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식품영양정보 표준화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서 산업체‧학계‧연구기관‧정부가 협력해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활용 범정부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동 협의체는 지난 6월 9일 ‘식품영양정보 DB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구성했고, 제1차 협의회를 이날 오후 3시에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한다. 그동안 각 부처마다 식품영양정보 DB를 생산해왔으나 항목, 표기방식 등이 일부 달라 이를 공공‧민간분야에서 활용하려면 추가로 식품영양정보 DB를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민관협의체는 각 부처의 식품영양정보 DB 구축현황 토대로 현장의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범부처 식품영양정보 표준안*을 마련하고 현장 적합성 등을 검토한다. 정부는 2022년 2월까지 식품영양정보를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에 따라 가공‧처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오픈API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식품영양정보 DB를 표준화하면 공공부문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산‧수집할 수 있고, 민간부문은 이를 편리하게 결합‧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 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실시계획안을 발표하자, 우리 정부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방출 강행시 국제사회와 함께 철저한 검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 관계차관회의’를 서울과 세종을 연결해 긴급하게 개최하고, 일본의 일방적 오염수 해양방출 추진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회의는 외교부・원안위・해수부・과기부・환경부・식약처・복지부・문체부・국조실 등 9개 부처가 참여했으며,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4.13)에 대해 그간 일관된 우리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쿄전력이 일방적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실시계획안을 이날 발표함에 따라 이에 대한 범정부차원의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했다. 정부는 그동안 국제사회의 우려와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해양방류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가 오염수 해양방류를 추진하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원전 오염수의 처리에 있어 주변국과의 충분한 협의와 정보제공을 통해 객관적으로 최선의 방안을 찾아가는 것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의 바람직한 자세라고 경고했다. 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계란가격 안정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5일간‘ 농협창립 60주년, 농협안심계란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행사기간 동안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40여개 판매장에서는 농협안심계란 특란 1판(30구)을 4,900원에 판매하며, 축산물 소비쿠폰 10%를 더하면 최종 4,41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일반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가격보다 30~40% 내외 저렴한 수준이다. 행사 참여 매장에 대한 정보는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www.nhabgroup.com)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 행사기간동안 1일 4천판씩 25일간 총 10만판(3백만개)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판매장 PB상품 등에 대한 자체 할인행사 진행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창립 60주년과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계란가격의 불안정 해소와 소비자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24일 캘리포니아 쌀 생산업체인 ADM社를 방문하여 Chuck Pappageorge 부사장을 만나 캘리포니아의 쌀 수확 전망과 최근 해상운임 상승, 화물적체에 따른 물류상황 등을 점검하고, 식량비축관리 등 식량안보를 위한 공사의 역할을 설명했다. 미국 농무부(USDA)의 WASDE(세계 농업 수급전망)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의 경우 올해 심각한 가뭄으로 쌀 파종면적이 줄어 생산량이 전년대비 1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으로 미래 농업을 가늠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코로라19의 장기화로 인한 온택트 시대에 맞춰 농림축산식품의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격년으로 공유하는 ‘2021년 농식품 과학기술 대전’이 온라인으로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 기술을 담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미래의 농업이 과학기술의 혁신에서 시작해 농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농업, 그린뉴딜, 스마트팜, 안전한 농식품과 One-Health를 핵심가치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농업의 미래를 그린다. 특히, 미래 농업을 그릴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팜 관련 기술소개를 통해 스마트팜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소개한다. 이와함께 바이오헬스와 안전소비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진다.