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수산물도매시장 가격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20일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출하자손실보전금의 재원을 확대하고, 농수산물 가격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는 ‘농수산물의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농수산물의 유통을 원활하게 하고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익 보호’를 대원칙으로 하고 있음에도 농수산물의 적정가격이 보장되지 않아 생산자인 농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시ㆍ도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를 통해 경매시장에 출하하는 농수산물이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낙찰되는 경우 일부 금액을 지원하는 출하자손실보전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법률이 아닌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다. 개정안은 가격 변동성이 큰 출하 농수산물 가격을 보상함으로써 농어민의 생계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 조례로 운영되던 출하자손실보전금을 법률로 격상시키고, 농산물가격안정기금과 도매시장법인의 출연금으로 재원을 확대해 농수산물 최저가격보장제를 간접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팜스빌(대표 이병욱)이 진행한 유산균 연구 결과가 건강기능식품국제학술지(이하 FSBH) 제2호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명은 “Weissella confusa Wilac D001(이하 W. confusa)이 덱스트란 설페이트 나트륨(이하 DSS) 유발 대장염 모델에 미치는 영향”이다. 연구에 이용된 W. confusa는 200여 종의 발효 식품에서 분리해낸 유산균이다. 발효식품의 최종 단계에 관여해 박테리오신(Bacteriocin), 다당류(Exopolysaccharide) 등 여러 유익한 물질을 생성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 관련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 팜스빌의 논문에 따르면, W. confusa의 경구 투여 결과로 DSS가 손상시킨 결장 조직의 점액층 보호, 배상세포(Goblet cell) 증가, 염증 관련 비만세포 및 호산구 등의 감소를 확인했다. 장내 장벽 기능 회복 및 결장 손상 완화 효과는 본 성분이 장 건강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과 부작용이 큰 궤양성 대장염(UC) 약물 치료의 대안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FSBH 운영진은 “W. confusa의 유효 작용에 관한 연구 성과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 최고의 셰프들이 직접 써보고 개발한 요리에센스 연두 레시피가 공개된다. 샘표는 미국 외식업계 최고의 플랫폼 스타셰프(Starchefs)에서 현지 셰프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연두 레시피 경연대회’의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스타셰프는 매년 가을 세계 굴지의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셰프 회의(International Chefs Congress)’를 여는 등 미국 외식산업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100%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지키면서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매직소스”로 호평을 받아왔다. 샘표는 미국 현지 식문화에 더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연두 레시피가 발굴되길 기대하며 레시피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연두 레시피 콘테스트에는 300명 넘는 셰프가 참여했으며 스타셰프 평가단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1위는 이탈리아 전통 음식에 연두를 접목한 ‘갈릭 차이브 카네델리(Garlic Chive Canederli)’가 차지했다. 요리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콜로라도 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라스카(Fr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은 오는 22일 부산역 광장(부산시 동구)에서 "다 함께, 더 맑게 우리가 함께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라는 주제로 ‘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청렴문화 확산 운동’은 부산역을 찾는 국민들께 부산식약청의 청렴의지를 알리고 ‘청렴한 부산식약청’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청렴문화 확산 운동’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청렴문구 현수막 게시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제도 소개 ▲청렴 홍보물품 배포 ▲코로나19 생활 방역수칙 안내 등을 진행한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렴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부산식약청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글로벌 견과류 브랜드 ‘플랜터스(Planters)’와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플랜터스는 100년이 넘는 전통의 미국 견과류 판매 1위 브랜드로, 주로 땅콩과 스낵 등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마스코트 ‘미스터 피넛(Mr. Peanut)’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상은 플랜터스와 품목별 라이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플랜터스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게 됐다. 대상은 그 시작으로 플랜터스의 대표 제품 ‘플랜터스 피넛’ 6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플랜터스 피넛은 플랜터스의 대표 제품으로, 까다롭게 엄선한 100% 미국산 땅콩을 플랜터스만의 독자적인 로스팅 기술로 제조하여 바로 볶아서 먹는 듯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얇은 시즈닝 코팅으로 달콤짭짤한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대상이 선보이는 제품은 ‘허니로스트’, ‘드라이로스트’, ‘허니넛’, ‘솔티드/허니 번들’, ‘버라이어티팩’ 등 6종이다. 크게 꿀코팅이 되어 있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허니 맛과 짭짤한 감칠맛의 솔티드 맛으로 구성됐으며, 원하는 용량이나 보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해외 제조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태조사’ 결과 주요 보완사항을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보완 분야는 ▲제조소 시설·환경 관리 ▲GMP 조직 ▲제조·품질관리기준서 ▲문서관리 ▲밸리데이션 등이며, 보완 내용의 위험도(중대, 중요, 기타)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류해 구성했다. 