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9일 세종시티호텔(오송)에서 ‘식품영양정보 DB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관계 부처마다 흩어져 있는 식품영양정보를 표준화해 효율적으로 정보를 수집‧생산하고, 해당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학교 등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식품영양정보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작업절차(SOP) 수립 ▲매년 통합 공개하는 식품품목과 영양정보 확대 ▲식품영양정보 공공․민간 서비스 활용 지원 등이다. 첫째, 각 부처는 보유한 정보를 표준화해 공공데이터포털(행안부) 등에서 통합 제공한다. 각 부처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에 체계화된 표준코드를 부여해 식품정보와 영양성분정보의 표기방법(단위, 명칭 등)을 통일시키고 중복된 식품영양정보를 삭제‧보완 등 관리해 정보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식품과 영양정보가 자동 연계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데이터베이스 개방을 위한 표준작업절차서(SOP)를 마련한다. 각 부처는 통합된 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적마스크 보급과 관련해 정부 지원을 둘러싼 대한약사회와 방역당국 간의 갈등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의 중재로 1년여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국민권익위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위원장 주재로 (사)대한약사회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하는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해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마스크 대란이 있었고, 정부의 공적마스크 수급정책에 따라 2만 3천여 약국은 공적마스크 보급에 동참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정부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약국들의 노력에 대해서 세제 지원 등 적절한 지원책을 통해 보상하겠다고 수차례 직․간접적으로 밝혀왔었다. 약사회는 “정부 정책인 코로나19 공적마스크 판매로 약사들이 현장에서 마스크 수급 부족으로 인한 욕설․비난 등 정신적 고통을 감내해야 했고, 개인 약사들이 많게는 수백만 원대의 부가세, 소득세 등의 재산적 손해도 입었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사업 약속은 이뤄지지 않았고, 그 결과 대한약사회가 정부 약속을 이행해 달라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이 의뢰한 소속 의원 174명과 그 가족 등 총 816명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들 중 12명이 부동산 거래·보유 과정에서 위법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된 소속 의원 12명에 대해 탈당 권유 및 출당 등 강경 조치에 나섰다. 해당 의원들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9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부동산 불법 거래·보유 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은 김주영·김회재·문진석·윤미향(이상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김한정·서영석·임종성(이상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 양이원영·오영훈·윤재갑·김수흥·우상호(이상 농지법 위반 의혹) 의원 등 총 12명이다. 앞서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더불어민주당이 의뢰한 소속 의원 174명과 그 가족 등 총 816명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들 중 12명이 부동산 거래·보유 과정에서 위법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다. 부동산 불법 거래·보유 의혹 유형은 3가지로 부동산 명의신탁 의심과 업무상 비밀을 이용해 땅을 사들였다는 의혹,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향에서 100% 국내산 오리고기로 만들어 쫄깃하고 매콤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고향의장맛 오리주물럭 매운맛’을 새롭게 출시한다. 다향은 올여름 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매콤한 고추장의 풍미로 사라진 ‘입맛’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다향만의 특별한 비법 소스가 더해져 남녀노소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고향의장맛 오리주물럭 매운맛’은 엄선된 국내산 오리 정육으로 만들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다향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탄생한 매콤 달콤한 고추장 소스가 만나 깊고 풍부한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다향 ‘고향의장맛 오리주물럭 매운맛’은 뼈를 제거한 오리고기를 사용한 제품으로 간편하게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양념에 재워져 있어 따로 간을 내거나 양념을 만들지 않아도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다. 특히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특징을 살려 밥반찬, 술안주, 볶음밥, 캠핑 요리 레시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제품을 넣고 중불에 구우면 손쉽게 완성된다. 양파, 대파 등 야채를 함께 볶으면 더욱 맛있는 한 끼 식사가 완성되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7가지 허브와 고급 버터가 함유된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를 출시했다. 천연 암염인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베이스로 한 제품으로, 스테이크나 바비큐 등의 요리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2억 년 전 바닷물이 증발하여 마른 히말라야 광산에서 생산된 자연 그대로의 소금으로 분홍빛을 띤다. 철분,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도는 특유의 짠맛을 낸다. 이 때문에 고급 레스토랑은 물론 요리로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나 유튜버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청정원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는 가정에서는 물론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에 착안해 기획한 제품이다. 청정원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기존 바다소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청정원 ‘스테이크 시즈닝 핑크솔트’는 히말라야 핑크솔트에 로즈마리, 파슬리, 오레가노, 바질, 타임, 클로브, 넛맥 등의 7가지 허브와 고급 버터를 더한 완벽한 배합으로 고기 요리에 부드러운 풍미를 배가시키고, 잡내를 손쉽게 잡아준다. 