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외직구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1일 ‘수입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2010년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정‧위해 수입식품 등에 대한 정보교류‧조사, 위해한 해외직구식품의 통관차단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협약은 해외직구식품 구매 급증으로 해외 위해식품의 국내 반입 우려도 높아짐에 따라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위해직구식품의 통관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업무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기존협약을 갱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신설‧강화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①해외직구식품에 대한 정보공유와 통관차단(신설) ②부정·위해식품 등 정보 공유와 위해사범 조사·수사(강화) ③부정·유해물질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신설) ④수입식품 안전관리 대국민 홍보(신설) 등이다. 관세청은 불법・부정 의심 통관정보를 식약처에 제공하고 식약처는 이를 활용해 무등록, 무신고 등 불법 수입행위를 단속한다. 식약처는 위해한 식품에 대한 통관차단목록을 마련・정비하여 관세청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우리 민족의 대표 음식인 김치의 문화적, 기능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킬 주역을 뽑는 ‘제28회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대회의 심사는 지정 종목인 ‘배추김치’와 자유 종목인 ‘기타김치’ 총 2종의 레시피에 대한 서류평가 후 10월 15일에 1차 경연, 10월 29일 2차 경연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세계김치연구소가 본 경연대회를 주관하게 되면서 전통 김치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지정 종목인 배추김치 제조 시 사용 가능한 재료를 16가지로 한정했다.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상은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 원을, 최우수상 2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각 200만 원을, 우수상 2인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과 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하게 된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김치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음식으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김치 응용요리 경연대회’도 함께 개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컵라면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다.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인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취식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오뚜기 컵라면의 점자 표기 검토 배경은 시각장애인들이 식별하기 어려운 컵라면의 물붓는 선 표기를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겠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됐다. 오뚜기는 시각장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3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제품명과 물붓는 선의 점자 표기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점자 삽입을 검토해 왔다. 오뚜기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패키지 디자인 샘플을 제작한 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점자의 위치 및 내용, 가독성 등에 대한 점자의 읽힘성을 높였다. 이를 토대로 제품명과 물붓는 선 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기호까지 점자 표기한 최종 패키지 디자인이 탄생했다.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의 위치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점자의 배경은 검은색으로, 점자는 흰색으로 인쇄한 것도 특징이다. 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개발사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임상시험계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임상시험계획 시 고려사항 등을 안내하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서 정보집’을 31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정보집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치료제 작용기전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 허가·임상시험 현황 ▲그간 임상시험 요약 정보 ▲임상 디자인, 대상자 범위 등 임상시험 설계 시 고려사항 ▲임상시험계획서 예시 등이다. 국내에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항바이러스제·면역조절제 코로나19 치료제는 2021년 4월 21일 기준 총 38건으로, 그중 항바이러스제 관련 임상시험이 31건, 항염증제 관련 임상시험이 6건, 면역증강제가 1건이다. 이번 정보집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와 항염증제의 작용기전을 안내하고, 항바이러스제 2상 임상시험과 항염증제 3상 임상시험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 예시를 수록했다. 임상시험계획서 예시에는 ▲치료기전별·단계별 임상시험 디자인 ▲시험대상자 선정·제외 기준 ▲안전성·유효성 평가변수 ▲투약 기간 ▲검사항목 ▲대상자 수 산출 근거 ▲통계분석 방법 등에 대해 안내돼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래 농업과 농업 스타트업 기업들의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연이 찾아온다. 다음달 8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 농식품 과학기술대전'은 그린 뉴딜, 원-헬스(One-Health)등의 미래농업을 트렌드를 소개하고 농업분야의 R&D연구자의 현장 이야기와 농업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이 참가하는 온라인 강연을 11일까지 개최한다. 