이번 주요 보완사항 공개는 식약처의 해외 제조원 GMP 실태조사 결과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제약사가 해외 규제기관의 국내 실태조사에 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주요 보완사항은 2018년~2020년 기간 중 162개 해외 제조원(20개 국가)에서 실시한 GMP 실태조사 결과 자주 확인되는 보완사항 중심으로 구성해 국내 제약사에서 활용도가 높은 내용을 담았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4년 7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 이후 2017년까지의 의약품 해외 제조원에 대한 GMP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공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의 경쟁력을 강화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온라인 누리집의 칸나비디올(CBD) 오일 제품류 판매·광고 1042건을 점검(6.14~6.25)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판매·광고 80건을 적발하고 위반자 수사 의뢰, 해당 누리집 접속차단, 해당 제품 정보제공(관세청) 등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CBD는 대마에 함유된 성분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마에 해당하며, 수출입·매매·매매알선 행위가 금지된다. 이번 점검은 대마 성분인 ‘CBD오일’, ‘햄프오일’ 등을 표시했거나 CBD가 함유되었다고 표시·광고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점검했으며, 주요 적발 사례는 제품명과 내용에 ▲대마 성분인 CBD 함유 ▲대마 추출물 오일의 표시·광고 등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CBD오일’, ‘햄프오일’ 등으로 표시한 제품과 ‘CBD 성분이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은 국내에서 취급이 허용되지 않았고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유통기한이 지난 버터 등 원료를 사용해 빵 등을 만들어 팔거나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조해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수사의뢰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일부업체가 부적합한 원료와 유통기한을 변조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하순경부터 7월 초순경까지 불시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판매 ▲유통기한 변조·연장 표시‧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판매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이다.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 유한회사는(인천광역시 중구)는 유통기한이 2021년 2월경까지인 버터 약 1.4톤을 사용해 6월경까지 항공사의 기내식(즉석섭취식품) 구성품인 ‘빵(케이크 포함)’을 만든 후, 항공사에 약 8만3,000개를 판매(빵의 판매액으로 약 5,600만원)했으며 2021년 3월경부터는 소고기 돈부리 등 20개의 즉석섭취식품을 품목제조보고 없이 제조하여 약 35만인분을 항공사에 기내식으로 판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박길연)이 무더운 여름 어려운 이웃들에게 활력을 전하고자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0일 하림은 중복을 맞아 국지성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익산 전통시장 상인들과 익산시 차상위계층 어르신 등 900여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익산시를 찾아 하림 즉석 삼계탕(8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익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북광역자활센터, 전주재가복지(주간보호센터) 등에 폭염에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닭고기 날개로 구성된 치킨제품 400박스(2,500만원 상당)도 기탁했다. 하림은 지난 5일과 8일 2번의 걸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익산시 창인동 일대 상인들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더위로 지친 몸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매년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을 초청해 직접 끓인 삼계탕과 과일 등을 정성껏 차려 대접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하림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과 함께 ESG 경영에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침수 피해를 입은 익산시 전통시장 상인과 차상위 계층 어르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아시아와 중남미 개발도상국의 식품유래 항생제내성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업무협약(비대면 영상)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혜국이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관리 국제규범을 이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했으며, 양 기관의 세부사항을 정한 기여약정과 식품안전분야 포괄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기본약정을 각각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올해부터 ’25년까지(5년간) FAO를 통해 총 115억원을 지원하고 ▲수혜국의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관리실태조사와 실행계획 수립 ▲위해평가 체계 구축 ▲항생제 사용량 및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구축 ▲항생제 내성 글로벌 DB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식품분야 업무협력을 위해서 최초로 체결하는 협약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식약처는 이번 협력사업이 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를 이끌고 국제사회의 항생제 내성 관리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항생제 내성 문제는 어느 한 분야, 한 국가가 잘해서 해결할 수 없고, 모든 국가가 원헬스* 측면에서 환경‧동식물‧인체보건 등 모든 분야가 함께 노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 항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