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축산물의 고유한 특성에서 비롯된 대표적인 오인·혼동 이물 사례를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식육 및 식육가공품의 혈관‧힘줄 ▲살코기를 감싸주는 근막 ▲달걀의 알끈 및 혈반‧육반을 이물질로 오인‧혼동하는 사례다. 삼겹살, 등심 등 고기는 살코기(근육) 외에도 혈관, 힘줄, 근막, 지방 등 여러 조직으로 이뤄져 있어 식육과 이를 원료로 제조된 식육가공품에는 살코기 외 혈관 등 여러 조직이 포함될 수 있다. 식육·식육가공품에서 ‘속이 빈 원통형 또는 가늘고 길쭉한 형태’ 등을 기생충이나 벌레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혈관은 근육 사이에서 긴 형태로 남아있을 수 있다. 특히 가열로 혈관이 수축된 경우 끝 부분이 좁아져 기생충 형태로 보일 수 있으나 안심해도 된다. 돈가스 등 분쇄가공육 제품에서 종종 이물질로 오인되는 근막은 살코기를 감싸주는 흰색의 얇은 섬유조직으로 섭취해도 괜찮다. 달걀은 난황(노른자), 난백(흰자), 난각막(달걀껍데기와 흰자 사이의 얇은 막), 난각(달걀껍데기)으로 구성되며, 달걀이 만들어질 때 닭의 상태에 따라 혈액이나 체조직 일부가 포함되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유통기한'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유통기한 내에 식품을 섭취하고 기한이 지난 식품을 버린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버려야 할까? 그렇지 않다. 유통기한은 식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를 통해 식품의 중요 정보인 '날짜표시'에 대해 알아보자. 식품의 ‘날짜표시’는 소비자가 정확히 알고 식품을 구매‧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식품에는 제품명‧제조자‧원재료‧날짜표시 등 주요 사항들을 표시해야 하며 그 중 날짜표시는 해당 제품의 판매와 섭취가 가능한 기한을 과학적으로 설정한 것으로 식품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하는 정보다.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섭취하기 위해서는 ▲날짜표시의 종류▲설정방법 ▲확인방법 ▲날짜표시에 따른 섭취방법 ▲보관 시 주의사항 등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 날짜표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식품 날짜표시의 종류에는 제조일자, 유통기한, 품질유지기한, 소비기한이 있고 제품의 특성에 따라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제조일자’는 일반적으로 제조‧가공이 끝난 시점으로 장기간 보관해도 부패‧변질 우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매실 수확시기를 맞아 담금주를 만드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게 담금주를 만드는 방법 등 안전성 정보와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담금주를 만들 때에는 재료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재료로 사용하고자 하는 과일, 야생초 등이 식용 가능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지네, 벌 등을 비롯해 독성이 있는 초오, 백선피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재료로 담금주를 만들어서는 안되며, 헛개나무 열매, 줄기 등 특정 부위를 사용할 경우 사용 부위가 식용 가능한 부위인지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초오는 아코니틴(aconitine), 메스아코니틴(mesaconitine)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중독되면 두통, 현기증, 복통, 구토 등의 증상 유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며, 백선피는 간독성(간 손상을 초래하는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일을 담금주의 원료로 사용할 때에는 맛과 향이 좋은 제철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상처 없이 신선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매실주를 담글 때는 매실 씨와 알코올이 반응할 경우 에틸카바메이트가 자연적으로 생성되므로 직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시대에 식품산업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 마련하는 차원에서 6월 18일 식품관련 협회 및 식품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코로나 19 극복 및 식품산업 발전’을 주제로 개최된 1차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점검하고, 업계가 당면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비대면 점검방식 도입, 온라인 유통 식품안전관리 강화 등 비대면 식품안전관리 강화 정책을 소개하고, 식품업계 대표(CEO)들은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규제개선 사항, 국가 간 무역 기술 장벽 강화에 따른 수출지원 방안마련 등을 건의하고 상호 논의했다. 김강립 처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세심하게 검토해 식품안전과 관련성이 낮은 제도개선 사항은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급변하는 식품 산업 환경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한민국 식품산업이 혁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ESG경영을 위해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18일 서울 aT센터에서 제1회 ESG경영 CEO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4월 선포한 ESG경영 추진전략의 내실 있는 성과 달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강태진 (사)미래지식사회연구회장, 유장희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 심보균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등 학계, 국제기구, 언론 및 시민단체가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해 공사가 고유사업을 통해 ESG 부문별 사회적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위촉식은 자문위원들에게 환경경영의 의미를 담은 위촉 화분을 전달해 ESG경영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공사의 ESG경영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경영전략뿐 아니라 실무 자문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도출된 의견은 