강연 첫 날인 8일에는 ‘미래농업 이야기’로 첫 연사로 나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세포배양육’을 주제로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 대학교의 마크포스트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관련 정재학 영남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이어지며 8일 마지막 강연은 전남대학교 이경환 교수의 ‘농업의 뉴 패러다임, 디지털농업’ 강연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마크포스트 교수는 세포 배양방식의 배양육은 채식 기반 대체육 시장의 경쟁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유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양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와 함께 실험실에서 자란 소 근육세포로 배양육을 만들어 세계 최초의 세포배양 햄버거를 요리한 기업인 모사 미트(Mosa Meat)에 기업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의 타겟 소비자와 접점 확대를 위한 ‘호밍스가 우리 동네에 이사 왔어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간편식에 익숙한 MZ 세대에게 호밍스를 각인시키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활동 반경이 좁아지면서 가까운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로컬(hyperlocal)’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사하면 첫 인사로 떡을 돌리는 우리나라의 이웃 문화에서 착안해 호밍스가 입점한 지역구 주민들에게 이사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샘플링 이벤트로, 서울 25개구 7,000가구를 대상으로 10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호밍스 이사 선물 박스는 한끼 식사로 적합한 ‘대게와 랍스터 볶음밥’, ‘한우진곰탕’, ‘서울식 소불고기 전골’로 구성됐다. 단순히 제품만 제공하는 샘플링 이벤트에서 벗어나고자 호밍스 브랜드 스토리를 담은 리플렛을 함께 제공하며, 실제 이웃이 주는 선물처럼 느낄 수 있도록 택배사를 거치지 않고 문 앞까지 직접 배송한다. 또한,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각 지역 별 핫플레이스를 담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이 업계 최초로 점자 표기 용기면 제품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삼양식품이 이번에 도입한 점자 적용 제품은 시각장애인의 용기면 구매 및 취식 불편함 해소를 위해 개발됐다. 그동안 시각장애인들은 라면을 구매할 때 점자 표기 제품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용기면 물을 맞추기 위해 용기 안에 손가락을 직접 넣어 확인해야 했다. 점자 표기 용기면은 소비자로부터 시각장애인용 제품 출시 제안이 오면서 시작됐다. 삼양식품은 올해 상반기부터 용기 제작 업체에 점자와 외부 물 확인선 삽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점자 표기 용기면 출시를 준비했다. 삼양식품은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과 점자 표기 용기면을 공동 개발했다. 특히 원샷한솔은 점자 적용 제품의 오탈자 및 가독성 확인, 외부 물 확인선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점자는 용기면 제품 하단에 삽입했으며, 빠른 제품 확인을 위해 불닭볶음면은 ‘불닭’, 삼양라면은 ‘삼양’으로 축약 표기했다. 삼양식품은 내달부터 큰컵 불닭볶음면, 큰컵 삼양라면에 점자 표기를 적용하고,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용기면의 점자 표기는 진즉 도입했어야 했지만 늦은 감이 있어 송구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서울식약청은 서울, 강원, 경기 북부지역의 유관기관과 ‘학교급식 식중독 대응협의체’ 회의를 31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중독 대응협의체는 가을 신학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기관과 협업 역량을 강화해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2021년 상반기 식중독 발생 현황 공유 ▲학교 등 식중독 발생 시 긴급 대응 체계 운영 ▲기관별 하반기 식중독 예방 관련 주요 추진 계획 공유 등이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협의체 개최로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해 가을학기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유지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공급확대를 위해 내달 17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상황실 운영기간 동안 주요 성수품목의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물량을 평시 대비 최대 3배, 축산물은 농협공판장 도축물량을 최대 1.4배까지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중·소과로 구성된 알뜰과일 선물세트 10만개를 공급하며, 9월 6일부터 20일까지 추석명절 특별행사를 실시해 ▲농축산물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협의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등의 식품안전 특별점검과 식중독균 등의 안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최근 소비자 물가가 높아 서민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농협은 추석 성수기 동안 농축산물을 집중 공급하고, 할인판매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를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웰라이프의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이 산양유, 초유 등 프리미엄 단백질 원료로 만든 ‘마이밀 뉴프로틴 2종’을 출시했다. 마이밀 뉴프로틴 신제품 2종은 ‘마이밀 뉴프로틴 산양유’와 ‘마이밀 뉴프로틴 초유’로 구성됐다. ‘마이밀 뉴프로틴 산양유’는 네덜란드 농림부로부터 퀄리고트(Qualigoat) 인증을 획득한 원유로 만든 산양유 단백질 분말을 함유한 프리미엄 단백질 제품이다. 산양유는 우유나 모유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생성에 효과적인 반면 유당 함량은 낮아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걱정 없이 섭취 가능하다. 산양유 단백질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뉴클레오타이드는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프리미엄 원료로 알려져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소비자들이 원료의 안전성에 대한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마이밀 뉴프로틴 산양유’에 네덜란드 최초의 산양유 전문 기업 오스뉴트리아(Ausnutria)에서 제조하고 유럽 최고 품질 기준인 BRGS 인증을 획득한 산양유 단백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저온살균(저온 장시간 살균법)을 통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저온살균이란 사람에게 해로운 균만 선택해 사멸되는 63℃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