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유명 분유 뿐만 아니라 해외 프리미엄 분유가 심의를 받지 않으 내용을 광고하거나, 질병 치료.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광고하다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부터 표시‧광고하기 전에 자율심의를 받아야하는 조제유류를 대상으로 온라인 누리집(사이트) 1099건을 점검한 결과, 심의 위반 등 479건을 적발해 누리집 차단 요청과 함께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국내 제조 및 수입 제품에 대해 광고 심의를 받지 않았거나 심의 결과대로 광고하지 않은 심의 위반(453건), 구매대행 및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질병 치료·예방 효능 표방(8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6건), ▲소비자 기만 광고(12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롯데푸드 파스퇴르의 위드맘의 경우 ‘조제유류’ 판매 누리집에서 ‘성장기용 조제식(2,3단계)’ 광고와 혼용해 광고하다 적발됐다. 질병 치료·예방 표방한 사례도 있었다. GC녹십자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 노발락 앙팡 포뮬라의 경우 ‘변비해소’, ‘변비로 고생하는 아기를 위한 솔루션’ 등 표현을 사용해 해당 제품이 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식품생산 실적 1위 자리를 롯데칠성음료에 내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7일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81조77억원을 기록했고, 이 중 생산실적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4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 등 총 5곳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2조2228억원을 생산하며 1위에 등극, 2위였던 전년(1조 8491억원) 대비 20.2% 증가했다. 이는 소주와 탄산음료 등 실적 상승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내 탄산음료 생산실적은 2019년 1조 5250억원으로 전년(1조 2326억 원) 대비 23.7% 증가했고 2017년 1조 138억원, 2018년 1조 2326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영향으로 배달음식 수요증가에 따라 탄산음료도 소비가 늘어났다. 주류 생산실적 역시 같은 기간 6.5% 증가했다. 소주의 생산실적은 2019년 1조 5825억원으로 전년(1조 5139억 원) 대비 4.5% 증가했다. 2018년 1위였던 CJ제일제당은 지난해 2조1371억원을 생산하며 2위로 내려 앉았다. 3위 농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019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81조77억 원으로 2018년(78조9070억 원) 대비 2.7% 증가, 최근 3년간(‘17년~’19년) 연 평균 3.9%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14.6%의 높은 연 평균 성장률을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6.7%, 국내 총생산(GDP) 대비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식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식품]식육제품 여전히 강세, 즉석섭취‧편의식품 가장 크게 성장 ▲[음료]커피와 탄산음료 증가, 우유류 지속 감소 ▲[건강기능식품]홍삼제품 강세 지속, 프로바이오틱스 급성장 ▲[업종]업종별 전반적인 성장세 유지 ▲[업체]생산실적 1조원 이상 5개사, 상위 순위 변동 등이다. # 식육제품 여전히 강세, 즉석섭취·편의식품 가장 크게 성장 지난해 식품별 생산실적은 돼지고기 포장육 5조 9000억 원(전체의 7.9%), 쇠고기 포장육 5조 원(전체의 6.7%), 식육함유 가공품 4조 3000억 원(전체의 5.8%)로 국내 식품 생산에서 식육제품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 명절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업계가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이번 추석에도 가성비와 가심비를 높인 선물세트가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가공식품 선물세트, 스팸과 참치캔은 명절 최고의 선물세트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는 물로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는 스팸과 참치캔은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낸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평소 알쏭달쏭 했던 '스팸'과 '참치캔' 관련 상식들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주> 참치캔편: 국내에 참치캔이 처음 선보인 것은 지난 1982년이다. 동원산업이 선보인 참치캔은 37년 동안 62억 캔이 팔리며 국민 반찬으로 자리매김했다. 62억 캔은 국민 1인당 121.6개, 지구를 약 13.2바퀴 돌 수 있는 거리가 되는 수량이다. 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칼슘과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산과 면역력을 높이는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참치캔 그대로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김치찌개, 볶음밥, 김밥, 샌드위치, 전 등 다양하게 활용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백종헌 의원은 복지부‧식약처가 최근 5년간 총 2954개 사업 진행하는 과정에서 각각 1718개(전체의 70.2%), 487개(전체의 92%)가 예산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으로 국민 혈세를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26일 밝혔다. 백 의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5년간 1718개 사업, 총 6조 4457억을 예산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불용예산 5조 3206억원(1,701개 사업), 이월예산 4437억(425개 사업), 이·전용예산 6,813억(434개 사업), 사회서비스원·공공의대 설립 사업 등 예산 근거가 없는 예산도 62억 6800만원이나 됐다. 또한 불용, 이·전용 예산 中 중복으로 예산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한 사업이 728개, 전체의 29.7%나 차지했다. 