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산림청이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에 고액자산가가 수두룩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산림청이 고용노동부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파악한 ’재정지원일자리 고액자산가 채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자리사업에 고액자산가가 무려 2,580명이 참여해 140억원의 예산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의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은 산불 예방진화, 산사태 현장예방, 산림병해충 예찰 등 현장 중심의 일자리 사업으로 자산이 3억 미만인 취약계층이 실업상태에서 벗어나 민간 취업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이후 올해 9월까지 총 2,580명의 고액자산가가 사업에 참여해 140억원의 예산을 지급받으며 취약계층이 아닌 고액자산가들의 돈벌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산림청은 취약계층일자리 사업을 위해 최근 5년간 총 4차례 추경예산을 편성받아 2017년 185억원, 2019년 159억원, 2020년 78억원, 2021년 33억원 총 455억원의 추경예산을 재정지원일자리사업에 투입했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은 기본적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켓컬리가 샛별배송 예외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택배배송의 주문 마감시간을 기존 밤 8시에서 10시로 2시간 연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컬리의 택배배송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충청권(대전, 세종 등 5개 도시), 대구 이외의 지역, 즉 마켓컬리 샛별배송 서비스가 아직 제공되지 않는 지역 대상의 배송 서비스다. 마켓컬리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포장이 완료된 상품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형태로,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6일 배송되며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안으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마켓컬리의 택배배송 주문 마감 2시간 연장으로 샛별배송 예외 지역에 거주하는 지방권 고객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장보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외부 장보기가 여전히 힘든 상황이어서, 마켓컬리는 온라인 장보기를 위한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샛별배송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는 것과 동시에 택배배송도 서비스의 품질도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마켓컬리는 수도권, 충청권(대전, 세종 등 5개 도시), 대구를 대상으로 주7일 샛별배송을 실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이 교촌치킨 투고(To-go) 매장 용평 비체팰리스점’을 오픈했다. ‘용평 비체팰리스점’은 충청남도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용평리조트그룹이 운영하는 비체펠리스 리조트 1층 로비에 위치한다. 이 곳에서는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인 허니오리지널, 허니콤보 그리고 치즈트러플순살, 살살치킨 등 치킨 메뉴와 꽈배기, 웨지감자, 치즈볼, 칠리포테이토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치킨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수제맥주 2종(금강산, 백두산)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비체펠리스 리조트는 무창포 해수욕장 전면에 위치해 여행객들이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스파, 수영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보유해 가족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교촌은 물놀이를 즐긴 고객들이 교촌치킨 투고매장에서 바로 치킨을 즐길 수 있어 매장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촌치킨 투고(To-go)매장은 리조트, 해수욕장 등 특수 상권 및 환경을 공략한 새로운 콘셉의 매장으로 이동성, 편리성, 조리 간편성 등을 고려해 고객에게 교촌 인기 메뉴를 간편하게 제공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이 강원도산 시래기로 만든 나물밥 ‘시래기무밥’을 출시한다. 신제품 ‘시래기무밥’은 ‘취나물밥’, ‘곤드레나물밥’에 이어 ‘건강한 시골밥상’을 테마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이다. 앞서 선보인 제품과 마찬가지로 강원도 청정자연에서 자란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맛을 살렸으며, 시중에서 쉽게 맛보기 어려운 메뉴를 상품화해 나물밥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강원도 산 시래기를 사용해 신선한 나물 본연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구수하고 달큰한 국산 무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밥에는 기본 간이 되어 있어 별도의 양념 없이도 건강한 밥상을 완성할 수 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기름을 살짝 두른 프라이팬에 냉동 상태의 제품을 약 3분 정도 조리하면 완성된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전용 용기에 담아 3분 30초에서 4분간 데우면 된다. 취향에 따라 김이나 견과류,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나물김밥이나 나물주먹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오늘 오후 9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미미언니의 신상EAT쇼’에서 ‘시래기무밥’의 론칭 방송이 진행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실험동물자원은행을 소개하고, 실험동물 유래자원 공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험동물자원은행 온라인 심포지엄(원격 학술토론회)’을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실험동물자원은행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 ▲기탁 자원의 개발과정과 연구 결과 ▲실험동물 유래자원 활용 연구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 시 영장류 활용 연구 ▲자원 활용 가공기술 개발과 실험동물자원 거점기관의 역할 등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9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실험동물 유래자원 기탁·분양·연구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실험동물자원 공유·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간 농협 임직원들의 성비위가 총 79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80%가 