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대표 임정배)이 배양육 선도기업인 스페이스에프(대표 김병훈)와 배양육 및 세포 배양용 배지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배양육 대량 생산을 위한 기반을 갖추고, 이를 토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외 배양육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이 구축한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와 배지 원료생산 기술에 스페이스에프가 보유한 세포배양 기술을 접목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배양육(Cultured Meat)은 최근 미래 식품으로 각광 받는 대체 단백질 중 유일한 동물성 식품으로, 동물의 세포를 배양해 별도의 도축과정 없이 세포공학기술로 생산하는 인공 고기다. 일반 육류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 물 소비량 등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는다. 공장식 도축 등 동물 윤리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는 지난 7월 발간된 보고서에서 배양육 시장이 2030년 25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배양육을 연구·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2013년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암소 줄기세포로 햄버거 패티 배양육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코로나19로 활동량이 감소하고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늘면서 체중감량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체지방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쌓이면 혈관이나 간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체지방을 줄이려면 과다한 열량섭취를 줄이고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체지방 감소의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경우도 있다. 체지방 감소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는 30종으로 대표적으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녹차추출물, 시서스추출물 등이 있다. 유통 중인 다양한 제품 중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올바르게 선택섭취하려면 ▲ 기능성 인정여부 ▲ 섭취량 등 섭취방법 ▲ 구매 시 주의할 점 등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확인하세요 음식 섭취로 얻는 에너지보다 소모되는 에너지가 더 적은 경우, 남은 에너지는 체지방으로 쌓이고 체지방이 과도해지면 비만이 된다. 건강기능식품의 ‘체지방 감소’ 기능성은 과체중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유럽에 수출한 라면에서 2-클로로에탄올(2-Chloroethanol, 이하 2-CE)이 검출됐다는 정보에 따라 9일부터 현장조사 및 관련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에틸렌옥사이드(Ethylene oxide, 이하 EO)는 검출되지 않았고 일부 제품과 원료에서 2-CE가 검출됐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없는 수준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농심 '수출모듬해물탕면’과 팔도 '라볶이 미주용’이다. 앞서 유럽연합의 식품사료신속경보시스템은 해당 라면에서 1급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가 EU 기준치의 최고 148배가 검출됐다고 회수 명령을 내렸다. 각 유럽 국가에선 해당 제품 판매가 즉시 중단됐다. 식약처 조사 결과, 농심 수출용 모듬해물탕면 야채믹스 원재료 6가지 중 수입산 건파에서 0.11mg/kg, 내수용 완제품(모듬해물탕면)의 야채믹스에서 2.2mg/kg의 2-CE가 검출됐다. 내수용 농심 모듬해물탕면 야채믹스에서도 2.2㎎/㎏의 2-CE가 검출됐다. 식약처는 수출용 완제품이 제조공장에 남아있지 않아 원재료인 밀가루, 야채믹스(원재료 6가지 개별검사), 분말스프를 검사했고 내수용은 완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가을 개학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청‧지자체와 함께 8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유치원‧학교 급식소 등에 대해 위생‧안전 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초‧중‧고교와 유치원 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체 등을 연 1회 이상 위생 점검하는 계획에 따라 봄철 신학기 10,520개소 점검에 이어 8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급식용 조리식품, 김치 등은 수거‧검사를 실시해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인할 것이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준수사항에 대한 사항도 병행해 지도한다. 한편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여 곳에 대해서도 8월 17일부터 9월17까지 위생․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정서저해 식품 판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화장품을 식품으로 오해해 섭취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모양을 모방한 화장품의 판매를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화장품법'을 17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식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는 화장품의 판매 제한, 맞춤형화장품판매업 품질·안전관리 강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제도 보완 및 자격관리 기준 정비, 고형비누 등의 1차 포장 표시 의무 완화, 거짓,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신고하거나 심사 등을 받은 경우 행정처분·벌칙 부과 근거 마련 등이다. 이번 개정에 대한 상세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식품의 형태·용기·포장 등을 모방한 화장품은 제조·수입·진열·판매를 금지해 섭취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의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맞춤형화장품을 제공하기 위해 ▲판매업 시설기준 신설 ▲원료목록 보고 의무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제품의 임의 혼합·소분 금지 등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보완한다.