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의 파일럿플랜트가 과·채가공품, 액상차, 기타농산물가공품 등 3가지 식품유형에 대해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일럿플랜트는 식품기술개발, 제품시험생산, 소량 위탁생산 등에 필요한 식품생산라인(69종)을 구축하여 기업지원을 하고 있는 식품전문 생산시설이다. 식품진흥원은 일반가공식품 생산기업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파일럿플랜트의 HACCP 인증 취득을 추진했고 보다 체계화된 식품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파일럿플랜트는 2017년에도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합업소로 지정받아 건강기능식품 제조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HACCP 인증을 계기로 식품기업의 제품생산 애로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발 더 나아가 지속적인 기업수요조사를 실시하여 HACCP 인증 유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HACCP인증 취득으로 파일럿플랜트의 위생관리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강화됐다.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식품기업의 위탁가공·생산지원 및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에서 판매하는 농산물과 일반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가격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에 따르면 2018년 농협의 소비자편익은 13억원으로 2014년 239억원과 비교해 무려 225억원(△9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편익이란 동일한 농산물을 농협경로를 통해 일반 소매보다 얼마나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했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격차가 줄어들수록 농협 판매 농산물과 일반 소매 농산물의 가격차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농협은 2012년 신경분리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농축산물 적가구매 및 농축산물 수급안정 등을 통해 사회적 편익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경제사업의 미래비전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소비자편익 7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그러나 농식품부의 '경제사업 성과평가'자료에 따르면 중앙회가 당초 계획했던 소비자 편익 목표를 달성하긴 힘든 상황이며 오히려 매년 성과가 저하되고 있었다. 농협의 2018년 기준 소비자 편익 13억원은 2020년 목표로 설정한 7200억원의 0.2% 수준에 불과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역 농협의 비상임조합장 제도가 사실상 조합장들의 영구집권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이 농협 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118개 지역 농축협 중 462곳(41.3%)이 비상임조합장 체제로 운영 중이고, 그 중 75곳(16.2%)가 4선 이상의 비상임조합장이 재직하고 있었다. 선수별로 보면 10선(37년) 1명, 9선(33년) 3명, 6선(21년) 11명, 5선(17년) 18명, 4선(13년) 42명 등이었다. 지역농협은 상임조합장, 비상임조합장 체제로 구분되는데, 농협법에 따라 조합장의 연임은 2회(3선)로 제한되지만, 예외규정을 통해 비상임조합장은 연임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또한 지역농협의 자산규모가 1500억원 이상이면 비상임조합장으로 전환가능하고, 상임이사를 선임해야 하며, 자산규모 3000억원 이상 조합은 의무적으로 비상임 조합장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조합장의 권한을 분산시키고, 농협이 농민을 위한 경제사업에 더 집중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현직 조합장들의 영구집권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곡물자급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식량자급률이 6년만에 가장 낮은 가운데 농협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는 PB상품의 원료 상당수에 수입산 농수축산물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16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9월 기준 하나로 유통 PB상품 원산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303개의 농협브랜드 상품의 40%인 120개에 수입원료가 사용되고 있었다. 농협은 현재 NH등 농협상표가 붙는 자체 브랜드 상품을 농협계열사 및 지역(회원)조합의 2151개 하나로 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PB상품은 마진율 등이 높아 유통업체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브랜드 상품 중에서 국내산으로 대체가 가능한 밀, 콩, 옥수수, 쇠고기, 무 등을 수입산으로 사용한 국수, 양념쌈장, 나쵸칩, 육포, 황태해장국 등의 제품도 다수 발견됐다. PB상품에 수입산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난 밀과, 콩의 2019년 기준 식량자급률은 각각 0.7%, 26.7% 이다. 식량 자급이 저조하다 보니 수입에 의존하고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을 식품으로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전국 약령시장 내 약초상, 식품판매업체 등 120개소와 온라인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의 식용 판매 ▲한약재용 농・임산물을 식품 용도 판매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은 대표적으로 초오, 마황, 피마자 씨앗, 센나, 백부자, 도인(복숭아 씨), 백선피, 목단피, 방풍 뿌리, 목통 줄기, 차전자, 행인, 오배자 등이며, 잘못 섭취 시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주요 부작용 사례 √ 진통 효과를 위해 ‘초오’를 섭취하였다가 호흡곤란 √ 다이어트 등의 효과를 위해 ‘마황’ 을 섭취하였다가 경련, 정신 흥분 √ 소화기 장애 등 증상 완화를 위해 ‘피마자 씨앗’을 섭취한 후 위장출혈 및 저혈압, 호흡 곤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을 취급하는 종사자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내달 6일 시행된다. 