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베트남 디저트 시장에 현대식 바람이 불고 있다. 전병, 째 등 고유의 전통 디저트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브랜드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그 중 베트남식 요거트에 우유와 코코넛 펄을 넣어 만든 '펄 요거트'는 디저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베트남의 디저트 시장은 베트남 평균소득 증가 및 외국 자본의 유입으로 인해 전통적인 디저트류에서 점차 디저트 카페, 현대식 체인점 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커피의 경우 재래식 노점 커피숍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하일랜드, 스타벅스 등의 대형 체인점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현지인들이 디저트로 즐겨 먹는 전병, 째(Che, 베트남 전통빙수) 등도 요거트, 밀크티 등으로 일부 대체되거나 전통 디저트 프랜차이즈로 변모하는 중이다. 특히 펄 요거트가 큰 인기를 얻으며 전국적으로 체인점이 늘어나는 추세다. 베트남 펄 요거는 베트남식 요거트에 우유와 코코넛 펄을 넣어 만든 요거트 음료다. 음료 위에 얼린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얹고, 시럽과 과일 등을 첨가하기도 했다. 주로 코코넛, 망고 등 베트남인들에게 친숙한 재료로 만든다. 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의민족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사장님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전 신청자가 9,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행사 전부터 사장님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 컨퍼런스 시청 인원은 4만5000여 명에 달했다. 10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9일 외식업 컨퍼런스 ‘자란다데이 2020’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오프라인이 아닌 무(無)관객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난도, 이연복, 김미경 등 외식, 트렌드의 전문가 10인의 강연이 사흘간 이어졌다. 박영선 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배민 외식업 컨퍼런스 ‘자란다데이 2020’이 외식업 사장님들의 힘이 되길 기원한다”며 “중기부도 다양한 상생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앞으로 다가올 외식업 트렌드 등을 조망했다. 강연자로 나선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닌 속도”라며 “대면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해 흡연 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전자장치(기기)에 충전해 사용하는 액상향료(니코틴 미함유)에 대해 온라인 광고 5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광고 누리집(사이트) 187건을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액상향료’(니코틴 미함유)는 니코틴을 함유하지 않으면서 향이 첨가된 액상 물품으로, 전자장치에 충전해 전자담배 대신 사용(흡입)하는 등 흡연 습관 개선을 위해 사용되며 안전한 관리를 위해 2015년부터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점검 결과, 액상향료를 흡연습관개선 제품(의약외품)으로 인식·사용할 우려가 있는 허위광고 187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사례는 ▲액상향료를 개별/묶음판매 하면서 배합비율을 제시하고 담배와 유사하게 흡입하게 하는 오인광고(146건) ▲혼합한 액상향료로 판매하는 오인광고(41건) 등이다. 특히 식품첨가물로 표시하고 ‘흡연목적으로의 혼합사용’으로 광고하는 등 소비자가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오인하게 광고했다. 식약처는 금연 및 흡연습관개선을 위해 금연보조제를 구매할 때는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초록마을이 샐러드 배달 서비스 프레시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34개 매장을 ‘프코스팟’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록마을은 이날부터 서울시내 15개 지역구의 34개 오프라인 매장을 프레시코드의 샐러드를 픽업할 수 있는 퍼블릭 프코스팟으로 운영한다. 프레시코드 홈페이지에서 주문 후 초록마을 매장에서 배송비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프코스팟은 프레시코드 상품을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지정장소로, 현재 초록마을 매장을 포함해 1200개 이상의 장소를 운영 중이다. 소속에 상관 없이 배달 받을 수 있는 퍼블릭 스팟과 일부 인원만 이용하는 프라이빗 스팟으로 구분돼 있다. 초록마을 매장은 퍼블릭 스팟으로 운영되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아침 9시 반까지 주문하면 당일 점심시간에,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시간에 초록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초록마을은 프코스팟을 오픈하면서 4가지 혜택을 프레시코드와 준비하였다. 먼저 오픈 당일인 10일과 11일 양일간 주문한 상품을 초록마을 프코스팟에서 픽업하면, 주문 개수와 상관없이 토종곡물간장밥 샐러드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프코스팟 첫 주문고객은 3천원 할인해 드린다. 초록마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9일 롯데푸드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푸드 본사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한돈자조금(위원장 하태식)과 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한 자리에 모여 한돈을 이용한 우수한 제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소비촉진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조성된 단체로서, 다양한 식음료 관련 프랜차이즈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돈의 활용처를 꾸준히 개발 중이다. 특히 롯데푸드는 국내 최초로 사각캔햄을 생산한 브랜드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간편식 제품에 한돈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지난달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한국의 맛을 살린 'K-로스팜‘을 출시한 바 있다. ‘국가대표 캔햄’이라는 컨셉으로 개발된 이번 신제품은 한돈자조금의 ‘국산 식자재의 우수성 홍보’와 롯데푸드의 ‘국내 캔햄 생산 기술력 활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개발됐다. ‘K-로스팜’에 사용된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의 육함량을 자랑한다. 