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약외품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표시·광고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매년 수립하는 ‘의약품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는 ‘집중점검’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지자체에서 함께 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진통제·감기약 등 사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 ▲보툴리눔 제제 등 인지도가 높고 유통량이 많은 바이오의약품 ▲마스크·외용소독제 등 수요가 많은 의약외품 등이며 점검내용은 ▲용기·포장 등 표시기재 적정성 ▲인쇄물·TV·라디오·신문 및 온라인 광고 ▲허가사항 외 정보 제공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 행정지도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 필수적으로 점검하고, 시·도별로 대상 품목을 배정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외치는 정부, 하지만 대한민국은 폐플라스틱 수입하는 나라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양한 색과 재질의 국내 폐플라스틱은 라벨도 떨어지지 않고 재활용이 힘들어 깨끗한 해외 폐플라스틱을 사와 솜이나 실을 뽑아내는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기업의 친환경적인 포장 기술의 도입과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 현황 및 국내 식품업계 친환경 포장 실태를 살펴보고 유명무실한 재활용 등급제의 문제점, 친환경 식품포장에 대한 소비자.업계의 인식 등을 4편에 나눠 살펴보고, 마지막 5편에서는 일회용품 사용량 체험기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편집자주>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소비하는 일회용품은 연간 11.5㎏. 환경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하는 비닐과 플라스틱 줄이기가 범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식음료 업계도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친환경 포장을 위한 새로운 소재의 높은 단가와 연구비 부담 등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도입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는 기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정부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축산농가의 원성을 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농가에 1272억원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재해복구비는 이달 11일자로 인상된 재해복구 지원단가가 바로 적용돼 농약대 5개 항목과 대파대 20개 항목은 현행 실거래가의 80% 수준에서 100%로 높였다. 또 다년생인 인삼은 영농 노력에 따라 대파대를 차등 지원하기 위해 3~4년근, 5~6년근 항목을 추가 신설했다.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업시설과 가축 등 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한 98개 항목 대부분에 대해서는 실거래가의 30~50%까지 인상했다. 이를 두고 축산농가는 한우와 낙농은 쏙 빠진 대책을 발표했다고 반발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한우산업은 이번 수해 피해로 1000여두의 소가 실종 또는 폐사하는 등 피해가 막대하고 축사가 침수, 파손돼 축산업에 재기가 어려울 정도록 경제적, 정신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고 "정부가 9월 11일 고시한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국의 전통적 레스토랑의 폐업 위기 속에 새로운 트렌드의 레스토랑이 등장하고 있다. 버거킹의 모회사인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네셔널이 선보일 새로운 레스토랑은 매장 면적은 줄이고 드라이브스루는 확대, 실외 식사 테이블을 마련하는 등 사람 간 거리두기에 중점을 뒀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미국 뉴욕 주 전체 식당의 3분의 2 정도가 정부로부터 추가 원조를 받지 못할 경우 올해 말까지 문을 닫을 전망이다. 최근 뉴욕 주 전역의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레스토랑들에 대한 포괄적 구제책이 없다면 뉴욕 레스토랑의 63.6%가 연내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뉴욕 레스토랑 업계에 미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실시된 뉴욕주레스토랑 연합(New York State Restaurant Association)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레스토랑에 대한 포괄적 구제책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뉴욕 레스토랑 경영자의 89.7%가 향후 6개월 안에 레스토랑에서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식당이 영구 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례 상에 올릴 생선을 속지 않고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똑똑한 생선 구별법’을 제공했다. 많이 사용되는 ‘참돔’은 등 부분에 파란 반점이 있으나, ‘황돔’은 반점이 없이 몸 전체가 노란 빛을 뛴다. ‘참조기’는 머리에 다이아몬드 돌기가 있지만, ‘부세’는 머리 모양 윤곽이 아주 둥글고 매끈한다. ‘민어’는 지느러미가 노란빛이고 입은 붉은색인 반면, 민어와 닮은 ‘영상가이석태’는 등지느러미가 둘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느러미에 검붉은 반점이 특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판매하는 커피, 다류에도 카페인 함량, 주의문구 등을 표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등의 표시기준' 고시 일부개정안을 18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카페인 함량 등을 명확히 알고 구매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 알권리 강화차원에서 추진됐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조리식품(커피, 다류) 카페인 표시기준 신설 ▲가공식품 ‘설탕 무첨가’ 표시 기준 개정 등이다. 