마스크 종류는 식품 위생상 위해방지 목적 등을 고려해 비말을 막을 수 있는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 외 조리용・일회용 등마스크 모두 가능하다. 또한 이번 개정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유행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경계 또는 심각의 위기경보가 발령된 경우,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 시설에서 이용자가 직접 손을 소독할 수 있는 용품이나 장치를 갖추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상에서 감염병 예방 등 개인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국민들의 일상·여가 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등에서 식품 위생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대전에 사는 주부 이모씨(41)는 마트 시식코너에서 맛을 보고 식품을 구입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시식코너 이용을 하지 않는다. 시식코너가 자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간염의 전파 통로가 될까 싶어서다. 이 씨는 시식코너 대신 요즘에는 라이브커머스나 요리영상을 통해 제품을 간접 체험을 하고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시식코너의 맛있은 냄새와 소리에 발길을 멈춰 서봤을 것이다. 구매욕을 자극해 장비구니를 무겁게 만드는 마트 시식코너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시식코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을 보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마스크를 벗는 곳이다. 비말(침방울)이 전파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백화점과 마트 등은 시식.시음 코너를 거의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오프라인 판촉 행사에 필요한 제품 준비비용과 인건비 등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CJ제일제당(대한통운 제외)의 올해 2분기 판매및관리비(판관비)로 7707억원으로 매출 대비 판관비 비율은 22.2%다. 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탐앤탐스 캡슐커피 4종, 온라인 재출시 탐앤탐스가 커피의 본고장 이탈리아산 캡슐커피 4종을 탐앤탐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재출시 했다. 각기 다른 고유의 맛을 갖고 있는 캡슐 커피 4종은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에서도 호환 사용이 가능하여 가정에서 간편하게 이탈리아 커피 원두를 즐길 수 있다. 탐앤탐스 벨룰타토는 중미와 남미의 원두를 미디움 단계로 로스팅 한 후, 말린 견과류와 달지 않은 코코아 파우더를 블렌딩하여 균형 잡힌 산미를 지닌 향이 깊은 커피다. 탐앤탐스 인텐소는 볶은 초콜릿 향이 특징으로 강렬한 아로마 블렌드로 바디감이 풍부하다. 남미 아라비카 원두와 동남아시아 원두가 아몬드와 말린 과일의 산미와 적절히 조화를 이룬 맛을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 소아베는 디카페인 커피로 달콤하고 풍부한 향으로 타 브랜드 다카페인에 비해 커피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탐앤탐스 데시소는 강한 로스팅으로 진하고 깊은 바디감에 달지 않은 코코아 파우더와 말린 과일향이 나무의 향과 함께 나는 것이 특징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가정용 커피 머신 보급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에서 품질 좋은 캡슐 커피를 직접 구매하여 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부드러운 우유에 진한 홍차를 곁들인 티(Tea) 가공유 신제품 ‘서울우유 살롱밀크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서울우유살롱밀크티’는 얼그레이 홍차와 아쌈 홍차의 황금비율로 진한 밀크티 본연의 맛을 구현해냈으며,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전용목장의 국산원유만을 사용해 우유의 부드러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패키지의 경우, 여성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산뜻한 보라 색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영국스타일의 찻잔세트와 꽃 일러스트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으로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300㎖ 대용량패키지를 채택해 맛은 물론 가성비까지 겸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홍식 우유연구원은 "매년 확대되는 티(Tea) 음료 시장에 맞춰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맛으로 커피보다 밀크티를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해 이번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깊어가는 가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서울우유 살롱밀크티’를 언제 어디서든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제품 ‘서울우유 살롱밀크티’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350원으로전국 일반유통점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1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11일간이며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부문은 국내 Sales, 해외 Sales, 구매, 생산기술, QC, R&D, 마케팅, 디자인, IT, 총무, SCM, 재경이며 지원대상은 2021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온라인),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0년 12월 최종 입사하게 된다.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열정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창의성을 실천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