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 송이에 1000만원 가까이 하는 일본산 최고급 포도 '루비로망'이 베트남에서 품귀현상까지 발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도 샤인머스켓을 잇는 신규 프리미엄 과일을 개발해 베트남 중산층 이상 소비층을 공략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일본 이시카와현 농부들이 약 11년에 걸쳐 개발한 일본산 프리미엄 포도인 ‘루비로망’은 지난 2018년 처음 베트남에 수출됐다. 당시 최고가 2억 동(한화 약 1000만원/송이)에 판매됐다. '루비로망' 포도는 품명에 루비라고 표현돼 있으며 붉은 색을 띄고 있다. 당도 18~20브릭스로 샤인머스켓 15브릭스 보다 높아 단맛이 강하며 낱알당 20~30그램으로 크기 또한 큰 편에 속해 베트남인들이 선호하는 과일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프리미엄 수입산 과일수입·유통회사 응우엔응옥후엔(Nguyen Ngoc Huyen) 대표는 "올해 8월 12일 처음 일본산 ‘루비로망’ 7송이를 수입했고 송이당 2.2억동(한화 약 1100만원)에 판매했음에도 개시 1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말했다. ‘루비로망’ 포도의 경우 품질에 따라 800~1200만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면유도, 면역력 증강, 염증제거 등을 표방한 타트체리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 380건을 점검한 결과, 138건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 요청과 함께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타트체리(Tart cherry, Sour cherry, Prunus cerasus)는 장미과, 벚나무속의 일종으로 일반 체리보다 산미가 강해 sour cherry라고도 한다. 주요 산지로는 터키, 러시아, 폴란드, 미국, 이란 등(FAO, 2016)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강정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알려져 타트체리 제품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부당한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실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 등(20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21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등(44건) ▲신체조직의 효능·효과 표방 거짓·과장 광고(15건) ▲원재료의 효능·효과를 표방한 소비자 기만 광고(38건) 등이다.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 : ‘불면증’, ‘만성염증 완화’, ‘근육통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등과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해 해외 현지실사가 불가능한 경우 위생점검을 유예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우수수입업소·해외우수제조업소 등록 및 관리 기준' 고시개정안을 25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우수수입업소로 등록한 영업자는 거래하는 해외제조업소를 상대로 매년 1회 이상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식약처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해당 해외제조업소가 1년 이상 생산을 중단했거나 보건(코로나19 등), 테러 등 재난으로 현지점검이 불가능한 경우 위생점검을 유예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그밖에 주요 내용으로는 과거 1년 이내 현지실사 결과가 적합했거나, 등록한 식품유형이 같은 경우 현지실사를 생략할 수 있다. 등록갱신도 완화된다. 등록된 정보사항이 바뀌지 않았다면 신청서만으로도 갱신이 가능하다. 아울러 매년 영업자가 실시하는 자체위생점검을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불합리한 규제는 해소하고 현행 제도를 운영하면서 나타난 미비점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안전한 수입식품이 국내에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제주도 고깃집에서 먹던 소스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를 출시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준수하며 캠핑장에서 고기를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는 제주도 유명 고깃집에서 먹던 바로 그 멜젓소스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출시 전 이미 유튜브에서 큰 화제가 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삼겹살제주식 멜젓소스’는 남해안 생멸치로 담근 육젓을 원물 통째로 갈아 넣어 직접 우려낸 멸치육수로 멸치 본연의 감칠맛과 풍미를 살렸다. 잘 다진 마늘, 청양고추, 생강 등의 풍부한 원물로 전문 고기집에서 먹던 멜젓소스를 그대로 재현하였다. 청양고추와 마늘 등을 썰어 넣어 끓인 후 고기를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는 고기구이뿐만 아니라 수육, 편육, 족발에도 잘 어울리며, 된장찌개 등 국물요리에 넣어 먹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SNS 상에는 ‘제주도에서 먹던 바로 그 맛’, ‘고추, 마늘 넣고 바글바글 끓이면 두툼한 돼지고기와 환상의 궁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캄보디아 라면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식 매운 라면이 캄보디아 라면 시장 확대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말 한국식 매운 라면 프랜차이즈 '미헐서울(Meehul Seoul)'이 오픈한데 이어 비슷한 브랜드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는 것인데, 무난한 가격에 현대식 인테리어를 갖춰 젊은 소비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전통 쌀국수 요리인 ‘꾸이띠유’(국물)와 ‘미차’(볶음)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10년 전만 하더라도 인스턴트 라면은 비교적 생소한 편이었다. 