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2024년 1월 축산물 허용물질목록제도(PLS) 시행에 대비해 '동물용의약품 안전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잔류성시험·분석'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축산물 PLS(Positive List System)란, 현재 농산물에만 적용하던 PLS를 축산물까지 확대한 것으로 축산물 생산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의약품만 사용할 수 있고 그 외는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축산물 PLS제도 시행으로 축산농가와 동물약품 업계 등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가축에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별 허가사항을 재평가하고 안전관리기준 정비도 필요한 상황이다. 검역본부는 PLS제도 도입 이전에 신속한 재평가 수행을 위해 2020년부터 4년간 총 약 120억 예산을 확보하여 잔류성시험·분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PLS가 적용되는 동물용의약품 약 2,500여 품목 중 잔류성 시험자료가 필요한 180개 품목군에 대해 수행 중이다. 이번 잔류성시험·분석 사업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활용하여 축산농가에 필요한 동물약품을 확충하고 잔류 위반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품목은 휴약기간을 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물성 혁신푸드 기업 올가니카가 설립한 대체육 간편식 스타트업 ‘브라잇벨리(BriteBelly)’는 지난해 스타벅스에 입점 된 ‘플랜트 함박 앤 파스타’와 냉동간편식 형태로 출시한 ‘플랜트 함박’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랜트 함박 앤 파스타’ 밀박스는 지난해 8월 전국 150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 런칭된 이래 판매량이 35만개를 웃돌고 있다. 식물성 대체육과 비건 미트소스로 만든 ‘플랜트 함박 앤 파스타’는 진짜 고기와 구분이 가지 않는 맛으로 채식인은 물론 평소 고기를 즐겨 먹는 일반인과 간간히 채식을 즐기는 플렉시테리언들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냉동간편식 형태로 온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인 브라잇벨리 ‘플랜트 함박 앤 베지’와 ‘플랜트 함박 앤 파스타’도 지금까지 15만개 이상 판매되었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기존 대체육 제품들에 비해, 브라잇벨리의 비건 함박 스테이크는 전국적 체인망을 가진 스타벅스, 커피빈, 한국야쿠르트 등에서의 판매로 접근성을 높이고, 대체육의 단점을 보완한 뛰어난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더 쉽고 맛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본사와 원주, 익산, 밀양공장 등 전 사업장이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45001과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환경경영체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경영진과 임직원의 참여를 전제로 조직 내 안전 리스크 관리와 예방 체계, 환경경영방침과 목표 및 관련 추진 활동 등을 갖추고 실행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삼양식품은 2020년 원주공장을 시작으로 본사, 익산공장, 밀양공장 등으로 인증 취득을 확대해 올해 국내인증기관인 KSR인증원으로부터 전 사업장의 ISO 45001 및 ISO 14001 통합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삼양식품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환경경영, 안전한 일터 조성 등에 힘쓰고 있는 만큼,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사업장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올해 밀양공장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하고 한국형 RE100 캠페인 참여를 추진하는 등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법무법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환경보호에 앞장설 소비자 가족 봉사단 ‘피오봉사단 9기’를 모집한다. 하림 피오봉사단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소비자 가족과 하림 임직원이 함께 환경보호와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봉사단이다. 2014년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자연의 가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하림의 대표 CSR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하림은 올해 시무식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슬로건인 ‘애쓰고(ESG), 애쓰지(ESG)’를 선포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바 있다. 이에 지구 환경을 위해 애쓰고, 사회에 기여하려 애쓰는 하림 피오봉사단의 노력들이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피오봉사단 9기로 선정되면 4월 중에 온라인 발대식을 갖고 ‘공기정화 액자 만들기’, 퍼즐 판에 적힌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에코퍼즐’ 완성하기, 새활용플라자 방문 및 ‘새활용 DIY 키트’ 체험을 통한 ‘새활용’ 개념 배우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한다. 하림의 동물복지 제품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되며, 매달 주어지는 미션을 잘 수행하면 푸짐한 선물도 준다. 하림 피오봉사단 신청은 내달 27일까지 하림 공식 SNS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약재 관능검사 판정 결과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한약재별 정보, 사진 등을 담은 '한약재 관능검사 해설서'를 개정해 발간·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설서의 주요 내용은 ▲총 518품목 정보·사진 ▲감별에 유용한 특징(기원, 성상 등) ▲자주 하는 관능검사 Q&A 사례 등으로 한약재 감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다. 