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로제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제불닭볶음면은 기존 로제불닭 2종(로제불닭납작당면, 로제불닭떡볶이)의 높은 인기와 소비자들의 꾸준한 출시 요청에 따라 출시되는 제품으로 불닭, 고추, 크림이 어우러진 K-로제소스의 꾸덕함과 크리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로제불닭볶음면은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점자 표기를 적용한 제품이다. 아울러 소비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외부에 있는 물 조절선을 전자레인지용과 일반 조리용으로 구분하여 2개의 선으로 표시했다. 또한 베이컨과 햄향으로 포인트를 준 로제불닭볶음면은 불닭볶음면 오리지널 대비 맵기를 대폭 낮춰 매운맛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들도 제품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로제불닭볶음면은 용기면으로 출시되며 편의점 기준 가격은 1600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에서 토마토 대신 고추를 활용한 K-로제소스가 인기를 끌고 있어서 불닭볶음면에 적용했다”며 “로제불닭볶음면을 통해 불닭 소비층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방전되는 일상 속에서 ‘에너지 충전’을 위한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를 출시했다.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는 직장인들의 한달 워크데이를 기준으로 ‘정관장 활기력(20㎖)’을 하루에 1병씩, 20병으로 리패키징한 카카오 선물하기 전용 제품이다. 젊은층 타겟을 겨냥해 배터리가 충전되는 패키지는 물론 패키지 내부에서 ‘정관장 활기력’을 꺼낼 때마다 하루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FUN 요소’를 결합했다. ‘정관장 활기력’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전통소재와 비타민 B, C를 배합한 앰플형 건강 드링크로 한 병 섭취만으로 기력을 보충할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정관장 활기력’은 카카오 선물하기 시장에서 최근 3년간 연평균 265% 매출 성장을 보이며 홍삼 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었다. 휴대와 섭취가 편리해 MZ세대의 취향을 공략하며 히트상품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KGC인삼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는 하루에 한번 간편하게 기력을 북돋을 수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면서 “비대면 선물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직장인의 피로감 해소를 위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지난 17일 서울 방배동 소재 협회에서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 1987년 12월 ‘식품 분야의 연구개발, 공익가치창출, 성과확산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가산업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품 연구기관과 '공동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은 ∆식품관련 인증 및 검사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력과 ∆소비자, 기업 및 국가가 원하는 식품관련 산업의 연구 및 세미나, 심포지엄 공동개최 뿐만 아니라 ∆국내식품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및 상호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는 등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비자는 한층 강화된 안전함과 편리함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다각적으로 국내 식품 산업 발전과 고부가가치 식품 및 관련 기술개발 등을 통해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촌 저수지에서의 불법 낚시 행위가 매년 증가함에도 관리 기관의 실질적인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농촌지역 저수지와 주변 환경이 불법 낚시꾼과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에서의 불법 낚시가 매년 증가하는 반면, 관리 책임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실질적인 단속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전국 저수지 불법 낚시 민원 발생 건수는 총 384건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계속해서 증가추세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원 건수만 170건으로 전년대비(51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10년 전(10건)과 비교해봤을 때 무려 17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불법 낚시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의 법적 단속권한이 없어 적발 현황은 별도로 관리되지 않고 있지만, 실제 불법 낚시 건수는 민원 건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답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규정 제6조에 따르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로 배달음식이 증가해 배달용기 등 일회용품의 사용량도 늘어남에 따라 수입 식품용 기구 등과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배달음식 포장과 식사 시 사용되는 ▲일회용 그릇‧도시락‧접시‧포장지 등 식품용 기구 등 ▲일회용 숟가락‧젓가락‧컵‧이쑤시개 등 위생용품이다. 검사항목은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총 용출량* 등으로 재질별로 그간 부적합 이력과 위해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통관을 차단하여 반송·폐기하고, 향후 동일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정밀검사(5회)를 실시하며 그 결과는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https://impfood.mfds.