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국가자격시험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자 ▲시험 도중 부정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 ▲결격사유 신설 ▲ 자격증 양도·대여 금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ESG경영 확산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저탄소·친환경 식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공동전개 등 ESG경영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로 지정하여 본사 구내식당부터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안정적인 식품 원자재 공급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경영활성화 ▲수출확대를 위한 바이어 초청·상담회 개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사업지원 협력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먹거리 생산·유통·폐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ESG경영 확산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냉동만두 신제품 ‘X.O. 군만두 고기듬뿍’을 출시,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 최근 간편식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면서 냉동만두 시장 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시장분석업체 오픈서베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가장 선호하는 냉동만두 종류로 ‘군만두(58.4%)’를 꼽았으며, 응답자의 63%가 ‘주 1회 이상’ 군만두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X.O. 군만두 고기듬뿍’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X.O. 군만두 고기듬뿍’은 기존 군만두 제품과는 차별화된 원료 배합과 반죽 방식을 적용하고, 국산 찹쌀가루를 사용해 더욱 바삭한 만두피를 구현했다. 당면 대신 특제소스로 양념한 국산 돼지고기와 국산 야채로 속을 꽉 채웠으며, 돼지고기 함량이 27.3%로 높아 입안 가득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쪽을 뒤집어가며 굽거나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약 10~12분간 조리하면 최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한 끼 식사와 간식, 안주 등으로 만두류를 즐기는 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에서 8월 31일까지 ‘종가집 50% 반값 혜택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포장 김치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종가집이 소비자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종가집의 대표 인기 제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할인 대상은 ▲종가집 포기김치 5kg ▲총각김치 2.5kg ▲전라도포기김치3.3kg ▲열무김치2.5kg ▲파김치 2.5kg 등 5종이다. 해당 제품은 최대 21%의 가격 할인이 적용되며, 구매 후 결제 금액의 50%를 추가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적립금은 정원e샵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종가집 나박김치, 물김치, 돌산갓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최대 4,500원의 추가 적립금도 환급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원e샵 홈페이지 내 ‘종가집 50% 반값 혜택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장기화된 집콕 생활로 배추김치 이외에도 다양한 김치 제품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종가집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기획전을 준비했으니 합리적인 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입식품 등을 신고하지 않고 수입해 법을 위반한 영업자를 특별관리영업자 지정대상으로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건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해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업무처리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시행령에서 ▲해외제조업소 등록 업무를 식품안전정보원에 위탁하고, 시행규칙에서는 ▲영업등록사항 변경 시 신청 기한 명시 ▲특별관리영업자 지정대상 확대 ▲계획수입 신속통관 요건완화 ▲수산물 전자 위생증명서 인정 등이다. 안전관리 강화 부분은 해외제조업소 등록 업무를 식품안전 정보관리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식품안전정보원에 위탁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한다. 영업등록사항 변경 시 변경사항 신청기한을 명시하고 있지 않았으나 변경 사유 발생 후 30일 이내로 명확히 해 영업등록 정보 관리를 철저히 한다. 그간 특별관리 영업자는 허위 수입신고, 부적합 사후조치(반송, 폐기 등) 위반, 금품‧향응제공 등 중대한 법 위반행위를 한 경우에 지정해 정밀검사가 강화되는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식자재 유효기간 조작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맥도날드에 대해 미온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식약처에 요청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맥도날드 식자재 유효기간 조작 재사용 사건 관련해 식약처는 문제가 불거진 한 매장만 조사를 실시했을 뿐, 타 점포와 패스트푸드 전반에 대한 별도 조사계획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해당 점포 조사 역시 유효기간 조작 실태를 전혀 파악하지 않은 형식적인 조사라는 지적이다. 점검보고서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자체 담당자와 함께 지난 5일 해당 점포를 조사했다. ‘위생등급 평가기준 준수’여부를 사후관리하는 형식의 점검이었다. 게시물 미부착, 일지 미작성, 밀폐 부실, 개봉·소분일자 미표시 등의 지적사항이 있었다. 문제의 식자재 유효기간 조작 관련해서는 맥도날드의 방침을 그대로 서술했을 뿐 조작현황을 파악한 사항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언론에 보도된 ‘스티커 갈이’등의 언급 역시 없다. 냉동제품을 냉장고에서 꺼낸 뒤 유효기간 정해 라벨을 붙여서 유통기한 내 사용한다는 내용만 사후관리 사항이 아닌 ‘확인사항’으로 분류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