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이 즉석죽 시장에서 터줏대감인 동원F&B(대표 김재옥)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파우치죽을 앞세워 사실상 동원F&B가 독점 중인 즉석죽 시장에서 점유율을 40% 이상 끌어 올리며 동원F&B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비비고죽은 지난해 11월, 12월 기준 즉석죽 점유율에서 각각 42.7%, 45.3%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30년 가까이 1위 자리를 차지했던 동원F&B의 양반죽은 각각 41.7%, 39.5%로 기록해 2위로 밀려놨다. # 파우치죽은 'CJ' VS 용기죽은 '동원F&B' 즉석죽 시장은 용기죽과 파우치죽으로 나뉘는데, 파우치 시장은 CJ제일제당이 단연 압도적이다. 11월, 12월 CJ제일제당은 60.7%, 60.2%, 동원F&B는 28.9%, 29.6%를 기록했다. 용기 시장에서는 동원F&B가 여전히 강세다. 같은 기간 동원F&B는 53.9%, 54.0%였고 CJ제일제당은 25.7%, 25.5%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죽의 인기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15일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를 위탁받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성남시 분당구 소재)를 방문했다. 식약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 10일 허가했다. 이번 방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계획을 점검하고 철저한 제조·품질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계획을 듣는 자리에서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하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유럽·영국 등 세계 51개 국가에서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제약사가 생산하게 된 것은 백신의 국내 공급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뤄 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백신의 품질을 확인하는 품질검사 현장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제조 공정과 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식품업소 등에 손 소독제 등 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운영자금 등을 융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진흥기금 사업' 고시 제정안을 15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식품진흥기금은 위생관리시설 및 설비 개선을 위한 융자, 조사‧연구, 교육‧홍보 등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사업에 제한적으로 활용돼 왔지만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업소 등에 위생‧방역물품 및 운영자금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제정안의 주요내용은 식품진흥기금의 ▲손 소독시설 또는 칸막이 등 위생‧방역물품 지원 ▲식품위생 종사자 및 시설 운영에 필요한 자금 융자 등이며 시‧군‧구 등 지자체에서 식품진흥기금 활용이 필요한 사업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기금의 사용목적 등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해 사업범위를 확대‧활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등 국가위기 상황에서 식품 영업자가 안전하게 업소를 운영하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달간 전국 563개소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동안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지역농협이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하는데,지역농협에서 장소를 지정하면 농업인이 비대면으로 접수하고, 해당 농기계 엔진오일 교환과 안전점검이 끝나면 찾아가는 방식이다. 엔진오일 무상교환 및 안전점검은 농기계센터(563개소) 보유농협에서 실시하며, 농기계센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농협이나 수리낙후 지역의 농업인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농기계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하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영농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1위 치킨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배달 수요 확대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교촌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가 늘어난 410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상반기 153억원 영업이익 대비 하반기 영업이익은 68%가 증가한 257억원으로 한 해 동안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맹점 전체 매출은 사상 첫 1조 돌파, 폐점은 단 1곳…최대 실적 배경은 가맹점 성장 지난 해 교촌치킨 전체 가맹점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가맹점 기준)을 돌파했다. 폐점은 단 1곳 전체 가맹점 수(1269개) 대비 폐점률은 0.08%에 그쳤다. 가맹점당 매출도 19년 대비 14%가 성장했다. 가맹점 매출 증가는 비대면 시대 배달 수요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2020년 교촌치킨 전체 가맹점의 배달 매출은 19년 대비 21% 상승했다. 늘어나는 치킨 수요에 대응한 중대형 매장 전환 전략도 통했다. 지난 해 중대형 매장으로 전환한 106개 점의 치킨 판매량은 전환 전보다 26%가 늘었다. 코로나 19로 인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맘스터치 ‘치느님 심리테스트’ 이벤트 실시 맘스터치가 오는 28일까지 찰떡궁합 맘스터치 치킨을 찾아주는 ‘치느님 심리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레시피 개선으로 더 맛있어진 맘스터치 치킨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는 차박·캠핑 트렌드에 맞춰 감성 가득한 블루투스 스피커 랜턴 등 푸짐한 경품 혜택까지 마련했다. 이번 ‘치느님 심리테스트’ 이벤트에 참여하면, 간단한 심리테스트로 참여자 본인의 성격 유형과 함께 찰떡궁합인 맘스터치 치킨을 제안해준다. 