직장 내 성비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농협 내 강력한 재발 방지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점식 의원(국민의힘, 경남 통영·고성)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농협 임직원 성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3건, 2018년 22건, 2019년 13건, 2020년 21건, 2021년 10건으로 총 79건의 성비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별로는 농협은행이 36건, 농협경제지주 9건, 농협중앙회 4건, 한국양봉농협 3건, 하나로유통 2건 순으로 농협은행이 전체의 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징계 결과별로는 정직 42건, 감봉 18건, 징계해직 18건, 견책 1건 순으로 비교적 중징계 비율이 높았지만 매년 10건 이상 꾸준하게 성비위가 발생하고 있어 성범죄 근절 및 성비위자에 대한 보다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안희정 도지사, 오거돈‧故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 공군 여중사 사건을 포함한 군 성범죄 사건 등이 끊임없이 발생하며 사회적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6일 신생아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보건당국의 별도 매뉴얼(지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경기도에서 코로나 확진된 신생아들이 물새는 병원에 갇혔던 일로 보건당국의 안일한 대처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신생아 확진자에 대한 관리 소홀 비판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부산 금정구)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16일 0시 기준 국내 신생아(만 0세) 코로나 누적 확진자 총 879명이고, 신생아 코로나 확진에 대한 별도 매뉴얼(지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백종헌의원실에 보낸‘신생아 코로나 확진 매뉴얼’ 자료를 보면 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한 격리 치료 등을 포함한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을 참고하도록 하고, 신생아만을 위한 별도의 매뉴얼이 아닌 ‘임신과 출산’에 관한 정보를 부록 형태(Q&A)로 전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Q&A 내용을 확인한 결과 임산부와 산모가 확진됐을 경우만 있고 신생아 확진된 경우 내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청와대 게시판에 게시된 “생후 10일 된 신생아가 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에서는 추석 이후에도 계란가격 불안정 해소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2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34일간‘농협안심계란 물가안정 특별할인행사’를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행사는 농협 유통계열사 하나로마트 수도권 3~40여개 판매장에서 농협안심계란 특란 1판(30구)을 5,100~5,900원(평균 5,500원)에 판매하며, 축산물 소비쿠폰 10%를 더하면 최종 소비자가 4,590~5,310원(평균 4,9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달걀가격보다 30~20% 저렴한 수준이다. 행사 참여매장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www.nhabgroup.com)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 행사기간 동안 1일 4,000판씩 34일간 총 136천판(4백만개)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장에서는 PB상품 등에 대한 자체 할인행사도 병행해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국내 계란 생산량과 공급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추석 이후 노계도태 증가 시 일시적인 수급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계란 소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18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A업체가 제조한 빵류에서 집단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수십 곳의 집단 급식소에서 식중독 사례가 발생했다. #2020년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과자류를 제조하는 B업체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충분히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포장해 해당 과자 제품에서 곰팡이가 연속 검출돼 품목제조정지 처분을 받았다. #과자류를 제조하는 C업체는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4년 연속 같은 제품에서 금속과 머리카락이 검출돼 품목제조정지 처분을 받았다. 집단 식중독 사례와 더불어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5년간 어린이 기호식품에서 이물질, 식중독균 등이 이틀에 한 번꼴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 업체에서 적발한 이물혼입, 기호식품 기준규격 위반 건수가 885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16년 168건, 2017년 149건, 2018년 108건, 2019년 144건이었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진 대체육이 미국 식품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육식을 선호하는 국가에서도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굿 푸드 인스티튜트(Good Food Institute)와 시장조사분석기관(SPINS)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식물 기반 식품은 70억 달러(약 8조 1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식료품 판매 증가율의 두 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아지노모토사의 2021년 설문 조사 연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식물 기반 육류 대체품을 시도한 사람들의 2/3이 육류 섭취 고객이거나 유연한 채식을 하는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는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다양한 선택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식물 기반 육류 대체품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시장에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됐고 이러한 현상은 소비자들이 해당 카테고리 제품에 대해 높은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아지노모토 헬스(Ajinomoto Health & Nutrition)의 재료 혁신 책임자인 조 포마넷(Joe Forman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