부문별 추진부서의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월 28일에 ‘aT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하여 ▲(E, 환경경영)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한국산 딸기의 필리핀 수출을 위한 검역요건 협상을 완료하고, '한국산 딸기 생과실의 필리핀 수출검역요령' 고시를 제정해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국산 딸기의 필리핀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 및 수출업체의 신규시장 개척 요청에 따라 2008년부터 필리핀과 검역 협상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2021년 2월 양국이 식물위생요건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필리핀 수출 협상 타결은 국산 딸기의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수출에 다변화를 이르ㅏ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산 딸기는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인기가 높아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캐나다 등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출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산 딸기를 필리핀으로 수출하는 경우, 생산자조직 대표자는 재배농가와 선과장으로 구성된 수출단지를 검역본부에 사전 등록해야 하며, 재배농가는 농산물우수관리(GAP)를 이행해야 한다. 농산물우수관리(Good Agricultural Practices, GAP)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미노피자, 오늘부터 3일 간 프리미엄 피자 2535 프로모션 도미노피자가 18일부터 3일 간 자체 홈페이지 회원에게 프리미엄 피자 주문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2535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도미노피자는 자체 홈페이지 회원인 온라인 매니아 회원을 대상으로 모든 프리미엄 피자 주문 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사용 가능한 배달 25%, 방문 포장 3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참조) 한편, 도미노피자는 여름 신제품 ‘블록버스터 4 피자’를 새롭게 출시했다. 글로벌 4개 도시의 프리미엄 요리를 한 판으로 즐길 수 있는 콰트로 제품으로 스위스 취리히의 ‘스테이크 퐁듀’ 캐나다 밴쿠버의 ‘화이트 크림 슈림프’, 미국 루이지애나의 ‘호스래디시 칼라마리’, 스페인 레온의 ‘스모키 비프 타파스’를 한 판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푸짐하게 피자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피자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금, 토, 일 3일간 할인 혜택 받으시고, 여름 신제품 ‘블록버스터 4 피자’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엔젤북카페 전주 1호점, 모든 음료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식약청은 오는 21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울산·경남지역 콩나물 생산업체 212개소를 대상으로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사항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표시기준 준수 ▲비유전자변형식품, Non-GMO 등 강조표시 여부 ▲ 표시면제 서류 구비여부 등이다. 콩나물은 유전자변형식품 표시대상 농산물로 유전자변형 여부를 포장지에 지워지지 않게 표시하거나 떨어지지 않는 스티커 등으로 표시해야한다. 단 유전자변형농산물이 비의도적으로 3%이하 농산물과 이를 원재료로 사용해 제조 가공한 식품‧식품첨가물은 표시 예외로 할 수 있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즐겨 먹는 농산물을 취급하는 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화과 식물인 ‘겹삼잎국화(어린 잎과 줄기)’가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제도는 국내에서 식품으로 섭취경험이 없는 원료에 대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 식품공전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겹삼잎국화’는 재배와 수확이 쉽고 영양성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어 그간 일부에서는 가열‧조리해 무침 등으로 섭취해 왔다. 최근 ‘겹삼잎국화’의 농가 재배가 증가하면서 식품원료로 사용을 인정해 달라는 농가의 요청이 많아짐에 따라 농진청과 식약처는 제조 방법 표준화와 안전성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겹삼잎국화(어린 잎과 줄기)’를 새롭게 식품원료로 인정했다. ‘겹삼잎국화’는 취나물과 같은 엽채류의 일종으로, 다년생 식물이며 병충해에 강하다. 주로 충북 제천, 강원 영월에서 재배되고 4∼10월 사이에 4주 간격으로 수확(수확, 웃거름 주기 과정 반복)이 가능하다. 지상부 20∼30cm에서 자라는 어린 잎을 이용해 가열 조리 등의 과정을 거친 후 무침 등으로 섭취해 왔으며, ‘겹삼잎국화’의 어린 잎과 줄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누리 소통망(SNS) 등에서 인기가 많은 침출차 등 다류 130개 제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비만치료제 및 그 유사물질, 미생물 항목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 따른 조치로 ‘시중 유통 침출차에 대한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요청한 청원‘에 대해 4월부터 5월까지(‘21.4.8.~5.8) 국민 추천수가 가장 많아 심의위원회에서 검사대상으로 선정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침출차(80건), 액상차(37건), 고형차(13건) 등 총 130개 다류 제품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잔류농약(침출차, 고형차), 비만치료제 및 그 유사물질(액상차, 고형차), 세균수·대장균군(액상차), 금속성이물(침출차, 고형차), 타르색소, 납 등이다. 식약처는 수거·검사와 함께 오픈 마켓, 쇼핑몰,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 398개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다류에 대한 부당광고 여부도 동시에 점검했다. 점검 결과, 비염‧변비 등 질병 예방 및 치료, 체중감량·다이어트, 부종·붓기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부당하게 광고한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