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없이도 교육·훈련받은 직원이 화장품 리필매장에서 제품 품질관리, 매장 위생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제 실증특례 사업이 15일에 개최된 규제특례심의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주관)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알맹상점과 ㈜이니스프리에서 신청했으며,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이로써 화장품 리필 활성화로 포장재 사용을 줄여 탄소 저감 등 녹색 소비문화에 기여하고, 조제관리사 채용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서도 안전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식약처는 기대했다. 현행은 화장품을 소분·리필해 판매하려는 경우 '화장품법' 제3조의2에 따라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을 신고해야 하며, 국가자격을 취득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를 둬야 하지만 이번 규제특례로 '화장품법' 제3조의2에 따른 매장별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의 배치 의무에 대한 적용 면제가 가능해져 시범운영 매장에서는 조제관리사가 없이도 샴푸, 린스, 바디클렌져, 액체비누 4종 화장품의 리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리필 매장에서 화장품을 위생적으로 공급할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나의 일체형 제품으로 소분‧제조하는 것을 허용하는 규제 실증특례 사업이 15일에 개최된 규제특례심의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주관)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풀무원녹즙, 씨제이제일제당, 에치와이, 매일유업, 뉴트리원, 그린스토어 등 6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사업개시 확인서를 산업부에 제출한 후 2년) 규제유예(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6개 신청업체는 1차로 25개 제품을 포함해 실증기간(2년)동안 최대 143개 제품까지 제조 가능하다. 단, 식약처와 사전 협의‧승인 후 판매가 가능하다. 현행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에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을 식품제조가공업소에 위탁해 식품과 함께 소분‧제조하는 것이 금지돼 있지만 이번 규제특례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인증받은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정제, 캡슐 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1회 분량으로 소분하여 액상 등 형태의 일반식품과 일체형으로 포장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을 따로 구매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식품업계의 동반성장지수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2020년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농심, 대상, 파리크라상, CJ제일제당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농심은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크라상과 오리온, 하림은 전년대비 대비 등급이 1단계 상승했다. 동반성장지수 도입 초기 최우수 등급은 자동차, 전자 등 상위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최하위 등급은 대체로 식품.유통업에 쏠렸던 것에 비하면 양호한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식품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와중에도 식품업계가 동반성장 참여를 강화한 것은 두드러지지만 성적표는 희비가 갈렸다. 식품업체 중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농심, ▲대상, ▲파리크라상, ▲CJ제일제당 총 4개사다. 이 중 농심은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은 2018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농심은 그간 120여개의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은 물론, 기술지원과 환경위생지원, 판로확대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품질 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회장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은 지난 8월 딸기 스마트팜 시범운영농장을 선정하고 9월부터 진주시 금곡면 소재 딸기농장 등 전국 7개소에서 ‘딸기 스마트팜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업은 IT기술을 농업분야에 접목한 것으로, 농촌지역 고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 등 어려움이 많은 농업인의 실익을 제고하기 위해 농협과 (사)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이 공동으로 실시하게 됐다. 시범운영 농장으로 선정된 곳은 딸기 정식시기인 9월에 농장에 ICT 장비를 설치하고, 농장주가 작성한 영농일지 등을 토대로 2022년 수확기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또 농협과 (사)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은 그 결과에 따라 내년도 시범운영 규모 확대여부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 강호동 회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영농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보급확대가 필수적”이라면서, “시범운영을 통해 더 많은 농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그룹이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에게 종합적인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 도약한다. 동원그룹은 이를 위해 계열사인 동원홈푸드 산하에 축육부문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동원홈푸드 축육부문은 기존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와 최근 동원그룹이 인수한 축산기업 세중이 통합돼 새롭게 발족된 사업 부서다. 