특히 이번 해설서에는 수록된 사진 자료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 아래에 감별요건과 설명을 추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해설서가 한약재 관능검사를 수행하는 한약재 수입·제조 업계와 한약재 검사기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한약재 품질과 유통 질서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경제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할 콘텐츠들로 무장한 공식 유튜브 채널 'NH육튜브' 시즌 24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즌 2로 돌아온‘NH 육튜브’는‘열쩡열쩡 가득한 뉴페이스 등장!’이라는 티저 영상을 통해 앞으로 활약을 펼칠 새 담당자를 공개하였으며, 이와 함께 MZ세대 고정 출연진 등장으로 더욱 재밌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산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즌은 전 시즌과 차별화된 콘텐츠가 매주 업로드 되며,‘숏쿡’(짧은 시간 내 재미있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요리 레시피),‘챌린저’(전국 방방곡곡 축산 관련 현장 체험),‘육학다식’(일상 속 축산물 관련 궁금증 해결 토크쇼),‘틈새시장’(이벤트성 자율 콘텐츠)등의 콘텐츠로 일상소재를 흥미롭게 다루어, 시청자들에게 농협 및 우리 축산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21년 공식 유튜브 채널‘NH 육튜브’를 개설하고, 축산관련 요리 및 제품리뷰, 정보전달 등의 콘텐츠로 축산물 및 축산업 관련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해왔다. 또한 농협 축산경제 직원들의 직장생활 콘텐츠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소재 광역직거래센터인 ‘로컬푸드 파머스 161(대표 이감우)’을 찾아 매장을 둘러보고 직거래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또한, 지역 내 유통으로 로컬푸드가 탄소중립(Net Zero)의 실천 통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 공주시 소재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주)(대표 오정수)를 방문하여 식품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가금류 가공식품 소비 촉진과 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사장은 “오리고기는 세계적으로 닭과 함께 가금류를 대표하며, 육류 중 유일하게 알칼리성 식품”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산 가공식품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수출확대 등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장급 전보(2.28.자) ▲사이버조사팀장: 최종동 기술서기관(전,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장)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장: 오규섭 기술서기관(전,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정책과장: 김규 기술서기관(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오재준 기술서기관(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허송무 기술서기관(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발기부전치료제 유효성분인 실데나필 등 전문의약품 성분을 포함하거나 흥분제·최음제 등에 해당하는 제품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둔갑시켜 판매·광고한 누리집 176건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접속 차단하고 수사 의뢰 조치했다. 해당 누리집은 ‘자연 약초’, ‘육체·정신의 피로회복’, ‘발기부전 증세 호전’ 등 남성 정력 증진에 효능·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광고했다.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성분 확인을 위한 시험검사를 진행한 결과, 제품의 표시사항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발기부전치료제(전문의약품)의 유효성분인 ‘타다라필’, ‘실데나필’ 등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은 한글 표기 없이 외국어로 표기돼 제품 사용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인 성분명과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없었고, 실제 해외 현지 제약사에서 제조된 제품인지도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제품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제품으로 온라인에서 의학적 효능·효과를 광고하며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안 된다. 의약품은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임의로 건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지역 내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5일 ‘사랑의 헌혈’에 앞장섰다. 이번 단체헌혈은 임인년에 처음 실시하는 헌혈로 노사가 함께 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유관기관도 적극 동참함으로써 조직의 화합과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2회(178명), 2022년 3회(201명)에 이어 올해 첫 헌혈에도 100여명이 동참하여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헌혈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참여인원을 분산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헌혈대기 시에는 약 2m의 거리를 유지하고 헌헐 전 체온 측정,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황규광 전남지원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본인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이라며 농관원 전남지원을 시작으로 지역 전체에 사랑의 헌혈이 일상처럼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