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정통 중화풍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를 출시했다.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는 외식 전문점 수준의 바삭한 군만두를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냉동 만두 조리법 중에서도 구운 만두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식 트렌드에 착안해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서 ‘트레이 타입’으로 처음 선보인 후,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팅하오 군만두 프라이’는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 됐으며, 호밍스만의 ‘더블 프라잉(Double Frying)’ 공정을 사용해 뒤집지 않아도 마치 기름에 튀긴 듯한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당면 없이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추를 가득 채워 담백한 육즙과 향긋한 부추의 풍미를 살렸으며, 바삭한 만두피와의 완벽한 조화는 중국 산동식 군만두를 연상케한다. ‘트레이 타입’은 호밍스만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에어프라이어 전용 특수 트레이가 포함돼, 별도의 전용 호일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하며 후처리도 용이하다. ‘파우치 타입’의 경우, 특수 트레이는 미포함 돼있지만 용량을 늘려 더욱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인체 삽입 후 부작용 우려가 큰 인체이식 의료기기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장기추적조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의료기기법'을 1월 31일 개정·공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의료기기 장기추적조사는 ▲인체 삽입 후 부작용이 자주 발생할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를 별도로 정하고, ▲해당 품목별로 수집이 필요한 실사용 정보를 참여 의료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예상치 못한 이상사례를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 조치하는 제도이다. 장기추적조사는 2019년 국내에서 인공유방에 의한 림프종(BIA-ALCL)이 발생한 후 국내 인공유방 이식환자의 부작용 모니터링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되며, 식약처는 3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식약처는 동 공포안이 올해 8월부터 시행되는 만큼 장기추적조사 방법과 절차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 사항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환경 제공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의료기기법은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 또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물가와 내수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불황형 소비’ 등으로 소비 행태가 달라지는 가운데, 외식 문화 또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만 원 한 장으로는 밥 한 끼 사 먹기 힘든’ 시대,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뷔페형 레스토랑’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 3일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평균 뷔페·무한리필 음식점 이용률은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1% 성장세를 보였다. 뷔페 레스토랑의 경우 무한리필∙저가형 브랜드는 퀄리티가 낮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트렌디하고 퀄리티 높은 구성으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느는 추세다. 이에 따라 과거, 단순히 ‘가격=퀄리티’로 여긴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호텔형부터 로드숍 브랜드까지 뷔페형 레스토랑은 지금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가격 합리성과 프리미엄을 모두 채운 라이프스타일 호텔 뷔페 레스토랑도 등장했다. 본푸드서비스의 컨세션 브랜드 ‘푸드가든’이 운영하는 ‘플로팅’은 ‘L7 해운대점’에 이어 ‘L7 명동점’을 개점, 관광객부터 직장인, 가족, 연인 등의 캐주얼한 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위기임신호출산제(이하 보호출산제) 시행 2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소회와 성과를 설명했다. 김미애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보호출산제 도입을 강하게 주장하며 제도 시행 근거가 되는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20.12.01)을 대표발의했고, 2023년 10월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해 7월19일 시행됐다. 제도 시행 후 1월까지 1072명의 임기임산부가 3913건의 상담을 받았다. 이 중 107명은 상담 후 ‘원가정양육’을, 20명은 출생신고 후 ‘합법적인 입양’을, 60명은 ‘보호출산’을 각 선택했다. 특히 당초 보호출산을 신청한 분들 중 지속적인 상담과 숙려기간을 통해 13명은 보호출산 신청을 철회하기도 했다. 김미애 의원은 “근거가 되는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의원으로서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면서 “200일 동안 우리 사회는 204명의 아동을 보호할 수 있었고, 매일 1명 이상의 생명을 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미애 의원은 “보호출산제는 일각의 오해와 비판과 달리 보호출산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선택하기에 앞서 임산부가 직접 양육할 수 있도록 최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스마트농업으로 수경재배한 농산물을 친환경농업이나 유기농산물로 인정하는 법안이 다시 한번 추진된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농업계 반발로 좌절됐던 관련 법이 이번 22대 국회에서 통과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3일 국회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은 지난 31일 일정한 기준으로 수경재배된 농산물에 대해 친환경농업이나 유기농산물로 인정하는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개정안은 수경재배 방식을 포함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방식으로 환경을 건강하게 보전하는 농업의 형태를 친환경농업이나 유기농산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친환경농어업과 유기에 대해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토양에서의 생물적 순환 활동을 촉진하거나 토양의 비옥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토양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스마트팜 육성과 장려를 통해 수직농장 스마트팜을 통해 수경재배 되는 농산물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농산물은 무농약으로 재배될 뿐만 아니라 환경에 끼치는 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녹십자수의약품이 일본 호쿠산(Hokusan Co. Ltd)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반려동물 치은염 치료제 ‘인터베리-알파’를 3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베리-알파는 개와 고양이를 위한 치은염 치료제로, 주성분인 개 인터페론 알파-4를 통해 치은염 증상 완화 및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인터베리-알파는 구강세균 억제 및 항염증 작용으로 구취 억제와 치은염 개선 효과를 보여준다. 