특히 꾸이띠유는 캄보디아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전통음식으로 2019년 10월 ‘프놈펜 꾸이띠우’라는 이름으로 단체 마크 상표권에 등록되기도 했다. 캄보디아 첫 국산 라면 공장이 문을 연 2010년 176만6000달러에 불과했던 인스턴트라면 수입액은 지난해 1134만3000만달러로 6.4배 증가했다. 이 중 한국 라면 수입액은 2015년 8만6000달러(약 1억 230만원)에서 지난해 50만9000달러(약 6억 570만원)으로 490% 증가했다. 인스턴트 라면 시장이 일정한 규모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다시 보건용(KF) 마스크를 써야 할지 고민이다. 장마와 무더위에 여름용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인기였으나 차단율이 높은 보건용 KF94, KF80 마스크로 갈아타야 고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용마스크(KF94·KF80), 덴탈 마스크, 비말차단용마스크(KF-AD), 필터교체형 마스크 등이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보건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미세입자 차단률이 가장 높은 것은 KF94다. 이어 KF80, 비말차단용·수술용 순으로 성능이 있고, 이와 반대로 호흡은 비말차단용·수술용, KF80 KF94 순으로 용이하다. 보건용 마스크는 약사법에 따른 ‘의약외품’으로 지정돼 관리되는 제품으로 보건용 마스크의 원리는 '멜트 블로운' 공법으로 만들어진 필터가 미세입자를 정전기로 끌어당겨 잡는 것이다. 'KF80', 'KF94', 'KF99' 3등급으로 나뉘며 KF는 '코리아 필터(Korea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의 홍삼 전문 브랜드 ‘천지인’이 ‘천지인 홍삼정 백작(白作)’과 ‘천지인 홍삼정 수작(秀作)’ 등 프리미엄 홍삼정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천지인 홍삼정 백작’은 홍삼근 100%로 만든 프리미엄 홍삼농축액 제품이다. 홍삼근은 홍삼의 잔뿌리를 제거한 몸통 부분으로, 면역체계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산성다당체를 비롯해 다양한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천지인 홍삼정 백작’은 홍삼근 100%로 만들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홍삼의 쓴맛이 적고 맛이 부드러워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하기 좋다. ‘천지인 홍삼정 수작’은 물만을 사용하는 전통방식으로 홍삼농축액을 추출해 홍삼 특유의 맛과 향은 물론 유효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제품이다. 일일 권장 섭취량 3g당 *진세노사이드(Rg1, Rb1, Rg3의 합) 함량이 18mg에 달한다.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는 인삼∙홍삼에 들어 있는 핵심 사포닌 성분으로 식약처에서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 세 가지를 홍삼 제품 핵심 성분으로 지정했다. 한편, 동원F&B의 ‘천지인’은 2007년 탄생한 홍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불법 클럽’ 영업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춤추는 행위를 허용하는 경우 행정처분을 영업정지 1개월에서 2개월로 강화하고 과징금으로 갈음할 수 없도록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24일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현재 일반(휴게)음식점에서 춤추는 행위는 금지다. 다만, 지자체의 조례로 별도의 안전기준, 시간 등을 정해 객석에서 춤을 추는 것에 한해 제한적 허용된다. 또한 이번 개정 내용에는 ▲영업자 식품위생교육 면제 범위 확대 ▲장류·식초 제품 소분 판매 허용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체에 대한 규제 개선 사항도 담고 있다. 영업자가 같은 영업을 하고 있는 경우에 식품위생교육의 면제 범위를 기존 영업소의 같은 시・군・구에서 영업소가 속한 시·도로 확대하고 원칙적으로 소분 판매가 금지됐던 장류, 식초 제품은 내용물이 개별 포장돼 위해발생 우려가 없다면 소분해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 영업자 불편을 해소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보호에 필요한 식품안전 관리는 강화하고, 기술 발달과 환경 변화로 개선이 필요한 규제는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가을 개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식약청과 지자체 및 교육청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학교급식소와 이들 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등 7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을 점검하고 급식에 자주 사용하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을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및 잔류농약 검출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온‧다습한 가을 개학 철에는 식중독균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급식소에서는 가열한 음식을 제공하고,
▲부이사관 소비자위해예방국 위해정보과장 양창숙 기술서기관 바이오생약국 의약외품정책과장 김춘래 기술서기관 ▲서기관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정책과 김대양 행정사무관 ▲기술서기관 코로나19긴급대응반 이종화 전산사무관 위해사범중앙조사단실 유명종 식품위생사무관 식품소비안전국 농축수산물안전과 김상록 식품위생사무관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 김영주 약무사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