‘햇바디 1호’는 잇바디돌김의 안정적 생산을 목표로 2016년부터 전남해역에서 자생하는 우량 엽체를 선발 육종하고 품종 개발 연구에 나서 2023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기존 잇바디돌김보다 각포자(씨앗) 방출량이 많고 김발에 부착율이 높고, 잇바디돌김의 특징인 엽체의 꼬불거림이 많고 맛이 좋아 김 양식어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엽체의 성장이 빨라 채취 횟수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어 생산효과도 좋다. 잇바디돌김은 김 원초가 곱창처럼 꼬불꼬불한 곱창김으로 서남해에서 양식되는 토종 품종이고, 김 생산 기간 중 가장 먼저 생산되며 오독거리는 식감과 맛이 좋아 가격도 가장 비싼 반면 생산 기간이 짧고 채묘가 어려우며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아 어업인 소득이 불안정한 단점이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일 삼성동 코엑스에 열린 ‘농식품부X코엑스 푸드위크 2024’에서 음료·주류의 글로벌 수출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주최하는 ‘농식품부X코엑스 푸드위크 2024’는 국내외 식품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하반기 최대 박람회이다. 급변하는 식품산업의 최신 동향과 혁신적인 기술 소개를 목적으로 2008년부로 시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행사 개회식에서 음료와 주류의 수출 확대에 따른 국내 음료·주류 식품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현지 마케팅 활동 및 꾸준한 로컬 채널 입점 강화를 통해 2024년 기준 지난 5개년 연평균 수출 성장률 약 10%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고의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서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한국 식품의 글로벌 도약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음료·주류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각 국가별 현지에 맞춘 다양한 제품의 출시와 마케팅에 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20일 광주시 환경정비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와 양평군 환경정비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를 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서 광주시 분원 공공하수처리구역의 경우 음식점 비율은 총 호수의 10% 이내, 음식점 면적은 바닥면적 합계 150㎡ 이내로 행위제한이 완화됐고, 양평군 양서·국수 공공하수처리구역은 총 호수의 10%까지 음식점 용도변경이 가능해졌으나 바닥면적은 100㎡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완화 조치는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의 50% 이하일 경우 음식점 비율을 총 호수의 10% 또는 바닥면적을 150㎡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수질이 기준치의 25% 이하일 경우 비율과 면적 모두 확대가 가능하다. 해당 하수처리장은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매주 1회 수질을 측정해 기준에 적합했기 때문에 완화지역으로 지정됐는데, 도가 환경부 건의와 함께 팔당 하류 지자체인 서울·인천시와 지속 협의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음식점의 허용 비율과 면적을 수질오염 처리 수준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지난 8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식품박람회’에서 ‘기능성표시식품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능성 표시식품은 일반식품이지만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하고,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식품이다. 식품진흥원은 ‘2024년 기능성표시식품 개발 기술지원사업(이하 “제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총 10개사의 기능성표시식품을 부산식품박람회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기능성표시식품 개발 기술지원사업은 ’24년 처음으로 시작되어 기능성표시식품을 개발을 희망하는 10개 기업을 선정하여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능성원료 공급·시제품 제작·표시 광고 심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부산식품박람회가 진행되는 4일간 제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당조고추 음료’, ‘구아바잎 음료’ 및 ‘홍삼 김치’ 등 총 10개의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시식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능성표시식품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18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에서 졸음운전방지 안전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안전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롯데웰푸드의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나들이철 등 차량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졸음번쩍껌” 등을 나눠주는 행사다. 롯데웰푸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력해 2013년부터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이번 협약의 슬로건인 ‘졸음 껌 씹고 안전운전 하세요’ 문구를 졸음번쩍껌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웰푸드는 매송휴게소(목포방면) 내에 ‘졸음번쩍 캡슐부스’를 설치한다. ‘졸음번쩍 캡슐부스’는 산소발생기를 설치하고, 간단한 게임을 통해 방문객들이 졸음을 깰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스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사고 안전체험관 옆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 롯데웰푸드와 함께 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능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조사로, 군에서는 25가구 51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소 섭취 등 국민의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구강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 현황을 확인한다. 조사를 통해 산출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만성질환 및 건강생활실천 목표 설정에 활용되며, 세계보건기구(WHO)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적 보건지표와의 비교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수행팀이 방문하여 면접과 검진을 병행하며, 약 400여 개의 항목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음성군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은 싱가포르 최대 유통 업체인 '페어프라이스(FairPrice)'에 입점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가 페어프라이스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싱가포르에서는 아이가 쓰는 제품이라면 제품의 성분부터 제조 과정까지 꼼꼼히 체크한 후 소비하는 '체크슈머(Check+Consumer)' 부모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K뷰티 제품은 믿고 산다’는 인식이 트렌드로 떠오르며, 페어프라이스 측은 뷰티 강국 한국의 부모들에게 인정받은 신뢰도 있는 브랜드인 아토팜과 한국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최초로 입점 계약을 맺었다. 페어프라이스는 싱가포르 전역에 23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싱가포르 최대 슈퍼마켓 체인으로, 컨셉에 따라 규모가 큰 엑스트라(Xtra), 프리미엄을 내세운 파이니스트(Finest), 보편적인 형태의 슈퍼(Super), 드럭스토어인 유니티(Unity)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아토팜은 페어프라이스 230여 개 매장 중 방문객이 많은 76개 매장에 지난 1일 초도 입점했다. 싱가포르 전역에 존재하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회사와 협력사의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는 제 13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자원 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3년째 지속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4100여점을 기증했다. 지난해보다 1500여점 늘어났다. 수익금 1000만원은 소외 이웃들을 돕는 희망나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가 소액 기부금을 전달한 협력사와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1140만원도 향후 환경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부터 아름다운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면서 지난해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옥계면 일대에 나무 6000그루를 식재하기도 했다. 지난 19일에는 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점(경기도 성남)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20여명,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판매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앞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서울 코엑스 푸드위크 행사장에서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aT와 대한제과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가루쌀 빵지순례 기간 중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가루쌀 소비촉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3개 업체를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그린하우스(경남 창원), 독일베이커리(충남 당진), 그라츠 과자점(서울 중구) 3곳이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지원금 각 1000만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업체인 경남 창원의 그린하우스는 전체 매장 5곳에 복분자쌀롤, 쑥쌀빵, 무가당쌀빵 등 가루쌀을 활용한 건강한 쌀빵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판매하고, 국산 가루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또한 충남 당진의 독일베이커리는 매장 내 유명메뉴인 꽈배기를 국산 가루쌀로 전량 대체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한 점, 서울 중구의 ‘그라츠 과자점’은 주력 메뉴인 샌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