동원홈푸드는 축육부문을 통해 지난해 기준 연매출 5,500억 원의 축산물 사업을 올해 연매출 8,000억 원 규모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축육부문을 통해 금천사업부가 가진 유통망과 물류시스템에 세중의 B2C 수입육에 대한 가공∙유통 노하우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축육부문 대표이사는 강동만 동원F&B 영업본부장(전무이사)이 맡았다. 발령일은 23일이다. ◇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 이번 조직개편은 전통적으로 참치, 연어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단백질 식품을 공급해 온 동원그룹이 축산물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종합 단백질 식품 기업인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피부 본연의 장벽을 강화해 프리 안티에이징 케어에 효과적인 ‘자생 크림’을 새롭게 출시한다. 동인비 ‘자생 크림’은 홍삼의 자생 에너지와 ‘RG진세노바이옴™’ 기술을 더한 특별 설계로 ‘밀도 탄성’ 피부를 완성한다. ‘RG진세노바이옴™’은 유산균의 활성화를 돕는 엄선된 프리바이오틱스인 홍삼 유효성분(홍삼향균파우더, 홍삼농축액 등)과 6년근 홍삼으로 배양한 프로바이오틱스 100억개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동인비만의 독자적인 핵심 성분이다. 피부의 생태계를 조율해 근본적인 피부 환경을 개선시켜준다. 자생크림은 ‘RG진세노바이옴™’을 통해 ‘3중 밀도 레이어링 케어’를 가능하게 한다. 피부 밀도 장벽을 견고하게 세우고, 탄탄한 밀도 탄력을 채우며, 윤기 넘치는 건강한 탄성 피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의 노화 현상에 미리 대비하는 프리 안티에이징 케어에 적합하며, 부드럽고 탄성이 느껴지는 ‘탄성 유화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풍부한 영양감을 준다. 이정훈 KGC인삼공사 화장품 사업실장은 “피부 고민이 깊어지는 가을 환절기를 맞아 피부 본연을 케어해 건강한 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우리 한우는 여전히 인기 음식이자 선물이다. 하지만 수요가 급증하고, 코로나19로 온라인 등 비대면 거래나 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늘면서 원산지 속임 사례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지난 설 명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식품 판매 제조업체 중 1만892개소를 현장 단속한 결과, 443개소(거짓표시 209, 미표시 234)의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위반 품목으로는 쇠고기(67건)가 돼지고기(88건) 다음으로 많았다. 한우 등급을 속이거나 육우,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해서 판매하는 등 위반업체의 술수도 교묘해지면서 일반 소비자들이 진짜 한우를 판별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진짜 한우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한우 고기색깔은 선홍빛, 수입육은 검붉은 빛깔 돌아 일반적으로 한우 고기색깔은 선홍색을 띠지만 수입육은 그에 비해 색이 검붉다. 지방층도 차이를 보인다. 한우는 결이 가늘고 고르며 유백색으로 밝은데 비해 수입육은 지방층이 두껍고 고르지 못하다. 색깔도 누렇게 변색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수입육은 대부분이 냉동상태로 수송돼 해동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위생용품 영업자뿐 만 아니라 예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위생용품 관리법 질의응답집(이하 질의응답집)’을 개정‧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질의응답집은 2018년 4월 시행된 '위생용품 관리법'에 대한 법령 해석과 업계에서 자주하는 질의내용 등을 반영해 영업자 등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위생용품의 종류 ▲위생용품제조업 등 운영 방법 ▲위생용품 기준‧규격과 표시방법 ▲자가품질검사 방법 등이다. 위생용품과 관련해 자주 들어오는 문의 중 세척제 구분 기준과 위생용품 포장 판매 규정 등 질의응답집의 일부 내용을 소개한다. 세척제는 씻는 용도에 따라 1종~3종 세척제로 구분된다. 1종 세척제는 사람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야채 등을 씻을 때, 2종 세척제는 조리도구나 용기 등을 씻을 때, 3종 세척제는 식품의 제조장치 등을 씻을 때 사용된다. 예를 들면 젖병, 식기세척기용 세척제는 2종에 해당되며, 커피머신 세척제는 3종에 해당한다. '위생용품 관리법'상 위생용품 이외의 제품과 묶음(세트) 판매 가능여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으나, 제품 간 교차오염과 품질에 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태백식품’(경기 안산시)이 제조·판매한 시골향들기름2(식품유형: 들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2.0 ㎍/㎏) 보다 초과 검출(2.6 ㎍/㎏)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2년 8월 18일, 2022년 8월 25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전라남도 해남·완도·진도)은 ‘청년 농어업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 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발의 했다. 농어업을 주기반으로 하고 있는 농어촌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 문제는, 국가 식량안보의 위기인 동시에 농어촌 지역 소멸의 문제로 연계되어 그 심각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청년 농어업인 육성·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농어촌의 발전 가능성을 공감하는 청년들의 귀농·귀촌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윤재갑 의원은 청년 농어업인의 활성화와 이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방법으로 ‘활발하고 생기있는 팔팔한 청년’의 의미를 담아 매년 8월 8일을 청년 농어업인의 날로 제정하는 법을 발의하였다. 윤재갑 의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청년 농어업인 육성을 위한 법 제도적인 뒷받침과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