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삼진식품이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해 ‘황금대죽’ 등 여러 제품을 제조한 사실이 드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된 사안에 대해 삼진식품 측이 "지난 주말 동안 모든 원재료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며이번 사태 수습을 위한 발빠른 대책에 나섰다.박종수 삼진식품 대표는 사과문에서 “식품회사에서 고객의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원재료의 유통기한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부분은 어떠한 경우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 별도 팀을 구성해 2중, 3중으로 원재료에 대한 확인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다" 며 보다 적극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삼진식품은 부산에 위치한 식품회사로 3대에 걸쳐 고품질의 어
마황 등이 다량 함유된 불법 다이어트한약과 한약재, 식품 등을 제조.처방해 불법 제조업소에 의뢰해 유통시킨 한약국, 한약도매업소, 의약품제조업소 등 8명이 무더기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23일 광주광역시 민생사법경찰과에 따르면 이들은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점을 악용해 무자격자가 한약사를 고용해 약사법에 규정한 한약조제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불법 다이어트한약을 처방‧조제해 전국과 외국에까지 유통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생사법경찰과는 지난해 12월부터 다이어트 한약 복용 후 부작용 사례 등이 종종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의약업소 등에 대한 실태 조사 중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5개월에 걸쳐 수사해왔다.특히 이들 업소에서 판매한 다이어트한약 등으로 인해 구매자들이 복용 후 심계항진, 구토, 간 손상, 피부 발진 등으로 의료기
경북도는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4일부터 4주간 청소년 보호와 식품위생을 단속해 수사에 나선다.23일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생활안전과 특별사법경찰이 개학기를 맞아 들뜬 사회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청소년에게 유통될 수 있는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학교 주변 식품판매점과 음식점, 유흥업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술․담배 판매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제한 의무위반 행위, 유해업소 밀집지역의 청소년 유해매체물 배포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아울러 고의로 청소년에게 부정·불량식품을 판매, 제조하는 행위와 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식품을 공급하는 업소도 원천봉쇄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 식생활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허
경북도는 지역 농식품 수출액의 23%를 차지하는 신선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통해 내수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신선농산물 전문수출단지 육성에 나선다.23일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도는 민선 6기 최대 역점시책으로 그간 농식품 100대 선도 기업을 선정해 수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하고, 농식품 수출진흥기금 조례를 제정하는 등 농업인 스스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식품 수출에 대해 강력한 수출정책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내 신선농산물은 내수 가격상승 및 일본 엔화 약세 등 국내외 수출환경 악화로 수출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이에 도는 신선농산물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경북 신선농산물 시범수출단지’를 조성 할 방침이다.맞춤형 신선농산물 전문수출 시범단지 육성을 위해 안동, 고
이마트가 기저귀에 이어 분유 최저가 판매에 나서며 '맘심' 저격에 나섰다.23일 이마트(대표 이갑수)에 따르면 남양유업, 매일유업, 일동후디스, 롯데푸드 등 국내 분유업계 주요 4개사의 1위 브랜드 총 15개 상품을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35% 가량 낮춘 가격에 판매한다.해당 가격은 이마트가 지난 22일까지 온.오프라인 대표 유통업체 가격 조사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기저귀와 마찬가지로 일별 가격 조사를 통해 주 단위 최저가격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마트는 분유 특성상, 한편 선택하면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 이번에 선정된 상품들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사실상 전 단계를 모두 최저가로 판매하기로 했다.지난해 기준 해당 제품들이 이마트 분유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약 51%로 이마트는 이번 유통 全 채널 최저가의 진정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익산시는 역사와 맛이 어우러지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을 찾는 외지인에게 익산 대표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음식거리 조성사업에 나선다.23일 전북 익산시(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에 따르면 오는 25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 익산시지부 5층 회의실에서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3번거리) 주변 10개업소가 참여하는 설명회를 갖고 음식거리조성을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지난해에도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 주변 1, 2번거리 16개업소에 대해서 설명회를 갖고 6개업소를 음식거리조성 대상 업소로 선정한 바 있다.시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 컨설팅업체를 선정해 환경분석과 사업설명회를 갖고 업소별 현황 분석과 1:1 상담을 통한 업소별 영업진단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거쳐 상차림 연구 및 업소별 개발한 메뉴시연회와 메뉴 전수교육을 실
청주시는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산지 인근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몽골텐트 지원에 나선다.23일 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에 따르면 이번 소규모 농가 몽골텐트 지원사업은 도로변에서 무분별하게 운영하는 농산물 판매시설을 마을별, 품목별 공동으로 안전한 장소에서 판매토록 유도하기 위해서 실시한다.또한 귀농귀촌 농가, 고령농가 등 소규모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판로를 확보하고자 추진한다.사업규모는 지난해 수요조사결과 180개소의 30%인 60개소이며 1개소당 백만원의 사업비(자부담 50만 원, 시비 50만 원)로 지원할 계획이다.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구청 농축산경제과에 문의해야 한다.지원조건은 농업인 본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산지 인근에서 판매하는 것이며 선정은 품목ㆍ마을별 공동 운영과 소규모ㆍ고령농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 등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천안에서 생산되는 국산팥을 지역의 업체에서 높은 가격으로 전량 수매해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23일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에 따르면 지난해 80ha에서 생산된 국산팥에 대해 호두과자점 ‘천안당’이 연간 80톤을 계약 수매하는데 이어, 제과점 ‘뚜쥬루’에서도 올해부터 연간 10톤을 계약 수매하기로 했다.특히 수매가는 kg당 4500∼5000원대로 전국 평균보다 1000원 이상 높은 가격으로 이는 든든한 공급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천안당'은 호두과자에 국산밀가루와 함께 본격적으로 천안에서 생산된 국산팥앙금을 사용해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매출이 30%이상 신장했으며, 국산팥가루를 사용한 ‘팥 초코파이’를 출시해 앞으로 더 많은 국산팥을 사용할 것으
군산시 대표 브랜드 쌀인 철새도래지쌀이 또다시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23일 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에 따르면 제희RPC(대표 한건희)에서 생산하는 철새도래지쌀 35톤이 오는 25일 중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에 30톤을 첫 수출한데 이어 두 번째로 중국에 진출하게 됐다.친환경 재배와 엄격한 가공공정을 거쳐 생산하는 군산쌀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게 됐고, 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중국 중산층이 소비할 예정이며 가격경쟁과 품질로 인정받은 군산쌀은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앞으로 더 많은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세계시장에서 군산쌀이 가격과 신뢰 면에서 고품질 쌀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쌀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원도는 한중FTA를 계기로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개척하기 위해 오는 24일 10시에 강원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중국 수출입 회사, 도내 경제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FTA 대응전략 보고회와 수출협력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체결하고, 11시 30분 도청광장에서 강원도 대표상품 수출식을 개최한다.23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내 농수산관련 단체장과 경제단체장이 참가하는 한중FTA 대응 전략보고회에서는 작년 12월 20일 한중FTA가 발효됨에 따라 도내기업의 수출기업화를 통한 중국시장개척을 지원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농수산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또한 보고회 이어 도와 중국 수입업체인 광동성 수산상회, 도내 수출업체인 강원인삼농협, 속초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