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초고령화 사화에서 어떻게 잘 늙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30년에는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60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며, 2060년에는 60세 이상 인구가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00만62명으로, 전체 인구 5126만12명의 19.51%다. 내년이면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의 복지증진과 교육,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사각에 숨어 있는 저소득, 중점돌봄대상 노인들을 찾아내고, 노인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은 개인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각 자자체에서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지금.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각 지자체의 움직임을 살펴본다. ②음성군 -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 빈곤 문제 해결.사회참여 기회 제공 복지인프라 확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중국산 다대기 등을 섞은 향신료조제품을 건고추 100%로 속여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고춧가루와 중국산 다대기, 고추씨 분말을 혼합한 향신료조제품을 건고추 100%의 고춧가루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11개 업체와 대표 등 17명(구속 1명, 불구속 16명)을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23년 11월 향신료조제품을 고춧가루로 속여 판매한 A업체를 적발한 후 유사한 불법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저가로 판매되는 고춧가루를 조사, 10개 업체를 추가로 적발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A업체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 6개월간 원가 절감으로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가격이 비싼 고추 대신 저가의 중국산 다대기와 고추씨 분말을 섞어 가짜 고춧가루를 만든 후 제품에 ‘고춧가루’, ‘건고추 100%’ 등 허위표시를 하여 약 557톤, 80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적발된 10개 업체도 지난해 국내외 건고추 가격이 급등하자 가격 경쟁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민간과 함께 케이(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위해 CJ올리브영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뷰티 유망기업 민관 협업 발굴‧육성, 해외 수출규제 체계적 대응, K뷰티 생태계 Level-up 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노조탈퇴 종용’ 혐의로 구속 기소된 SPC 허영인 회장의 보석 청구가 기각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조승우 부장판사)는 허 회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고, 달리 보석을 허가할 이유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구속기소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4월 21일 재판에 넘겨진 허 회장은 10월까지 구속 상태로 재판받을 것으로 보인다. 허 회장은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 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2021년 2월∼2022년 7월 이 지회 소속 조합원 570여명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9일 열린 보석 심문에서 “증거를 인멸할 상황도 아니고 할 생각도 없다”며 보석을 호소한 바 있다. 또, 허 회장의 핵심 공범으로 구속기소된 황재복 SPC 대표 역시 보석을 청구한 상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받은 환자가 다시 유사한 의약품을 처방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진에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 성분을 기존 66개에서 113개로 전면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rug Utilization Review, DUR)는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있거나 중복되는 약 등 의약품 안전정보를 의사·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의약품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가 동일·유사 계열의 의약품에 다시 노출되면 중증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식약처·안전원·심평원은 2020년 12월부터 DUR 시스템 내 환자별 부작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의료진에게 알림(팝업)창으로 피해구제를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부작용 정보 제공 성분 확대는 부작용 피해구제 이력이 많은 66개 의약품 성분 이외의 성분에도 부작용 피해 건수가 늘어나는 등 확대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연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하와이안 포케샐러드 브랜드 포케올데이와 협업해 오뚜기 고단백 제품인 ‘가벼운 참치’와 ‘칰햄’을 활용한 포케 메뉴를 포케올데이 전 매장에서 내달 31일까지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전 세대에서 헬시플레저가 지속되는 트렌드를 겨냥, 맛은 물론 건강함까지 고려한 '가벼운참치'와 '칰햄'을 밸런스 식단인 포케와 조합해 더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2022년 출시된 가벼운참치는 시장 상위 3개 제품 대비 지방 함량을 40% 줄였으며, 칰햄은 닭고기 함량 91%로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지방, 나트륨 함량을 줄여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X포케올데이 협업 메뉴는 ‘가벼운참치 더마일드’와 ‘칰햄 오리지널’을 토핑으로 올린 포케 2종 '가벼운참치 포케', '오리지널 칰햄 포케'가 메인으로 꼽힌다. 부담없는 고단백 참치와 고단백 햄을 포케의 토핑으로 올린 건강 메뉴로, 별다른 양념 없이 제품 그대로 토핑으로 활용해 건강한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포케올데이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에 가벼운참치와 칰햄을 속재료로 활용한 메뉴도 선보였다. '와사비참치 두부볼', '데리야끼 칰햄 두부볼'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약처는 다양한 전통 소재를 사용한 천연.유기 화장품의 인증을 자율로 전환하고, 국내 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기준을 국제 기준과 조화시켜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국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4일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동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이 화장품 수출의 약 63%를 담당하며 화장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53억 달러를 기록하며, 화장품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올해에도 성장세가 계속 이어져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8% 증가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소 브랜드사가 쉽게 진입하고,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등 활발한 생태계가 구축돼 있으며, 우리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사들도 국내 우수제품 발굴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하지만 급속한 글로벌 트렌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마케팅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2024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략 국가 17개국과 브라질, 뉴질랜드, 몽골 등 미래 성장 국가 5개국의 주요 거래처와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임직원 등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협력사와 새로운 비전과 2030년까지의 해외 사업 분야의 목표 및 전략 방향성을 공유했다. 현재 하이트진로의 소주는 2001년부터 전 세계 증류주 판매량 1위다. 하이트진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주류 시장에서 진로(JINRO)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구축하는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제시해 앞으로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우선, 과일소주의 지속 성장세에 맞춰 새로운 과일향 제품 개발 및 출시 등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 유입을 지속시키고 레귤러 소주로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유통망 확대 및 전 세계의 다양한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전략 국가를 육성시켜 거점을 마련해 수출국 다변화에도 힘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도매시장의 공익사업을 확대하고 농산물 생산‧출하 농업인과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을 위해 누적 20억원의 공익기금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 25일 서울가락시장지회 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농협가락공판장 5개법인이 뜻을 모아 각 법인별 2억원씩 총10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정학수 이사장)에 첫 공익기금을 출연했고, 금년에도 10억원을 조기 조성해 누적기금 총20억원을 출연함으로써 향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상생기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 공익사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할 예정이며, 공익사업 주요내용은 △물류기자재 지원 △영농‧출하 등 교육 지원 △수해‧태풍‧폭설 등 재해 피해복구 지원 △농산물 유통정책 지원 등 산지 생산‧출하자와의 상호 협력과 상생발전 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첫 상생기금 공익사업으로 농산물 물류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25개 산지 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국내 식품업계의 현지 마케팅이 이슈가 되고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7구 ‘메종 드라 쉬미(Maison de la Chimie, 화학회관)’에서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함께 K-컬처와 K-푸드 등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을 운영한다. 사측은 메종 드라 쉬미 내 약 230㎡ 규모의 야외정원에 한국식 시장을 모티프로 부스를 설치하고, 비비고 김치·떡볶이·김치만두∙치킨만두∙소불고기만두∙불고기주먹밥∙핫도그등을 조합한 콤보 메뉴 5종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한다. 지난 5월 프랑스 법인을 설립한 사측은 떡볶이와 핫도그 등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는 유럽에 아직 출시하지 않은 품목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지난 5월 대한체육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2024 파리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현지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응원 캠페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