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초.중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현금에서 ‘도내 생산 친환경 또는 우수 농산물’로 지원 방식을 바꾼다.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가 적어도 도내 초‧중학교에서 만큼은 실현되는 셈으로, 농업인은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한 수입 확대가 전망되고, 초‧중학생은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을 먹을 수 있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친환경 무상급식 식품비를 활용한 지역순환식품체계 조기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도내 전 시‧군에 ‘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급식센터)를 통한 현물 공급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급식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10개 시‧군에서의 학교급식은 도가 예산을 학교에 지원하면, 학교에서는 최저가 입찰을 통해 농산물 등 식자재를 구매하는, 개별 입찰 방식이었다.이에 따라 이
익산시(시장 박경철)는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 판매액이 연간 5억원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익산시 정례 직거래장터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오재현)을 중심으로 80여 농가가 곡물류, 과채류, 가공품류 둥을 판매하고 있다.작년 5월 어양 근린공원에서 익산토요어울림장터를 개장한 후 매주 토요일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 7월에는 하림장터, 10월에는 모현성당 장터로 확대 운영됐다.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설․추석명절, 김장철 특별판매 장터까지 연간 79회 직거래 장터를 통해 약 5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농업인들은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직거래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역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소비자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가축 및 축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돕는 가축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시행해 축산농가의 축산경영 안정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올 사업비는 12억8천만원으로 축발보조금(50%), 지방비(25%)와 축협 및 가입농가가 25%의 비율로 부담했다. 가입 축종은 소.돼지.닭.오리 등 11종과 축사 등이 포함된다.시와 보험가입기관은 축산농가가 보험에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내고장소식지는 물론 축산분야 교육 시 가축재해보험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현재 300여 농가가 가입한 상태다.이희선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축산농가의 축산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축재해보험 가입신청은 해당 농가에서 가까운 농협손해보험주식회사, 지역 농·축협 및 LIG컨소시엄 등에서 할
한국 정부와 연계된 민간 전문가들이 15일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현지 조사 활동에 착수했다. 내년 1월까지 2차에 걸쳐 이뤄질 조사 활동이 정부가 작년 9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문제를 이유로 시행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에 대한 완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능 분석센터 윤주용 센터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방사능 안전관리 민간전문가위원회' 조사단 7명은 이날 도쿄의 농림수산청 청사에서 혼카와 가즈요시 수산청 장관 등 일본 당국자들과 논의했다. 한국 측 전문가들은 오는 19일까지인 1차 조사와 내년 1월12∼17일 2차 조사 기간 지바.후쿠시마.아오모리.이와테현·홋카이도.요코하마시 등에서 일본 정부의 수산물 종합 관찰 상황, 방사성 오염수 중장기 관리 대책 등을 점검한다. 한편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유출 사태로 국민 불안이 커지자 후쿠시마·이바라키.군마.미야기.이와테.도치기.지바·아오모리 등 8개 현에서 나오는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작년 9월9일부터 금지했다.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에 따르면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인천 관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 등 약 130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학교급식소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로서 반드시 갖춰져야 할 여러가지 위생관리 기준 등을 전달함으로써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자체 위생관리 능력향상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인천광역시교육청 양동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소중한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과 위생관리의 매우 중요합니다. 향후에도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불시점검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수한 질의 안전한 먹을거리가 학교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1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구제역 문제와 관련 ‘구제역 살처분 확대 검토’를 지시했다.광역상수도를 언급하면서 수몰되는 지역인 보은‧옥천‧영동과, 단양‧제천 등에도 혜택이 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이시종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남부3군 선거구 문제, 유기농엑스포, 혁신도시 정주문제 등 다양한 현안회의에 대해서도 당부하면서 과제를 챙겼다.이시종 지사는 구제역 문제와 관련 “발생된 돼지나, 돈방 단위의 살처분을 진행하는데, 살처분을 확대할 필요성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백신을 너무 과신하다보니 구제역이 걸린 발생 돼지만 살처분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구제역이 더 많이 퍼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우려했다.이어 “한 지붕 아래 밀접하게 붙어있는 돈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충북지역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캠벨얼리' 포도 과원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갈색무늬병을 친환경 잡초관리로 경감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친환경 잡초관리를 위해 관행의 부직포 피복과 함께 초생재배, 파쇄목, 흑색비닐 등 6가지 피복 방법을 실험한 결과 흑색비닐 토양피복에서 갈색무늬병 경감과 함께 당도 향상 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했다.우리나라 포도재배 면적의 약 69%를 차지하고 있는 '캠벨얼리' 포도는 갈색무늬병에 약해 농가에서 병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과일에 착색이 오면서 많이 발생하여 조기낙엽으로 이어져 당도저하는 물론 상품성마저 떨어뜨린다.이러한 원인은 갈색무늬병이 장마 등에 의한 고온다습으로 토양에서 습기가 올라와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달 28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최된 2014년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서 포천시사과연구회 공선회 후지가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품질평가회는 전국에서 생산된 대한민국 대표과실(사과, 배, 단감, 감귤)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8일 전국 탑프루트 시범단지 회원들이 출품한 과실을 대상으로 과종별 최고품질 과실을 심사했다.2014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회는 국내 대표과실의 최고품질을 평가하는 자리로 과실의 당도, 과중, 착색도, 경도, 식미 등에 대해 농촌진흥청, 유통업체, 소비자, 언론인 등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 과실을 선발하는 행사로써 3년 연속 수상을 통해 포천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이번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과 15일 능금농협 소회의실에서 최웅 농축산유통국장,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산물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은‘경상북도와 대구경북능금농협이 함께 협력해 도내에서 생산된 사과, 배 등 소비촉진과 함께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적극 노력한다’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능금농협은 경북도가 원하는 농산물 가공제품을 개발․판매할 경우 적극 협력하고 도내 농산물이 생산·과잉 및 낙과 등 대규모 재해발생시 최우선 수매․가공해 농가 피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이에 경상북도는 농산물 가공 RD, 기술개발 지원 등 최대한 행․재정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대구경북능금농협은 1917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2014년 ‘전남도 농산물 식품유통 업무’평가 결과 대상에 선정 됐다고 15일 밝혔다.강진군은 국도비 공모사업비 확보, 수도권 친환경쌀 납품, 농산물 직거래 행사, 향토산업 추진, 식품산업 예산 투자 등 식품유통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군은 적극적인 현장행정이 적중했다. 농어업인의 가장 애로사항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선도농업인 100호를 선정해 포장재 사업비 지원과 상표 등록비를 지원 했으며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도청과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 했다.그 결과 향토산업, 친환경식품산업, 강소식품, 반찬사업 등 8개 분야에 55억 원의 공모 사업비를 확보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