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음식점 측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배민 앱에 허위 리뷰를 쓴 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5일 우아한형제들은 음식점으로부터 돈을 받고 허위리뷰를 작성한 A씨에 대해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판결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내려졌으나, 법원이 최근 업자 측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원심이 최종 확정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8년부터 리뷰를 조작한 업자들을 추적해 경찰에 고소했다. 리뷰 조작이란 실제 이용하지도 않은 음식점을 마치 실제 이용한 것처럼 가장해 음식점에 유리한 내용의 허위 후기, 평가 정보를 작성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 실형을 선고받은 A씨는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앱에 올라온 리뷰를 참고해 주문을 결정한다는 점에 착안해 범죄를 저질렀다. 다수의 음식점 사장님들로부터 의뢰를 받아 총 350회에 걸쳐 허위 리뷰를 작성했으며, 다른 허위리뷰 조작 업자로부터 허위리뷰 작성을 위탁 받고 허위리뷰를 작성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이 허위리뷰 작성 업자에 실형이라는 무거운 처벌을 내린 것에 대해 업계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동안 허위리뷰를 작성해 정식 재판에 회부되더라도 실형이 선고된 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집에서 즐기는 '제대로 된 식사'를 위한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를 론칭하고 메인 요리와 볶음밥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청정원 '호밍스'는 '홈(HOME)'에 현재진행형을 뜻하는 '아이엔지(ing)'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로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즐기는 '제대로 된 식사'를 통해 느끼는 만족감을 담아냈다. 대상㈜은 청정원 '호밍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청정원 '호밍스'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간단한 조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메인 요리와 볶음밥 제품이다. 먼저, 메인 요리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에 번거로운 구이, 전골, 볶음 등을 맛집 레시피로 만들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원물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언양식 바싹 불고기 ▲청송식 닭불고기 ▲서울식 소불고기전골 ▲부산식 곱창전골은 각 요리에 필요한 고기, 야채, 양념, 육수 면사리 등 모든 재료가 손질된 상태로 들어있어 10분 내로 근사한 요리가 완성된다. 기존의 가정간편식 제품처럼 조리된 상태가 아니라 신선한 생고기와 생야채를 급속냉동해 재료의 영양과 식감을 그대로 즐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며 명품 소비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던 외식업계와 유통업계는 새로운 명품 소비 트렌드를 반기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고급 식당 전문 예약 플랫폼 ‘테이블 매니저’에 따르면 지난 1~3월 고객사 1,400여 곳의 전체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우 코스요리 식당 예약률이 타 식당 대비 3.3배나 더 높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외식 분야에서도 최고급 한우 코스요리 전문점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지난 4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최근경제동향'의 민간 소비 부문을 보면 2021년 4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100.5)보다 1.7포인트 상승한 102.2로 두 달째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지난해 1월(104.8) 이후 14개월 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긴 것이다. 소비자 심리지수란 평균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나음을, 100보다 작으면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 최근 2개월간 경제 동향을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점차 풀려가고 있는 것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일반식품에 다이어트, 뼈‧관절 건강, 키 성장, 면역력 증진 등으로 허위‧과대 광고한 274건을 적발, 해당 판매 누리집(사이트)을 차단하고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강관련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온라인 판매 사이트 522개를 대상으로 점검했으며 국민 관심이 높은 제품에 대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부당 광고행위를 집중점검 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적발내용은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221건(80.7%) ▲질병 예방·치료 효능 광고 38건(13.9%) ▲소비자 기만 8건(2.9%) ▲의약품 오인·혼동 5건(1.8%)▲거짓·과장 2건(0.7%) 이다. 일반식품임에도 '키성장', '면역력 증진', '배변활동 개선'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거나 혼동하도록 광고한 사례가 있었다. 또 관절 통증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무릎 관절에 도움을 준다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확인됐으며 녹차추출분말, 칼슘, 초유 등 원재료나 성분의 효능·효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특정 성분에 민감한 계층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제품의 형태·특성 등을 고려한 식품 표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식품등의 표시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7월 26일까지 의견수렴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비알코올 식품의 알코올 함유 표시 가독성 제고 ▲유산균 첨가 제품 유산균수 표시방법 예시 신설 ▲급식용 즉석섭취식품의 표시방법 개선 ▲투명 포장된 자연산물의 내용량 표시 예외 신설 등이다. 현행은 알코올이 1% 미만 함유된 비알코올 식품에는 알코올 함유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알코올 1% 미만 함유’ 문구를 표기토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소비자가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문구를 바탕색과 구분해 표시하도록 개선한다. 