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존성이 확인된 약물을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2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마약·향정신성의약품 17종 신규 지정 ▲오남용 방지 필요성이 인정된 마약류 취급자의 취급제한 근거 강화 ▲과태료 부과기준 강화하고 마약류 원료물질 전체명칭 병행표기 등이다. 국내 임시마약류 중 의존성 유발 가능성 또는 의존성이 확인되는 15종 성분과 해외에서 마약류로 규제되는 성분 2종을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한다. 국내 임시마약류로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알티아이-111’, ‘유-48800’, ‘이소토니타젠’(UN 통제물질) 등 총 3종을 지정한다. ▲의존성과 의존성 유발 가능성이 확인된 국내 임시마약류 ‘더블유-15’ 등 12종 ▲해외에서 마약류로 규제되고 의존성이 확인된 ‘잘레플론’ 등 2종 등 총 14종을 지정한다.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등에 따라 마약류에 대한 오남용 방지 필요성이 인정되면 마약류 취급자의 수입·수출·제조·판매·사용 등을 금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 이하 정보원)은 7월 15일 개원 12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정보원 12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정보원은 그간 국내외 식품안전정보를 수집, 분석해 올바른 식품안전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1399 및 건강기능식품이상사례 상담, 식품안전 정책연구, 정보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식품안전정보를 고도화하고 체계화하여 식품안전 정책 전문기관으로 성장해왔다. 임은경 원장은 개원기념사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소통을 활성화해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여 일 잘하는 문화를 만들 것을, 대외적으로는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민의 입장에서 각자 소임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임은경 원장은 “사회 전 분야에서 ESG 경영이 핵심 화두이며, ESG 경영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생활의 변화,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관 경영뿐만 아니라 사업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실현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식품안전이라는 공공성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즉석밥‧레토르트 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오뚜기 대풍공장(충북 음성군 소재)을 15일 방문해 가정간편식 제조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 휴가철 캠핑 등 야외활동의 증가로 수요가 많아지는 가정간편식의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현장 점검 ▲비대면 원격점검 준비 현황 확인 ▲방역관리 상황 점검 등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가정간편식은 가정 또는 야외에서 한 끼 식사를 간단히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제품 개발단계부터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특히 여름철을 맞아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제조관리 전반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15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을 만나 공사의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고, 농어촌과 국가 균형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식량ㆍ식품 콤비나트 건설과 주민 참여 공유경제형 스마트팜 등 신규사업 추진에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제교류가 활발해질수록 없어서는 안될 정부 부처가 있다. 바로 '농림축산검역본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가표준 방역·방제·검역 전문기관으로 해외 가축전염병 및 식물병해충 유입 차단하고 가축 질병·전염병에 대응해 우리 농축산업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1961년 '식물방역법'이 제정되고, 1962년 '국립동물검역소', 1978년 '국립식물검역소'가 발족되면서 태동해 오늘날에 이르게 됐다. 현재 정보통신 기술(ICT)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가축방역 및 식물병해충 관리 체계를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 국제교역 증가와 기후변화로 생물학적 안보를 지키는 것이 국력의 핵심이 된 요즘, 푸드투데이는 지난 2016년 취임해 6년간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이끌고 있는 박봉균 검역본부장을 만났다. 박 본부장은 "2016년 2월 1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질병 없는 안심 축산체계 구축’, ‘동식물 검역 글로벌 리더쉽 구현’, ‘농축산물 안정적 수출지원’, ‘외래병해충 종합 대응 체계 수립’, ‘과학기반의 국경검역시스템 구축’, ‘문제해결형 융복합 협력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노력으로 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전남 해남·진도·완도)은 15일 겨울배추 최대 주산지인 해남군에 전국 최대규모의 배추 출하 조절 센터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저장성이 없는 배추 등 노지 채소의 특성상, 출하가 일시에 몰리면 농가는 가격이 폭락하는 피해를 겪어 왔다. 특히, 해남 배추는 국내 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어 이 같은 피해에 취약한 구조였다. 