특히 개의 경우 최대 9개월, 고양이는 최대 3개월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제품 사용법도 간단하다. 1회분을 반려동물의 잇몸에 3~4일 간격(주 2회)으로 총 10회 도포하면 된다. 딸기 맛 분말 형태로 제공돼,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터베리-알파는 일본에서 진행된 다수의 임상 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연구 결과, 치은염 증상 완화는 물론, Porphyromonas 속 균과 같은 주요 치주 병원균 억제 효과를 보였다. 특히 마취가 어려운 고령의 동물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반려동물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인터베리-알파는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을 위한 새로운 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3일 한약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설립 추진 중인 ‘생약안전연구원’의 명칭을 ‘한약안전연구원’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국회와 정부기관에 촉구했다. 지난해 1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 김미애 의원은 한약제제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실행할 기관의 명칭을 ‘생약안전연구원’으로 한다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약재는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자원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관련 기관 설립 취지에는 동의한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약사법 등 법률적으로 근거가 없는 ‘생약제제’라는 용어를 개정법률안에 포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이로 인해 한의사의 처방권이 부당하게 제한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기존의 한약을 제형만 바꿔 천연물신약으로 허가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의 ‘천연물신약’과 ‘생약제제’ 정의를 근거로 한의사의 처방권을 배제한 사례를 지적하고, 이번 개정법률안에 ‘생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업해 ‘국가별 건강기능식품 수출 FAQ’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FAQ 자료집은 미국, 베트남, 중국, 태국 등 4개 주요 수출국의 상이한 수출 요건과 통관 절차 등을 담아 기업들이 수출 과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FAQ 자료집은 대상국가 사전조사 및 회원사들로부터 수집한 질의사항을 기반으로 구성돼 실제 수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형 정보를 담았다. 국가별 건강기능식품의 정의와 품목 개념, 제품 및 제조소 인허가 절차, 통관 시 필요한 서류와 준비 과정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또한, 첨가물 및 원료의 사용 가능 여부, 표시사항 관련 세부규정, 주한대사관 공증필요여부 등 실무자들이 사전에 대비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포함했다. 건기식협회는 사전 질의조사와 국가별 자료 분석을 통해 약 9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내용을 구성했으며, 해외 파트너사의 자문을 통해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이번 FAQ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업계가 업소명, 제품명 등에 ‘마약’ 용어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2월 한 달간 6개 지방식약청과 함께 ‘마약’ 등 표현을 사용하는 음식점 등 179개소에 대한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는 그간 일상에서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영업자 등이 마약류 및 유사 표현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매년 지자체·관련 단체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활동은 6개 지방식약청이 업소명이나 제품명 등에 ‘마약’ 관련 용어를 사용하는 음식점 등을 직접 방문해 제도 취지를 설명하고 용어 변경을 권고한다. 또한 명칭 변경에 사용되는 간판, 메뉴판 또는 포장재 변경 비용 지원 사업도 안내해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 관련 용어에 대한 상업적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업계·소비자단체와 협업해 식품등에 마약류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5년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제조업체 등 약 39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시설개선자금 총 39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축산물 업체의 해썹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에 사용한 비용의 50%를 국고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해당하는 해썹 적용 업체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제조업체 중 올해 해썹 인증을 받는 업체이며, 신청 기간은 2월 3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이다. 우선 지급 대상은 작년 매출액 5억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인 미만인 소규모 식육포장처리업체와 스마트 해썹을 도입하는 축산물 업체이다. 식약처는 신청업체의 자격과 현황 등을 평가한 후에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하며, 시설개선자금을 받은 후 1년간 해썹 인증 유지 여부 등을 확인해 시설개선자금 지급의 적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신청 절차‧방법 등을 담은 공고문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원에 문의하면 더욱 상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