식약처는 지난 5년간 총 1181억, 전체예산의 5.2%를 예산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불용예산 702억원, 이월, 이·전용예산 479억 등 총 1181억이 예산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했다. 식약처는 다른 부처에 비해 예산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한 예산이 많았는데, 지난해에는 전체예산의 6%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두유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새로운 두유 활용법이 소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두유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두유 생산량은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두유 생산량은 20만 4903㎘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이중 무조정 두유가 26.6% 증가, 하위 제품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생산량 비중이 가장 높은 조정 두유는 2% 증가한 10만 224㎘, 과즙 함유 두유음료는 112.7% 증가한 8,870㎘로 두유시장 전체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무조정 두유는 대두를 탈피·탈취처리한 후 열탕으로 추출해 비지를 분리, 추출한 제품이다. 조정 두유는 두유를 원료로 대두유 등의 식물유, 당류, 식염, 그 위에 비타민 E, 레시틴, 칼륨 등의 영양성분 및 조미성분을 가한 제품이다. 두유 음료는 조정두유에 과즙이나 커피 등의 맛을 가한 제품이다. 최근 일본 내 두유 소비가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와 휴교에 따라 집에서 지내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제품들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 재선)은 지난 25일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살충제 계란, 발암물질 생리대 등, 일상에서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가지는 인체적용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인체에 해를 미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케모포비아(Chemophobia, 화학 생활용품 공포증)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는 등 인체 유해물질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인체적용제품에 대한 위해성을 철저히 관리하고 평가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각 제품별 소관 법률에 따라 평가·관리되고 있어,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제정안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안전기준을 설정하는 등 관리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정안에 따르면 외국에서 사용이 제한되었거나 안전성 기준이 없는 인체적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여름 휴가철에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업체 총 5065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5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휴게소,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삼계탕 등 보양식 음식점, 얼음·빙과류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비위생적 취급(27곳) ▲건강진단 미실시(17곳) ▲시설기준 위반(1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8곳) ▲면적변경 미신고(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3곳) ▲영업증 미보관, 가격표시위반 등 기타(5곳)로 확인됐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 점검과 함께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혜, 콩물, 냉면 등 총 1225건을 수거해 기준·규격 및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17건이 부적합해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조치 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7월 수도권의 유명 프랜차이즈(양념갈비) 음식점에서 식재료 관리 문제가 발생해 지자체와 함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스크)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만에 하나 수급불안이 가시화될 경우 즉시 공적 개입 등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마스크 생산 등 수급 동향 브리핑을 열고 "의약외품 마스크는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8월 셋째주 총 생산량은 2억 512만 개로 보건용 마스크는 1억 434만 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8345만 개, 수술용 마스크는 1733만 개가 생산됐다. 보건용 마스크는 지난 6월 30일에 이어 8월 20일에도 하루 2000만 개를 돌파했으며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는 지난주 하루 최대 생산량이 각각 1721만 개와 413만 개로 생산량 집계 이후 하루 최대 생산량을 갱신했다. 특히 수술용 마스크는 8월 2주 처음으로 1000만 개를 돌파한 이래 생산량이 더욱 증가해 1700만 개를 넘어섰다. 수입은 7월 1주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다소 하락세에 있으나 주간 1000만 개 이상을 계속 유지하는 등 원활한 상황이다. 국내 마스크 생산역량 또한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비 크게 높아졌다. 지난 3월부터 7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내담에프앤비(NAEDAM F&B)에서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원 베베쿡에서 판매한 영.유아용 이유식 '한우청경채버섯진밥' 제품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 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1년 1월 18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