또 소비자가 직접 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식약청은 지자체와 함께 6월부터 9월까지 수산물 생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중독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 등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검출 시기가 빨라지고 건수가 증가 추세*애 있어 여름철을 대비하여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유통·판매업체의 수산물 보관기준 준수여부 점검 ▲취급자 개인위생관리여부 점검 ▲부산·울산·경남지역 주요 해수욕장에 현장신속검사 차량을 배치해 횟집의 수족관물의 비브리오균 검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중독 예방 홍보 등이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수산물 위생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고로, 비브리오패혈증균 예보 및 예보 단계별 대응요령 정보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vibrio.foodsafetykorea.go.kr/main)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부적합 제품에 대한 정보도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76회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의약외품 치약제·구중청량제(이하 의약외품 구강용품)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하며, 특히 어린이용 동영상인 ‘의약외품 구강용품에 대해 알아보아요’를 제작해 식약처 누리집 등 온라인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의약외품 구강용품의 제품 유형별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했다. 동영상의 주요 내용은 ▲의약외품 구강용품 종류 및 사용 목적 ▲올바른 사용법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 ▲올바른 구강용품 선택·사용법 등이다. 치약제는 이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 입안의 청결과 치아·잇몸과 구강 내 질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며, 구중청량제*(양치제)는 칫솔질 없이 간편하게 입안을 헹구어 입냄새 제거와 구강세척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치약제는 적당량(칫솔모 길이의 1/2∼1/3 크기,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을 칫솔모에 스며들도록 짜서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칫솔질한 후 입안을 깨끗이 헹궈내야 한다.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치약제를 빨아 먹거나 삼키지 않도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소고기ㆍ돼지고기ㆍ양고기 등 적색육의 과다 섭취가 심장 건강에 좋지 않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었으나 이는 확실한 결과는 아니다. 해당 연구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을 입증할 수 있을 만큼의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으며,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사에 적당량의 살코기를 포함하는 것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적당량 섭취하면 심장병 위험을 오히려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적색육에 관한 연구 대다수는 신선한 고기와 가공육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했다. 같은 적색육이라도 가공육과 신선한 고기의 영양소 구성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가공육은 일반적으로 신선한 고기보다 더 많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어 심장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살코기는 연구결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2021년 3월 발표된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의 9.5년 간 추적조사(총 134,297명 대상)에 따르면 가공하지 않은 적색육이나 가금육 섭취와 심장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약사법」을 위반해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헬스트레이너, 일반인 등에게 불법으로 유통‧판매한 A씨(판매 총책, 36세)를 구속하고 B씨 등 배달책 3명(불구속)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스테로이드는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로, 잘못 투여하면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의사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이다. 수사 결과, A씨는 2015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 10개월 동안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총 1만 2,000여 명에게 약 18억 4,000만 원 상당의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의 오피스텔에서 시가 2억 원 상당의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을 발견하여 현장에서 전량 압수했다. 현장에서 적발돼 압수한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은 73종에 달하고 주사제(엠플, 바이알 등), 정제 등 제형도 다양하며 압수량은 18,000상자에 이른다. 특히 A씨는 식약처·경찰 등 수사당국의 적발을 피하고자 대포통장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전국의 농협 사무소들을 직접 방문해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컨설팅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 30명을 선발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농자재사업 현장컨설턴트’는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를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신청한 농가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전국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비료공급 및 토양개량제 살포의 적정성과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능동적 비료 공급을 통한 불용예산 방지와 부정·부당 비료유통으로 인한 친환경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공급단계별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지도·개선하는 역할을 강화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임무도 병행한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컨설턴트 운영 종료 이후 운영성과를 평가·분석하여 사업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컨설팅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환 농업의 정착과 고품질 안전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