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 헬스관련 기술소개와 코로라19로 인한 안전소비를 위한 위생적인 농업의 신뢰로 증대를 위한 기술 등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어 올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통영‧고성)은 25일 농어업인의 안전재해 예방에 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 및 전담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농어업인 안전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해마다 평균 0.5%(100명 중 0.5명꼴)의 안전재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반해 농어업 현장에서는 이보다 10배가량 높은 5.1%로 빈번히 안전재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업인의 안전을 근본적으로 담보하기 위해서는 안전재해로부터의 사전 조치인 예방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현행법 상에는 예방과 관련해 기본계획 수립, 통계의 수집·관리 및 실태조사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을 촉구하는 농어업인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정점식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존 농어업작업 안전재해의 예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시 실시하도록 되어 있는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정책에 필요한 연구·조사에 더 나아가 ‘보급‧지도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도록 함으로써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정책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함유한 식물성 건강음료 ‘라잇미닛’ 2종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비건인증원은 국내 최초 비건 인증·보증 담당 기관으로 제품의 혼합 성분 및 제조 과정 등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비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인증 기준은 ▲제조‧가공‧조리 전 과정에서 동물성 원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제품 또는 원재료 등에 대한 실험이나 연구에 동물을 직‧간접적으로 이용하지 않아야 하며 ▲비건 제품과 그 외 제품의 생산 공정 과정에서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 ‘라잇미닛’ 2종의 비건 인증 획득에 따라 현재까지 정식품이 보유한 비건 인증 제품은 총 5종이다. 지난해 정식품은 64가지 100%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생식 제품 ‘리얼 자연담은 한끼생식’과 열아홉 가지 채소 및 과일즙 100%를 담은 과채주스 라인 ‘건강담은 야채가득 V19’, ‘건강담은 야채과일 V19’ 등 3종에 대해 비건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갈수록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이 더욱 정식품의 식물성 건강 식음료를 안심하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풍부한 원유의 요거트에 영양 가득한 재료를 넣은 떠먹는 요거트 신제품 ‘리치 요거트’ 2종을 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점차 진화하는 간편대용식(CMR) 요거트 시장 변화에 맞춰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한 끼 식사대용의 건강한 발효유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리치 요거트’는 리치(Rich)한 요거트 풍미를 위해 국산 원유 약 75% 이상 함유된 요거트에 영양 가득한 과육 및 곡물을 혼합해 고급스러운 맛으로 구현한 떠먹는 요거트 제품이다. ‘리치 요거트 사과알로에’는 상큼∙달콤한 사과와 면역력 증진, 장 건강, 피부 회복에 좋은 알로에 과육을 더했고, ‘리치 요거트 밤귀리아몬드’는 고소한 맛의 밤, 귀리, 아몬드 3가지 고급 곡물을 통해 풍부한 식이섬유를 가득 채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패키지의 경우, 요거트가 뚜껑에 묻어나지 않도록 발수리드를 적용해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기존에 없던 110g의 새로운 용량으로 차별화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최현우 발효유브랜드팀장은 “바쁜 일상, 간편한 식사로 대체하는 식문화가 자리 잡으며 건강한 발효유 제품이 여전히 각광받고 있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국내 대표 블록 완구업체 옥스포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공식 브랜드 굿즈 ‘선진농장’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진의 공식 브랜드 굿즈 ‘선진농장’은 일반인들이 쉽게 현장을 접할 수 없는 축산농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 선진농장은 로봇 등 IC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농장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자동으로 사료가 제공되는 시스템과 동물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장치 등의 요소가 눈에 띈다. 특히, 소들의 꾸준한 사료 섭취를 돕는 애그리로보텍의 사료푸셔 로봇 ‘유노’(Juno)가 미니어처로 제작돼 귀여움을 더한다. 실제로 국내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축산ICT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여 발전된 축산업 환경을 느껴볼 수 있다. 선진은 과거 노동집약적이고 경험에 의존해왔던 기존 축산업이 ICT 기술 융합을 통하여 미래형 스마트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선진의 브랜드 굿즈 ‘선진농장’은 선진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다양한 소통 이벤트로 고객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선진의 온오〮프라인 프레시 스토어 선진팜(대표이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생물학적제제 제조소 종사자의 안전과 시설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생물안전 교육을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생물학적제제는 제조 공정 중에 유출되면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생물안전 지식, 기술 및 장비·시설 등을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전문교육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➊고위험병원체 안전관리, ➋생물작용제와 독소 관리제도, ➌생물학적제제 제조소 생물안전 가이드라인 안내, ➍바이러스벡터 백신 제조소의 생물안전, ➎생물학적제제 제조소의 생물보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생물학적제제 제조소 생물안전 온라인 교육 참여 방법 • 참가신청서 제출(abionw@abionbio.com) → 초대장 발송(문자, 전자메일) → 줌(ZOOM) 접속 → 교육 수강 • 2021년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원하는 날짜에 교육 수강 • 교육자료 내려받기, 강연별 질의, 만족도 조사 참여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생물안전 온라인 교육으로 생물학적제제 제조소 종사자의 생물위해 관리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여 제조현장에서 작업자 위해예방과 국민 건강 위해발생 방지에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