윤재갑 의원은 수급 조절을 통한 배추가격 폭락 방지와 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재정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그 결과, 당초 50억 원 규모의 배추 출하 조절 센터를 100억 원 규모로 확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는 2022년까지 해남군 화원면에 들어서는 ‘전남 광역 배추 출하 조절 센터’는 4,300㎡ 규모의 저온시설과 가공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윤재갑 의원은 “배출 출하 조절 센터 유치로, ▲계약재배 물량 확대 ▲절임 등 부가가치 향상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일자리와 소득 확대의 계기를 만들어 사람이 모이는 해남·완도·진도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온라인 전문 브랜드 ‘클릭유(Click U) 1A등급 우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며 이커머스 시장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온라인 전문 브랜드 ‘클릭유(Click U)’를 선보이며 온라인 채널 강화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 ‘클릭유 1A등급 우유’는 경쟁사와 원유 차별화를 위해 국산 1급A 원유를 사용했다. ‘멸균우유’는 초고온(130~140도) 멸균법으로 제조하여 유통기한이 길고 장기간 실온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클릭유 1A등급 우유’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개봉과 보관이 편리한 스마트 캡을 장착하고, 슬림한 멸균팩을 적용해 그립감을 개선해 휴대와 편리성을 높였다. 더불어 패키지는 연필 스케치 느낌의 일러스트를 더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조문탁 e커머스사업본부장은 “최근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됨과 동시에 실온 제품의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용량 멸균우유인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간편하게 클릭 한 번으로 만나볼 수 있는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8월 1일부로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만이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순한맛/매운맛)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스낵면이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육개장(용기면)이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인상된다. 오뚜기는 라면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설비 자동화, 원료 및 포장재 등의 원가 절감, 유틸리티 비용 절감 등 제품 가격 인상 억제를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2008년 4월 라면 가격 인상 이후 13년간 라면 가격을 동결해 왔으나, 최근 밀가루, 팜유와 같은 식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인상에 대해 오뚜기는 단순히 원가 개선 목적만이 아닌, 설비 투자 및 인원 충원 등을 통해 보다 좋은 품질개발과 생산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라면이 지금까지 좋은 품질과 가격적 혜택을 제공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가격은 물론, 더 나은 제품과 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물질이 발견된 의료기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비례대표)은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이물질이 발견된 의료기기에 대한 조사결과를 국민이 알 수 있도록 공표하는 내용의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위해 이물질 의료기기 공표법)을 15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에서 위해 이물질이 발견되는 경우 의료기기취급자에 대해 이물질 혼입 원인 조사 및 시정 조치 명령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이는 법령상 공표 대상이 아니어서, 식약처가 별도의 공표 명령을 하지 않는 한 국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없다. 조명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위해 이물질 의료기기 공표법’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국민 건강의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물질 발견 사실, 조사결과와 조치 계획을 공표해야 한다. 조 의원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즉각 공개하고 전문가와 국민의 판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이 위해 의료기기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종가집이 매운맛 마니아를 위한 ‘핵매운 김치’와 알싸한 마늘맛의 ‘마늘듬뿍김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보다 강력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수요를 겨냥해 선보이게 됐다. 특히, 유명 유튜버를 중심으로 매운 음식을 먹는 ‘먹방’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먼저, ‘핵매운 김치’는 청양고추의 10배에 달하는 매운맛을 지닌 하늘초를 사용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특징이다. 순대국, 칼국수, 잔치국수 등 따뜻한 국물요리와 잘 어울리며, 따뜻한 밥에 참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려 같이 먹으면 보다 섬세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한 끼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포장 파우치 제품(70g)으로 가격은 1,500원이다. ‘마늘듬뿍김치’는 칼국수 집에서 먹던 마늘김치를 구현한 제품으로, 국산 마늘과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알싸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제품을 바로 섭취하면 칼칼하면서 아린 마늘의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으며, 하루 이틀 정도 숙성시켜 먹으면 마늘의 알싸함이 줄고 감칠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칼국수, 라면 등 따뜻한 국물은 물론, 만두, 수육, 족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