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입 동향 분석 등을 통해 변화되는 수입환경에 맞게 검사가 필요한 품목 등에 대해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하여 안전한 식품 등이 수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 내 학교 급식에서 당근과 감자, 무, 양파 등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경기지역 생산수준은 낮아 먹거리 자급을 위해서는 생산체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 농기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경영체등록정보 10만 건과 경기도 학교급식정보 35만 건을 가공해 법정리별 생산수준을 각각 1~3등급으로 구분한 지도를 만들고 품목별로 어떤 지역에서 생산 집중이 일어나는지 분석했다. 이는 도민 먹거리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한 첫 단추로 학교급식 부족 품목에 대한 생산지역 파악을 통해 ‘먹거리 보장’이라는 경기도 먹거리 전략의 정책실현을 해 나가기 위한 조치다. 분석 결과 전체 607개 작목 중 생산과 수요가 가장 안정적인 품목은 ‘벼’로, 생산과 수요 모두 상위 10%로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벼는 전체 재배면적의 절반(50.8%)에 이르는 6만9,905ha에서 재배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콩 7,702ha(5.6%) ▲들깨 6,220ha(4.5%) ▲건고추 4,956ha(3.6%) ▲고구마 3,161ha(2.3%) 등의 순이었다. 총 607개 작목 중 상위 10개 작목이 전체 재배면적의 73.7%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간 국민연금공단이 잘못 지급한 국민연금 금액이 506억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오급 건수는 8만3590건에 달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연금 과오급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 6월 말까지의 국민연금 과오급금은 총 506억 7,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연금 과오급은 연금 수급자가 연금 자격 변동사항에 대해 신고하지 않거나 지연했을 때, 또는 부정수급을 했거나 연금 수급 중 새로운 급여가 생겼을 경우 등에 발생한다. 연도별 국민연금 과오급금을 살펴보면, ▲2017년 110억 7,800만원 ▲2018년 92억 3,300만원 ▲2019년 117억 2,300만원 ▲2020년 113억 1,600만원 ▲2021년 6월 73억 2,500만원이었다. 과오급 지급 건수는 ▲2017년 25,279건 ▲2018년 18,818건 ▲2019년 14,796건 ▲2020년 16,389건 ▲2021년 6월 8,308건으로 2019년까지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이 중 징수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셀트리온사(社)가 지난달 10일 제출한 국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허가조건을 삭제하고 투약 가능한 환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으로 17일 변경허가했다고 밝혔다. 렉키로나주의 효능·효과는 ‘코로나 19 고위험군 경증과 모든 중등증 성인 환자의 치료’로 변경허가됨에 따라 치료받을 수 있는 환자가 늘어났다. 기존에 고위험군 경증 대상은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을 가진 경증 환자였는데, 이번 변경으로 대상의 나이가 50세 초과로 낮아지고 기저질환의 범위에 비만자(BMI 지수 30 초과), 만성 신장질환자(투석 포함), 만성 간질환자, 면역 억제 환자(예: 암치료, 골수이식 등)가 추가됐다. 투여방법도 90분간 정맥투여에서 60분간으로 투여 시간을 단축했다. 렉키로나주의 안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3상 임상시험에서 렉키로나의 이상사례 발생빈도는 위약군과 유사했고, 증상은 대부분 경증이나 중등증이었다.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사례는 간효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어 해외직접구매 시 반입차단이 필요한 성분 등을 지정하는 근거를 담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위해한 해외직구 식품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수입식품 관련 영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일부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해외직구 식품 등의 반입차단 성분 지정‧해제 근거 마련 ▲우수수입업소 등록범위 확대 ▲위해 수입식품 압류․회수 등을 거부한 경우에 따른 제재근거 마련이다.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해외식품 등에 포함돼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성분‧원료의 지정‧해제 등의 법적 근거를 신설한다. 그간 법적근거 없이 위해한 해외직구식품의 목록‧성분 등을 공개했으나, 법적근거 마련으로 식품위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해성분의 성분‧원료를 지정하는 등 지정‧해제 절차가 보완되어 보다 과학적‧합리적으로 선정된 위해성분‧원료 목록을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우수수입업소 등록 대상은 가공식품‧식품첨가물, 기구‧용기‧포장, 건강기능식품 수입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한종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중 하나인 돼지고기의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합동단속을 진행한 결과, 총 38건이 적발됐다고 17일 밝혔다.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 거짓표시·혼동우려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미표시·표시방법 위반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다.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 2월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활용해 진행됐다. 검정키트는 돼지열병 항체 유·무를 분석해 판별하는 방법으로 2줄이면 국내산, 1줄이면 외국산으로 판별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에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1건당 분석 기간 4일, 시료량 2kg이 소요됐으나 키트검정 방법을 활용하면 콩 한 알 크기의 돼지고기 시료를 이용해 단 5분 안에 판별 가능하다.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를 활용해 단속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원산지 표시 위반을 단속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