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은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이 지난해 1월 마켓컬리를 통해 출시한 이후 1년 반 만에 누적 판매량 84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닭고기를 영하 35℃ 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을 적용해 신선한 육질과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담백한 가슴살 부위를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손질한 뒤 가볍게 밑간 한 제품이라 익히기만 하면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리지널, 갈릭, 청양고추 3가지 맛이라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도 좋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칼로리 부담 없이 밥 반찬은 물론 술 안주로도 훌륭하다는 소비자 리뷰가 이어지며 판매량이 계속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42만7천개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닭가슴살은 퍽퍽할 것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팬에 굽거나 에어프라이어에 익히기만 하면 촉촉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샐러드, 카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한국농축산연합회 등 4개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추석명절 기간 중 농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 '청렴 선물권고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 기간 동안 농축수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청탁금지법 시행령의 농수산물 선물가액을 두 차례 한시적으로 개정한 바 있다. 두 번의 시행령 개정에 대해 관련 업계는 환영의 뜻을 나타내었고 농식품 선물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청렴에 대한 국민 눈높이 역행, 청렴사회를 향한 정부의 의지 약화, 경제위기를 이유로 법 원칙 훼손 시 예전 관행으로 되돌아갈 우려가 있다.”라는 여론과 시민사회의 반발 및 비판도 상당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올해 초부터 청탁금지법의 취지를 지키면서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방안으로 민간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청렴 선물권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날 간담회는 관련 단체들로부터 이 같은 의견수렴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청렴 선물권고안’이란 민간부문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공산품을 의료기기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해 소비자가 제품 구매에 따른 피해를 보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한다.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예: 개인용 온열기 등)의 경우에는 공산품과 외형 등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제품 사진, 제품명이나 광고 내용 등만으로는 공산품과 의료기기 구분이 쉽지 않으므로, 우선 ‘의료기기’ 문구 표현 여부를 확인해 구분할 수 있다. 의료기기 광고를 하려면 ‘의료기기 광고 자율심의제도’(2021.6.24. 시행)에 따라 식약처에 신고 된 ‘자율심의기구’에서 해당 광고의 거짓‧과대광고 여부에 대한 심의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자율심의기구가 심의한 의료기기 광고는 ‘광고심의필’과 ‘광고심의번호’를 부여하고 있어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의료기기를 판매하려면 품목별로 안전성, 성능, 효능·효과를 식약처로부터 검토받아 허가 등을 받아야 한다. 허가·인증·신고된 의료기기인지는 식약처 누리집(http://emed.mfds.go.kr/)에서 제품명 또는 허가번호 등으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7일 임시마약류 지정 기간이 만료되는 ‘쿠밀-페가클론(Cumyl-Pegaclone)’ 등 11종에 대해 오는 9월 임시마약류로 재지정한다고 예고했다. ‘쿠밀-페가클론’ 등 11종은 모두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2018년)돼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고 국외에서 마약류로 규제되고 있는 등 남용으로 인한 국민 보건상 위해 우려가 있어 향후 3년간 2군 임시마약류로 다시 지정한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법정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남용돼 국민 보건상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7월 27일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돼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며 해당 물질은 압류될 수 있다.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시마약류 재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투썸플레이스, 무더위 속 딜리버리 5배 증가...프로모션 통해 고객 지원 확대 투썸플레이스는 전용 패키지 개발과 프로모션 등으로 고객 딜리버리 경험을 확대해온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배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7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배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늘었다. 특히 옥수수바 팝콘 빙수, 베리바 망고 빙수 등 빙수 제품과 여름 시즌 음료 등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투썸플레이스는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를 통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요기요에서는 ‘오늘의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31일까지 1만7,000원 구매 시 3,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요기요 앱에 접속 후 ‘요기요 1초 결제’ 또는 ‘요기서 결제’ 페이지에서 결제하면 자동 할인된 금액으로 투썸플레이스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에서는 브랜드관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31일까지 배달의민족에서 판매되는 투썸플레이스 메뉴를 1만9,000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을 할인해준다. 