돼지고기의 100%는 한돈을 사용하여 신선하고 깊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은 영세한 식품업체가 행정일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미리 알려주는 '스마트 캘린더'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 식품업체의 76%는 10인 미만의 영세 식품업체로 연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 일정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정윤희 원장은 이러한 영세 식품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식품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가장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식품위생교육, 수질검사, 자가품질검사, 종업원 건강검진에 대한 준수사항 및 일정을 미리 알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정보원은 별도의 사업비 없이 정보원 인력으로만 6개월 동안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를 통한 '스마트 캘린더' 서비스를 구축 완료했다. 스마트 캘린더에서는 식품위생 교육, 수질검사, 자가품질검사, 종업원 건강검진 일정 외에도 관련 법적근거, 기타 유용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정윤희 원장은 “새로 구축한 스마트 캘린더 서비스 이용을 통해 식품 영업자분들이 실제 업무에서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Q. 식품의 품목제조보고시 정제수를 포함해야 하나요? A. 품목제조보고시, 원재료명 또는 성분명은 모든 원료가 투입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실제 사용하는 모든 원재료를 작성해야 합니다. Q. 식품 영업자는 교육수료증을 보관해야 하나요? A. 식품위생법에서 영업자의 위생교육 수료증 보관 의무에 대해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보관하지 않아도 무방하며, 위생교육 수료 여부확인은 필요한 경우 교육기관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Q. 식품접객업용 보건증 소지자가 학교급식에 종사할 때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나요? A. 건강진단결과서의 종류를 정하고 있지 않으며,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검진항목이 포함되어 있다면 학교의 집단급식소에서 종사할 수 있습니다. Q.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범위에서 B2C거래가 가능한가요? A.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가 식품을 온라인 플랫폼(중개사)을 통하여 주문 받은 제품을 직접 택배 등의 방법으로 배달하는 것은 가능하며, 중개사에서 해당제품을 구매한 후 보관・판매・배송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Q. 자가품질검사 주기가 도래한 날 제품 생산이 없는 경우 어떡하나요? A. 검사주기에 따라 자가품질검사 일자가 도래한 날 이후 최초로 생산된 제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위생법' 등 법령 관련 민원 질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법령 유권해석 FAQ’ 게시판을 개설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보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질의・응답 정보는 식품관련 법령 개정된 사항과 영업자가 자주하는 질의사항을 담아 해당 제도에 대한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 등이며, 6개 법령 분야에 자주하는 질의를 주제별로 분류하여 내용을 구성했다. 주제별 질의‧답변 사례 - 식품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 가요? 2020년 10월 16일 개정된 법령에 따라 식품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고, 침액이 튀는 등의 위해를 방지할 수 있는 마스크 종류는 모두 가능합니다. 참고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의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KF-94, KF-80 등), 비말차단용마스크(KF-AD), 수술용 마스크 등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국가공인 인증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국내 최고 공신력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 제도로, 고객 정보 보호 및 개인 정보보호를 위해 기업이 행하는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국가 공인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심사한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3개 영역 총 102개의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공식 쇼핑몰인 ‘정몰’을 비롯하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13개의 대고객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더욱 고도화된 정보관리체계를 인증 받은 것으로 보다 신뢰성 있고 안전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GC인삼공사는 정보보호 관련 전담팀을 구성해 다각적인 정보보안 활동을 실시하고 2017년 3월 ISMS 인증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ISMS-P 인증으로 개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매콤한 진짬뽕에 꾸덕꾸덕한 진한 크림을 더한 ‘크림진짬뽕’을 봉지면으로 출시했다. ‘크림진짬뽕’은 오뚜기의 스테디셀러인 '진짬뽕'을 활용하여 만드는 모디슈머 레시피에서 탄생한 제품으로, 지난 9월 용기면으로 먼저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크림진짬뽕’은 진한 해물맛과 화끈한 불맛이 특징인 ‘진짬뽕’에 꾸덕하고 고소한 크림맛을 더해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매콤한 크림 파스타의 맛을 재현했다. 크림의 고소한 맛을 위해 생크림, 체다치즈, 마스카포네치즈 등을 황금비율로 개발하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매콤한 해물맛과 어우러지는 ‘크림진짬뽕’만의 맛을 완성했다. 소시지, 베이컨, 치즈, 새우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인기레시피로 탄생한 ‘크림진짬뽕’을 봉지면으로 출시했다”며, “부드러운 크림과 화끈한 진짬뽕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