그동안 식품에 유산균을 첨가하는 경우 유산균수 표시하는 방법이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억단위 숫자 표시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소비자가 유산균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숫자와 한글을 병행표시 하거나 한글로만 표시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표기방법을 고시에서 제시했다. 식품제조업에서 제조해 집단급식소에 대용량 용기 등에 담아 납품하는 즉석섭취식품은 가공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2021년도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업체’를 27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가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박람회 개최가 유동적일 수 있으나, 하반기 정상 개최 일정에 맞춰 독일 쾰른(Anuga, 10월), 중국 상하이(국제수입, 11월), 베트남 호치민(Foodexpo Vietnam, 11월) 등 총 7회 박람회의 통합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농림수산축산식품 수출이 가능한 생산업체 또는 수출업체로, 최대 3개 박람회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업체는 통합한국관 내 1개 부스를 지원받는다. 또한 신선농산물 3백만원, 가공식품 1백만원 한도로 운송통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aT가 참가하지 않는 국제식품박람회에 농식품 수출기업의 개별적 참가를 지원하는 ‘개별박람회’ 참가업체도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대 2회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업체는 최대 5백만원 한도로 참가 지원항목에 따라 실제 소요 비용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적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직접 참가할 수 없는 박람회는 수출업체들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2021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에서 총 870건, 5400만 달러(한화 609억원)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는 22회째 개최되고 있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35개국에서 28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aT는 코로나19로 한·중 간 인적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박람회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수출업체들을 대신해 현장에 바이어 상담 전문 MD를 배치해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상담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B2B매칭’ 방식으로 지원했다. aT가 주관한 한국관은 ‘Premium & Healthy’를 테마로 한국식품기업 53개 업체가 참가하여 면역력 강화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국 식품 이미지를 중점 홍보했다. 지난해 신규 검역 협상으로 수출길이 열린 파프리카를 비롯하여 면역력 강화 품목인 인삼과 건강음료, 홈쿡 및 1인 가구를 겨냥한 간편·HMR식품 등 코로나시대의 수요에 맞춰 고품질 K-Food를 선보이며 중국 식품 시장을 공략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지방청은 예비맘 ·초보맘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고자 '예비맘 ·초보맘을 위한 올바른 영양관리' 카드뉴스와 정보지를 발간하고 부산·울산·경남지역 보건소와 소비자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보제공은 근거가 불명확한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는 예비맘· 초보맘을 대상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영양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예비맘과 영유아의 필수 영양소 및 관련 식품 ▲임산부가 피해야할 식품 ▲초보맘을 위한 건강 이유식 레시피 정보 등이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맘·초보맘을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영양관리 정보지와 카드뉴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양반 오미자’를 출시하고 전통 음료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동원F&B의 ‘양반’은 1986년 탄생해 36년 동안 한식 고유의 전통은 지키면서 편리함의 가치를 더한 국내 최초의 한식 브랜드다. ‘일상풍류식’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김, 죽, 국탕찌개, 김치에 이어 즉석밥, 적전류, 전통 음료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지난해 ‘양반’이 선보인 ‘양반 식혜’와 ‘양반 수정과’는 전통 음료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만든 *뉴트로(Newtro) 제품으로, 친숙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있어 MZ세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반’은 이번 ‘양반 오미자’를 추가로 출시해 전통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올해까지 매출액 2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양반 오미자’는 과일을 넣어 달콤한 맛을 내는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국내산 오미자에 사과를 넣어 만든 전통 한식 음료다.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 신맛 등 다섯가지 맛이 있다고 알려진 오미자와 달콤한 사과가 어우러져 맛이 깔끔하다. 열량도 500mL 기준에 16kcal로 낮아 부담없이 즐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실험동물 관련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자가 쉽게 실험동물 유래자원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오는 6월과 8월에 ‘실험동물 유래자원 표준화 기술교육’을 총 4회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실험동물 유래자원이란 실험에 사용된 동물 또는 실험동물로 부터 얻어진 장기, 조직, 세포, 혈액, 체액, 유전물질 등으로 실험동물 자원을 기증받아 수집·보관·분양하는 경우 연구기간을 단축하고 실험동물의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연구경쟁력을 강화하고 윤리적인 동물실험의 수행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실험동물 자원 활용과 연구동향 ▲실험동물유래 자원제작 실습 ▲실험동물 유래자원 보존시설(실험동물자원은행) 견학 ▲실험동물 부검과 조직병리 교육 등이다. 식약처는 의약품 개발 등 다양한 실험에서 사용한 동물의 조직, 장기, 유전물질 등 실험동물 유래자원을 다른 연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험동물자원은행과 온라인 분양 신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연구자가 실험동물에서 얻은 실험동물 유래자원을 직접 표준화*하여 실험동물자원은행에 기탁하고 다른 연구자들에게 공유하는 방법 등을 안내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