해당 결과는 ▶’클래식’형, 후라이드치킨 ▶’분위기메이커’형, 맘스양념치킨 ▶’타고난리더’형, 간장마늘치킨 ▶’타고난모험가’형, 닭강정트리오 ▶’평화주의자’형, 반반치킨 ▶’행복한 욜로’형, 치즈뿌치 등으로 제시된다. 실제로 맘스터치는 더 맛있는 치킨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치킨 레시피를 업그레이드 했다. 맘스터치에서 가장 인기있는 싸이버거 패티의 ‘케이준 스타일 핫크리스피’ 레시피를 모든 치킨 메뉴에 적용해 더 바삭하고 맛있는 치킨을 맛볼 수 있다. 또 새로워진 양념 소스로 맛과 풍미를 개선하여, 치킨 메뉴 품질을 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준법경영 실천을 위해 준법지원인 제도를 도입하고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준법지원인 제도는 일정 자산 규모 이상의 상장 기업이 관련 법규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또는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하는지를 감시하고, 이사회에 수시로 보고하여 법적 위험에 따른 각종 분쟁 소지를 예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삼양식품은 이달 이사회를 열어 준법지원인을 선임하고 준법통제기준을 제정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컴플라이언스 조직은 준법지원인을 중심으로 법 규정사항과 관련된 모든 이슈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공정거래 및 계약체결에 대한 검토 등을 통해 법률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거래 관계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 아니라 사업장 환경, 안전사고예방, 시설물 관리에 대한 사전 준법 통제시스템을 구축하여 법적 규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부의 위법∙부당 행위를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하고, 준법과 관련된 정기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해 임직원의 준법정신을 높여갈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준법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준법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육류가공업체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가공업체 생활방역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육류가공업체의 작업 환경이나 특성 등을 고려해 근로자·관리자 공통준수사항과 각 주체별 맞춤형 세부지침을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함께 마련했다. 근로자 준수사항을 살펴보면 사무실, 작업장 등은 충분히 환기 후 작업을 실시한다. 작업 중 침방울이 튀는 행위(음식물 섭취, 껌을 씹는 행위, 불필요한 대화 등)나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을 자제한다. 탈의실(락커룸), 샤워실 등 공용시설 사용 시 다른 사람과 거리를 유지하고 대화는 자제하며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관리자 준수사항을 살펴보면 습기나 오염 등으로 마스크를 자주 교체해야 하는 육류가공장 작업 환경을 고려해 마스크 및 위생물품을 사업장 상황에 맞게 지급·비치하거나 구입을 지원한다. 침방울이 튀는 행위(큰 소리 대화, 노래부르기, 구호외치기 등)를 유도하지 않고 작업 지시나 전달사항은 휴게시간 등을 활용하도록 한다. 종업원 자체 위생교육계획 수립 시 방역지침을 포함해 교육 실시하기 등이다. 식약처는 지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VIP를 위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닉’을 론칭하고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리닉은 영양관리에 관심이 많고 품격있는 제품을 추구하는 VIP 소비자들을 위해 탄생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브랜드명 ‘올리닉(OLINIQ)’은 영단어 ‘all’과 ‘unique’의 합성어로 ‘뉴트리션(영양관리)의 모든 것을 담아낸 특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동원F&B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올리닉 브랜드를 기획했다. 18년간 건강기능식품 영양 상담을 통해 축적된 고객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령과 성별에 따른 소비자들의 니즈를 분석해 컨셉을 설정하고 기능별로 6종의 제품을 만들었다. 올리닉은 특허 및 개별인정형 원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함유한 제품 6종으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고농축 멀티비타민 ‘울트라 비타 액션’ △ 혈행, 항산화 높은 혈압 감소 등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오더리스 알티지 오메가큐텐’ △눈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 ‘트리플 아이 프로텍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가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식품기업 상품 컨설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시·군 내 식품가공기업으로 지역 농산물 사용 비율이 높은 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총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판매 마케팅, 포장디자인 개발, 홍보, 상품 컨셉 개발 등 기업이 원하는 상담을 전문 기관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시·군 추천을 통해 선정되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해당 시·군 농정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도는 양평군 숲속정원, 이천시 폴스베리(주) 등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튜브 홍보 동영상 제작’과 브랜드 개발, 상표 디자인, 해외 현지 구매 담당자 섭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개설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컨설팅 지원을 받은 김현풍 농업회사법인 폴스베리 대표는 “아로니아를 가공한 크런치 등을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납품하지 못한 상품 판매를 위해 마켓경기 등 다른 유통채널을 소개해 줘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해원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