카페인 과잉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음식점 등에서 조리·판매되는 커피·다류에도 카페인 함량 등을 표시하고, 주의문구를 안내할 수 있는 기준을 신설한다. 신설 내용에는 조리·판매 커피나 다류에 총카페인 함량, 고카페인 함유 표시 및 어린이·임산부·카페인 민감자를 위한 주의문구 표시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국제 기준과의 조화 등을 위해 가공식품의 ‘설탕 무첨가’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현재 ‘설탕 무첨가’ 표시는 최종 제품이 무당류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허용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식품 제조에 당류, 당류 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마스크 공적 공급제도 종료 이후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현황과 품질관리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한컴헬스케어(충북 진천군 소재)을 17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마스크 공급이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한 이후 주간 생산량이 2억 7000만 개(9월 2주)에 달하는 등 최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품질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련 업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의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수 있었던 것은 생산 현장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는 철저한 품질관리가 바탕이 돼야 우리 국민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K-방역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라고 하며,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판로 확보 및 재고 부담 등 업계의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외치는 정부, 하지만 대한민국은 폐플라스틱 수입하는 나라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양한 색과 재질의 국내 폐플라스틱은 라벨도 떨어지지 않고 재활용이 힘들어 깨끗한 해외 폐플라스틱을 사와 솜이나 실을 뽑아내는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기업의 친환경적인 포장 기술의 도입과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 현황 및 국내 식품업계 친환경 포장 실태를 살펴보고 유명무실한 재활용 등급제의 문제점, 친환경 식품포장에 대한 소비자.업계의 인식 등을 4편에 나눠 살펴보고, 마지막 5편에서는 일회용품 사용량 체험기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편집자주> 우리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친환경 식품 포장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포장에 대한 관심 이유는 '환경보호' 때문이며, 가공식품 구입시 친환경 포장 제품을 구매했다는 응답은 66.3%에 달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0년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지속가능 식품포장에 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민국 김치명인 제1호 김순자 명인(한성식품 대표)이 지난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농산물 거래플랫폼 ‘포스몰’에서 최초 비대면 라이브 김장쇼 ‘포스몰 김장show’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몰 김장SHOW에서 김순자 명인은 방송인 곽범씨와 함께 출연, 집에서도 쉽게 담글 수 있는 김순자표 중부식 포기김치 레시피를 직접 시연하고 재료, 양념 등의 김장 팁을 공개했다. 김순자 명인은 “고춧가루 종류는 어떻게 할까요?”, ”새우젓, 육젓 중에 무엇을 사용해야 하나요?” 등 김장 관련 질문에 답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시청자들은 “와우 디테일한 설명 굿”,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주신다”, ”꿀팁이네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포스몰 Live 김장SHOW는 오는 10월 김장시즌을 앞두고 국산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비대면 김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김장쇼를 기념해 18일까지 aT 온라인 공식 쇼핑몰 ‘포스몰’에서 김장SHOW 기획전과 추석관을 통해 김순자명인 김장포기김치 외 다양하게 구성된 김치들을 판매한다. 한편, 16일 진행한 김순자 명인의 ‘포스몰 김장SHOW’ 편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HACCP 마을 구축을 위해 국내 식품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이 지난 16일 ‘식품산업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선도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식품산업의 디지털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뜻을 모으기로 한 것인데요. 이날 MOU 체결 행사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HACCP인증원 본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조기원 원장과 윤태진 이사장을 비롯해 김명호 기획경영이사, 김기주 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식품안전분야 역점사업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식품 제조분야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디지털 뉴딜 영역인 '스마트HACCP 디지털 클러스터 실증단지 구축'과 '스마트 HACCP 마을 조성' 입니다. 스마트HACCP은 HACCP 운영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