배달의민족 브랜드관에서 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hc치킨이 전 가맹점협의회(회장 진정호)의 신선육 및 튀김유 고가, 광고비 등 강제 판매 주장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bhc치킨은 최근 공정위로부터 지난 2018년 전 가맹점협의회가 공정위에 신고한 거래상 지위 남용 금지 위반 내용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는 bhc치킨이 신선육 및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고가로 특정 상대방과 거래하도록 강제했다는 내용은 당해 품목들이 대표 메뉴인 치킨의 조리과정에 투입되는 원재료로서 상품의 맛과 품질에 직접 관련됐으며 사전에 정보공개서 등을 통해 특정 거래 상대방과 거래해야 하는 사실을 알린 점 등을 고려할 때 법 위반이 인정된다고 볼 수 없으므로 제47조 제1항 및 제53조2 제1항의 규정에 따라 무혐의 처리했다고 통보했다. 이번 무혐의 처분에 대해 bhc치킨은 전 가맹점주협의회가 사실과 다르게 주장한 신선육과 튀김유를 강제로 고가로 판매했다는 누명에서 벗어나 가맹점과 고객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이번 무혐의 처분으로 당시 가맹점협의회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무리한 주장임이 입증되었으며 이로 인해 가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담배 판매처에서 담배 광고.노출 진열이 제한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학교 주변에서 담배를 직접 판매하는 영업소 내에서 담배 광고와 노출 진열을 금지하도록 하는 ‘스쿨-금연존(School-금연zone)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흡연율 개선은 청소년 건강 증진과 전체 흡연율 감소를 위해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여성가족부 2020년 보고에 의하면 처음 흡연 경험 연령은 만 13.2세, 매일 흡연 시작 연령은 이보다 한 살 많은 14.1세 수준으로 청소년 흡연율 지표는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ramework Convent on Tobacco Control, FCTC)의 가이드라인에서는 당사국들에게 미성년자 대상으로 담배 판매를 금지와 함께 담배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적용·이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5년 FCTC를 비준했지만 여전히 담배 소매점 내부에서 담배 노출 진열과 광고는 허용되고 있다. 서울 소재 중·고등학교 주변(200m 이내) 편의점 151곳을 조사한 결과 불법 담배 광고도 90% 이상으로 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사에 사용되지 않는 유휴농지 현황에 대해 국가가 실태조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아울러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의 지정 기간이 횟수제한 없이 5년까지 연장될 수 있게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지난 3월 대표발의한 「농지법」 및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등 2건의 법률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라고 26일 밝혔다. 먼저 이번에 통과된 「농지법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사에 사용되지 않는 유휴농지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도록 했다. 현행법에는 이러한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유휴농지의 현황을 파악해서 다시 농지로 자원화하는 정책사업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법적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현지 조사를 통해 복구가 가능한 것으로 선별된 농지를 확보하고 공공임대농지로 매입하거나 임대수탁사업으로 청년농에 임대하는 정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마다 줄고 있는 농지의 부족을 다소나마 완화함으로써 식량자급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은 관련 시행령에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이 최대 2년의 범위에서 한 번만 연장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던 것을 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이탈리아식 스파게티 소스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와 프랑스식 ‘비스크 로제 스파게티 소스'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문 레스토랑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기려는, 이른바 ‘홈스토랑’ 트렌드에 착안해 선보이게 됐다. 청정원은 기존 스파게티 소스 시장에 없던 새로운 메뉴를 발굴, 상품화하면서 스파게티 소스 최강자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청정원은 스파게티 소스 시장에서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먼저,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는 베이컨과 토마토, 매운 고추를 주재료로 하는 이탈리아 아마트리체 지역의 전통 음식 ‘아마트리치아나’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소스다. 큼직한 토마토와 양파, 고소한 베이컨에 향긋한 바질과 매콤한 레드페퍼가 함께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비스크 로제 스파게티 소스’는 게, 새우 등 갑각류와 버터를 함께 끓여 만드는 프랑스 정통 방식의 비스크 소스를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제 소스 타입으로 만들었다. 갑각류를 오랫동안 끓여 만든 만큼 진한 감칠맛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이명(耳鳴)과 여름철 수면장애 등 치료목적의 의약품을 해외에서 구매 대행해주겠다고 광고해 '약사법'을 위반한 광고 누리집(사이트) 482곳을 적발해 접속차단, 관세청을 통한 반입 금지 등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은 국내 병·의원과 약국에서만 구매 가능한 의약품이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이명·최면진정제는 반드시 의·약사와 상의 후 약물을 선택하도록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한다. 점검결과, 적발된 누리집은 국내 오픈마켓 471곳, 해외 쇼핑몰 11곳으로 확인됐고, 생약 성분 등을 함유한 이명치료제 113건, 최면진정제 48건, 소화제 321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의약품은 해외직구와 구매대행을 통해 판매되는 무허가 의약품으로 '약사법'에 따른 성분·주의사항 등 표시사항이 표시돼 있지 않다. 이명이나 불면증은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약물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약사와 상의 후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 이명치료제 일반의약품은 ‘은행엽엑스’ 또는 ‘니코틴산아미드·카페인·아미노벤조산에칠’ 성분 제제 등이 허가돼 있으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구매 가능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